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비난에 결국 무릎!' 애스턴 마틴 새로운 그릴 공개
따뜻한 우체부
2021. 1. 20. 20:40
새로운 그릴을 적용한 애스턴 마틴 밴티지
자동차 그릴은 각 브랜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BMW는 신형 4시리즈와 M4, M3에 새로운 디자인의 거대한 그릴을 장착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그릴 디자인으로 도마에 오른 또 다른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애스턴 마틴이다. 애스턴 마틴의 공격적인 '헌터' 밴티지 그릴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신차를 구입한 뒤 애프터마켓에서 지난 세대 밴티지의 슬림한 그릴로 교체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새로운 그릴을 적용한 애스턴 마틴 밴티지
고객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애스턴 마틴이 상징적인 ‘베인’ 그릴에서 영감을 받아 2021년형 밴티지 쿠페 및 로드스터에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그릴을 장착한 밴티지는 DB11과 흡사한 친근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애스턴 마틴은 2021년형 이전에 제작된 밴티지 소유자 중 베인 그릴을 원하는 경우 그릴을 교체해 주기로 했다. 교체 프로세스의 일부로 새로운 범퍼 커버와 스플리터도 추가된다.
애스턴마틴 헌터 밴티지
다만 애스턴 마틴은 새 부품 비용 및 인건비와 페인트 가격이 시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조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형 애스턴 마틴 밴티지는 15만 2995달러(1억 6847만 원)부터 시작하며, 로드스터는 14만 7000달러(1억 6187만 원)부터 시작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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