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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니로, 스페인서 포착..그릴 드러난 스파이샷

따뜻한 우체부 2021. 6. 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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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닷ES가 오스트리아에서 촬영한 신형 니로 스파이샷. 출처 = 모터닷ES </figcation>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2022년형 기아 니로가 스페인 알프스 산맥에서 발견됐다.

20일(독일 현지시각)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닷ES는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에서 주행 중인 기아 신형 니로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모터닷ES에 따르면 기아 기술자들은 다소 시원하고 자동차에 자연스러운 기후를 갖춘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새로운 크로스오버 유틸리치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곳을 수 차례 방문했다. 오스트리아에서 기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최대 3종의 신형 니로로 시험 주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닷ES가 오스트리아에서 촬영한 신형 니로 스파이샷. 출처 = 모터닷ES </figcation>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은 앞선 사진들과 달리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이 거의 그대로 드러나 있어 신차의 인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범퍼에는 대형 냉각 그릴이 위치했다. 검은 색으로 칠한 매쉬형 그릴은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사다리꼴 모양이다. 전반적으로 현행 니로와 전혀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모터닷ES가 공개한 신형 니로 스파이샷. 출처 = 모터닷ES </figcation>

차체 측면과 후면은 기아가 과거에 발표했던 콘셉트카와 유사한 모습이다. 지난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기아는 전기차 하바니로 컨셉카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전반적으로 니로의 측면과 후면은 하바니로를 계승했지만, 신형 니로는 수직 미등을 채택했고, 후면 창 측면에 부메랑 모양의 디자인 요소를 더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범퍼에 위치한 다수의 라이트 클러스터도 콘셉트카와 차이점이다.

모터닷ES가 공개한 신형 니로 스파이샷. 출처 = 모터닷ES </figcation>

비록 이번 스파이샷에서 실내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매체는 "기아가 니로 중앙 콘솔에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스크린을 추가하는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출 것이다"라며 "전반적으로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현대적인 디자인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기아 신형 니로는 2022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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