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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K7 내달 사전계약, 주요 특징 미리보기

따뜻한 우체부 2021. 2. 10. 21:07

기아 K7 풀체인지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K8로 차명이 변경되는 K7 풀체인지는 이달 말 내외관 공개를 시작으로 3월 셋째 주 사전계약이 진행된다. 공식 출시는 3월 말이다. K8은 플랫폼, 내외관 디자인, 파워트레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3월 첫 양산에 돌입하는 K8은 2.5리터 가솔린 모델 약 5000대, 3.5리터 가솔린 모델 1000대, 3.5리터 LPi 모델 1000대, 1.6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 약 100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3.5리터 가솔린 모델 3월 생산분에는 모두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K8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2.4리터 엔진을 대신해 기아 신형 쏘렌토와 같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친환경차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3.0리터 가솔린 및 LPi 엔진은 각각 3.5리터 가솔린 및 LPi 엔진으로 변경된다.

K8은 현대기아차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행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커진다. K8의 휠베이스는 2900mm 수준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전면부 범퍼 양쪽 측면의 마름모 형태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그릴,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 타입 전/후방 방향지시등이 특징이다.

C필러와 머플러 내부에 입체 패턴이 삽입된다. 리어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기아 신규 로고가 사용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2열 통풍 시트,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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