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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차 콘셉트카 'bZ4X' 공개..2022년 출시

따뜻한 우체부 2021. 4. 20. 21:58

토요타가 배터리 전기차(BEV) 시리즈 “TOYOTA bZ”를 발표하고 시리즈의 첫번째 모델이 될 “TOYOTA bZ4X”의 컨셉 차량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전동차 풀라인업화의 일환으로서 2025년까지 15개의 BEV 차종을 도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그 가운데 새로운 7개 차종의 TOYOTA bZ를 도입할 계획이다.

TOYOTA bZ는 중국, 미국, 유럽 등 BEV 수요와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전력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많은 고객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OYOTA bZ4X’는 TOYOTA bZ 시리즈 첫 번째 BEV로 파트너사 중 하나인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SUV 타입의 BEV이다.

‘TOYOTA bZ4X’는 e-TNGA BEV 전용 플랫폼을 통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스티어링 휠은 스티어링 시 그립을 변경할 필요가 없고 넓은 실내 공간에 기여하며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계기판의 낮은 위치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한 미터기는 개방감과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AWD 시스템도 채택해 전동차 특유의 신속한 응답성을 살린 안전하고 기분 좋은 주행과 높은 주파성을 실현했다.

 

여기에 회생 에너지 시스템의 사용 외에도 정차 중 배터리를 재충전해 BEV 특유의 환경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을 채택해 겨울철 등에도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항속 거리를 확보했다.

TOYOTA bZ4X는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2022년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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