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하비 빼박?' 프레임 바디 기아 픽업트럭 최초 포착
따뜻한 우체부
2023. 1. 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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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픽업트럭 프로토타입 테스트 뮬 스파이샷이 최초로 포착됐다. 봉고와 같은 상업용 트럭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기아가 개인용 픽업트럭을 제조한 적이 없었다.
외신 ‘카버즈’가 공개한 스파이샷 속 차량은 프레임 바디 구조로 제작됐는데, 이는 차량이 포드 레인저나 토요타 타코마 등 중형 트럭과 경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교적 작은 포드 매버릭과 현대 싼타크루즈는 직접적인 경쟁 상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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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디자인은 2023년형 텔루라이드와 닮았지만, 헤드램프 형태는 기아 모하비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다.
해당 프로토타입에 대해 촬영 장소나 시간 등 전혀 알려진 바는 없지만, 기아 모하비 SUV와 같은 프레임 바디 아키텍처를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후륜구동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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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파워트레인도 같다면 모하비의 3.0리터 터보차저 V6 디젤 엔진으로 260마력을 내게 된다. 기아차는 픽업트럭 제조에 대해 근 10년 가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모하비 콘셉트를 공개했으나,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