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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첫 차는 '지커 001'..700km 주행!

따뜻한 우체부 2021. 4. 5. 20:53

지커 001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지리자동차가 신생 스마트 EV 브랜드 지커(ZEEKR)의 첫 차명을 ‘지커 001’로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출시일은 4월 15일로 닝보 항저우 만 공장에서 생산한다.

2일(현지시각) 지리자동차 자본그룹은 자사의 신생 EV 브랜드 지커의 첫 모델을 지커 001로 결정하고 4월 15일 첫 출시를 알렸다.

지커 001은 지리자동차의 첫 전용 브랜드 모델차로 전동화에 대한 대중화 의지를 알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작명에 편의성을 크게 높인 듯 한 지켜 001은 향후 다양한 파생 모델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리자동차의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지커 001은 오토차이나 2020에서 처음 데뷔한 링크&코 제로(Lynk & Co ZERO) 콘셉트카의 양산버전이다. 더불어 대량생산을 통한 전동화를 이룩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도 담겼다.

지커는 일반적인 대량생산 브랜드와는 달리 라이프 스타일과 기술을 융합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케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왔다. 따라서 그저 자동차를 소유한다는 것에서 벗어나 에너지 공급 서비스 시스템까지 구축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하고 있다.

링크&코, 지커001의 모태가 될 전망이다 </figcation>

크기는 중형급이다. 길이 4,850mm, 폭 1,980mm, 높이 1,530mm, 휠베이스는 2,999mm로 모델버전은 두가지다. 구동방식에 따라 전륜구동은 4초 이내에 0-100km/h에서 주행 할 수 있으며 110kWh 배터리 팩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지커 001은 세련미를 더하기 위해 프레임 리스 도어와 풀 오토 에어 서스펜션과 W-HUD 및 오로라와 같은 무드 램프를 더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전의 중국차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기술 및 솔루션 개발 회사인 지커 컴퍼니(Zeekr Company Limited (ZEEKR)의 설립을 발표하고 총 20억 위안의 현금을 신생 회사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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