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화웨이, 전기차로 활로 찾나..전기차 업체 인수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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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Seres) SF5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화웨이가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를 인수해 직접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회사가 미국의 제재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전기차로 활로를 찾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2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가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사 충칭소콘(Chongqing Sokon)과 접촉. 계열사인 충칭진강신에너지자동차(Chongqing Jinkang New Energy Automobile) 지분 인수를 논의했다. 화웨이는 충칭진강을 통해 본인들의 명판이 부착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화웨이와 충칭소콘 양사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 하지만 두 회사는 이미 깊은 협업관계를 맺고 있어 이번 인수설에 힘이 실린다. 7월 경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전해진다.

충칭진강신에너지자동차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전기차 브랜드 싸이리쓰(賽力斯, SERES)를 보유하고 있다. 싸이리스는 올해 상하이오토쇼에서 화웨이의 전기차 시스템 ‘하이 카’를 탑재한 신형 전기차 ‘SF5 화웨이즈쉬안(華爲智選)’를 공개, 2일 만에 3000대 이상의 주문을 받는 데 성공했다.

SF모터스 SF5 e-파워트레인 (중국 SF모터스 디자인센터) </figcation>

화웨이는 저가형 스마트폰과 5G 통신장비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으로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미국이 안보상의 문제로 화웨이 장비 보이콧을 선언한 것. 화웨이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내는 배경이다.

여기에 화웨이는 베이징자동차(BAIC)의 자회사 베이징차신에너지기술(BAIC's BluePark New Energy Technology) 인수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차신에너지기술은 올해 화웨이 전기차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차 ‘아크폭스(Arcfox) αS HI’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베이징자동차측이 충칭소콘과 달리 지분매각에 회의적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예측했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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