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픽업트럭 레인저 가격 공개, 4900만원대로 출시
포드 레인저의 가격이 공개됐다. 포드 딜러사에 따르면 레인저의 국내 가격은 와일드 트랙 4990만원, 랩터 6390만원으로 잠정 확정됐으며, 3월 국내 출시된다. 현재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와일드 트랙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탑재된다.
레인저의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의 픽업트럭 선택지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레인저 와일드 트랙의 가격이 매력적이다. 국내 경쟁 모델인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의 가격은 2419-3510만원, 쉐보레 콜로라도 3830-4649만원, 지프 글래디에이터 6990만원이다.
레인저의 차체 크기는 전장 5354mm, 전폭 1862mm, 전고 1816mm, 휠베이스는 3220mm다. 콜로라도(전장 5395mm, 전폭 1885mm, 휠베이스 3258mm)와 유사한 크기다. 레인저에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F150 랩터와 같은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13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최대 견인력은 3200kg이다. 레인저 와일드 트랙은 일반적인 주행에 적합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등의 사양이 적용된다. 레인저 랩터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됐다. 전복 방지 시스템이 추가됐다.
레인저 랩터는 와일드 트랙과 다르게 사이드 레일, 차체 하단부가 강화됐으며, 전용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전/후면부 디자인을 변경해 오프로드 주행시 진입각과 탈출각을 개선했다. 랩터 전용 지형관리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접지력과 안전성을 스스로 제어한다.
특히 바하모드는 오프로드에서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자세 제어장치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주행모드는 바하모드를 포함해 총 9개다. 레인저 랩터에는 17인치 광폭 올 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된다. 다만 랩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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