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새 술은 새 부대에?..스텔란티스, 알파로메오 조르지오 플랫폼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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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스텔비오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세계 4위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향후 신차 개발에 알파로메오의 ‘조르지오 플랫폼’ 대신 새로운 대형 전동화차량 전용 플랫폼을 활용할 전망이다.

22일(이탈리아 현지시각)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선임된 장 필리프 임파라토 알파로메오 CEO가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FCA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가 알파로메오의 조르지오 플랫폼을 활용한 신차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최근까지 조르지오 플랫폼은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마세라티, 지프, 닷지 등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란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스텔란티스는 각국 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맞춰 신규 플랫폼을 개발, 고성능 및 대형 SUV 등에도 전동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GTA </figcation>

장 필리프 임파라토 알파로메오 CEO는 “스텔란티스는 더 이상 조르지오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D~E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그룹의 신규 플랫폼(STLA Large platform)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스텔란티스는 FCA(피아트크라이슬러)와 PSA(푸조시트로엥) 산하 14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동화 플랫폼 4종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유럽 내 판매 중인 차종의 98%에 전동화 차량(배터리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 크기에 따라 A~C 세그먼트(STLA Small), C~D 세그먼트(STLA Medium), D~E 세그먼트(STLA Large), 대형 SUV 및 픽업트럭(STLA Frame) 등을 개발, 투입키로 했다.

알파로메오 조르지오 플랫폼은 2014년 당시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최초 공개한 후륜 기반 플랫폼이다. 중형 세단부터 쿠페, 중형급 이상 SUV까지 폭 넓게 대응하도록 개발한 야심작이다. 현재 알파로메오의 주력 차종인 줄리아와 스텔비오가 조르지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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