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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볼트EV 화재사고 다시 리콜한다
따뜻한 우체부
2021. 4. 30. 18:31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EV가 추가적 리콜 계획을 내놨다. LG배터리를 사용하는 볼트 EV는 주행중 불이 나면서 품질평가에서 어려움을 겪은 만큼 리콜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29일(미국 현지 시각),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모델의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GM이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 배터리의 컨디션을 정밀히 분석한다.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로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제한은 100% 완전 충전 기능으로 원복된다.
이번 리콜은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북미시장 고객의 경우 2019년식 볼트EV 고객은 4월 29일부터, 2017년 및 2018년식 볼트EV 고객은 5월 말부터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국내 차량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준비 및 관련 부품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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