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공개..투싼 닮은 아담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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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미 현지시각) 북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공개했다.
산타크루즈는 크기나 디자인, 실내 구성 등에서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과 닮았다. 현지 언론들은 산타크루즈가 정통 오프로더보다 도심형 픽업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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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함의 길이는 최장 4.3피트(약 1310㎜), 적재용량은 1300파운드(약 590㎏)로 경쟁차 대비 작은 편이다. 대신 현대차는 적재함 바닥 밑에 별도의 수납공간(플로어 트렁크)를 배치하고, 롤톱 방식의 덮개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2.5ℓ 가솔린과 직렬 4기통 2.5ℓ 터보 가솔린 등 2종이다. 변속기는 8단 듀얼클러치로 동일하다. 일반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약 24.8㎏f·m의 성능을 발휘한다. 터보 엔진은 최고 275마력, 최대 약 42.8㎏f·m의 성능을 갖췄다. 견인 능력은 일반 가솔린 3500파운드(약 1590㎏), 터보 5000파운드(약 22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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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며 사륜구동도 선택 가능하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가속, 코너링 및 타이어 슬립에 따라 프론트 및 리어 토크 분할을 변화시킵니다. 스포츠모드에서는 뒷축에 더 많은 힘을 전달한다. 디퍼런셜과 내리막길 제어장치 등 험로주행을 염두에 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시트 등은 투싼과 동일하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선유지보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어댑티므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편의품목 구성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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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 여름 북미지역에서 산타크루즈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가격 및 자세한 상품 구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생산은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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