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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 개최..제네시스 'G80' 영예!

따뜻한 우체부 2021. 3. 11. 16:02

제네시스 G80 </figcation>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0)’ 시상식을 개최했다.

작년 국내에서 소개된 신차 119대의 차량을 대표하는 평가를 받은 ‘올해의 차’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이 차지했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제네시스가 브랜드 론칭 이후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차’로 꼽힌 G80은 부문상인 대형세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남원오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상무)은 “기존 럭셔리 브랜드와 다른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올해의 인물)) </figcation>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70이, 대형 SUV 부문은 제네시스 GV80이 차지했다. GV70은 디자인 부문에서도 뽑혔다.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윤일헌 상무는 “제네시스 GV70은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지녔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적용된 차별화된 디자인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브랜드 차량으로는 아반떼가 소형 세단 부문에서, 벨로스터N이 고성능 내연기관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카 부문에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이한응 기아 판매사업부장(전무)은 “기아는 그동안 ‘디자인의 기아’라고 불리는데, 품질도 글로벌 톱 수준”이라며 “JD파워가 발표한 품질평가조사에서 쏘렌토를 비롯한 다수의 차량이 품질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소형 SUV 부문과 전기차 세단 부문에서 수상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XM3가 소형 SUV 부문, 르노 조에가 전기 세단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figcation>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 XM3 디자인은 독일 고급 차량 디자인 수준과 동등하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하면서 “이런 면에서 XM3의 디지인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BMW는 중형세단 부분에서 5시리즈가 선정됐다. BMW 마티아스 하르텔 전략기획팀 상무는 “BMW 5시리즈는 한국에서 8만대 가량 팔린 대표적인 세단”이라며 “앞으로도 BMW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한국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 SUV 부문에서는 아우디의 e-트론이 뽑혔다. 아우디코리아 박영준 마케팅담당(상무)는 “권위있는 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전기차를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전기 고성능 부문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4S가 선정됐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사장은 “타이칸 4S는 포르쉐를 대표하는 전기차”라면서 “매력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전기 스포츠카로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figcation>

협회가 이번에 신설한 올해의 인물에서는 첫번째 수상자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선정됐다. 정의선 회장은 영상을 통해 “‘올해의 인물’로 저를 선정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앞장서서 실현해달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세계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단체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자동차 이용자가 차량을 이용할 때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최고의 전문가 단체”라며 “내연기관뿐 아니라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하영선 회장은 “협회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통해 자동차 소비자들이 좋은 차를 고르는데 있어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협회가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만큼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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