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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닮아" 기아 K8 실내 인테리어

따뜻한 우체부 2021. 3. 2. 19:28

기아 K8 실내 인테리어 스파이샷 <출처=cars_secrets>

기아 K8의 내부 인테리어가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뜬금없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소환했다.

기아의 K7 후속으로 탄생한 K8은 최근 외관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인테리어 디자인 등 실내와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왔다. 

 

기아 K8 실내 인테리어 스파이샷 <출처=cars_secrets>

하지만 2일 인스타그램 ‘cars_secrets’에는 K8의 1열 대시보드와 계기판, 센터패시아 등 내부 인테리어를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K8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계기판과 디스플레이창을 연결한 거대한 듀얼스크린이다. 이는 최근 드러난 기아 EV 등 후속 모델들과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대시보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조수석까지 길게 뻗어있으며, 마치 벤츠 S클래스와 닮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기아 K8 실내 인테리어 스파이샷 <출처=cars_secrets>

사진을 확인한 외신 카버즈도 “K8의 대시보드 디스플레이가 벤츠 S클래스와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새로운 기아 로고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내 곳곳을 우드 트림으로 장식했고, 다이아몬드 모양 스티치 갈색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가 보인다.

 

 

기아 K8 실내 인테리어 스파이샷 <출처=cars_secrets>

한편 K8의 외부는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의 시그니처인 호랑이코 그릴이 전면 범퍼에 넓게 자리했고, 테두리가 없어진 프레임리스 디자인이 독특하다. 패스트 백 스타일의 지붕은 K8에 스포티한 실루엣을 제공하고, 후면은 은은한 스포일러와 LED 라이트바에 연결된 Y자형 미등이 특징이다.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K8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과 기능, 기술 등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황수아 기자 

@thedriv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