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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F/L 유출..K5 닮았나? 디자인+세부사항

따뜻한 우체부 2021. 4. 12. 21:27

기아 준중형 세단 K3 부분변경 모델의 일부 디자인과 세부사항이 유출됐다. 

K3는 포르테의 후속으로 2012년 1세대가 처음 출시된 후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발전해 왔다. 2018년 2세대가 나왔고, 현재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된 새로운 K3는 많은 것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 모델과 비교하기에는 충분했고, 결론적으로 곳곳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유출된 이미지에는 1.6 MPI와 1.6 T-GDI 등 내부 부품을 가리키는 라벨이 몇 가지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모델이 기존의 방식이 아닌 직분사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으로 구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적어도 새로운 얼굴을 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릴과 헤드램프로 이전 버전에서는 헤드램프가 자체 클러스터에서 그릴과 분리돼 있는 반면, 새로운 버전에서는 K5처럼 우아한 방식으로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렌즈 버전과 상위 트림의 LED 버전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해 초 공개된 새로운 기아 로고다.

유출된 또 다른 이미지는 중앙 디스플레이 콘솔의 어딘가로 추정되는 차량 내부의 구조를 보여준다. 매우 간단한 다이어그램에 A 레이블이 지정됐으며, 해당 이미지에 대해서는 수평 레이아웃 외에 따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다만 이런 유출된 사항들을 향후에 기아에서 공개할 공식 이미지와 비교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