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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서 4000만원짜리 니로 스페셜 출시

따뜻한 우체부 2021. 7. 6. 22:25

기아가 소형 SUV 니로의 하이브리드 모델 ‘커넥트’ 스페셜 에디션을 유럽에서 공개했다. 가격은 26,000파운드(약 4074만 원) 수준으로 기존 엔트리 트림과 중간 트림 사이의 공백을 메워준다.

신차는 기존 1.6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나, 충전식 배터리와 전기로 58km를 주행하는 플러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25,995파운드(약 4073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31,355파운드(약 4913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버전 모두 16인치 알로이 휠, 가죽시트, 후방카메라 등 엔트리급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자동 헤드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커넥트는 하위 모델의 8인치 터치스크린을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대체하고, 위성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차량 기능 및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UVO 커넥트 커넥티드 카 기술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고광택 센터패시아와 전면 콘솔 내부에 USB 충전기를 장착했다. 여기에 추가 비용 없이 3가지 ‘프리미엄’ 페인트 색상(런웨이 레드, 오션 블루, 스틸 그레이)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X씨드 모델에도 ‘커넥트’ 사양을 도입해 구형 ‘에디션’ 버전을 대체한다. 역시 니로와 마찬가지로 엔트리와 중간급 사이에 위치하고, 10.25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UVO 커넥트 기술을 제공한다. 

X씨드 커넥트는 스페셜 에디션만의 색상인 퓨전 오렌지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색상 선택권을 제공한다. X씨트 커넥트는 6단 수동변속기와 1리터 터보차저를 유일한 엔진 옵션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21,775파운드(약 3412만 원)부터 시작한다. 

황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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