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
제네시스, 유럽공략 'G70 슈팅브레이크' V6 3.3L 엔진 불가?
따뜻한 우체부
2021. 6. 2. 22:05
제네시스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G70 슈팅브레이크’에 3.3리터 V6엔진 탑재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유럽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유럽시장 전략모델 G70 슈팅브레이크를 지난달 12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장, 실용성을 겸비한 차량으로 웨건이지만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 디젤 엔진 2종으로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자동차매체 코리안카블로그는 G70 슈팅브레이크는 배출 가스 규제가 엄격한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최고출력 365마력의 3.3리터 V6 트윈터보엔진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는 G70 세단과 달리 슈팅브레이크 모든 트림에는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장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들은 G70 슈팅브레이크가 BMW M340i 투어링과 같은 차량과 본격 경쟁이 이뤄진다고 볼 수는 없지만 G70 세단과 동일한 전면부 디자인에 매력적인 후면부 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하며 G70 슈팅브레이크는 올해 말부터 본격 고객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