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SUV 탈라곤 공개, SUV와 MPV의 융합
폭스바겐은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탈라곤을 공개했다. 탈라곤은 대형 SUV로 전장이 5152mm에 달한다. 탈라곤은 SUV와 MPV의 장점이 조합됐으며,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크기가 가장 크다.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탈라곤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용 모델이다.
탈라곤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52mm, 전폭 2002mm, 전고 1795mm, 휠베이스 2980mm다. 인상적인 부분은 탈라곤에 사용된 플랫폼이다. 탈라곤은 폭스바겐그룹의 소형차 전용 플랫폼 MQB EVo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MQB EVo는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등에 적용됐다.
탈라곤의 외관에는 폭스바겐 SUV 최신 패밀리룩이 입혀졌다.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는 경계선 없이 하나로 연결됐다. LED 헤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된 주간주행등은 그릴 상단까지 이어졌다. 곡선형으로 디자인된 보닛에는 캐릭터라인이 삽입돼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폭스바겐 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와 유사하다. 탈라곤은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플로팅 타입 대형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기, 독특한 형상의 센터콘솔, 스티치가 삽입된 가죽 소재 등이 적용됐다.
탈라곤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V6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299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이다. 2.0리터 4기통 TSI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및 220마력 2개의 사양으로 제공된다. 변속기는 모두 7단 D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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