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크로스오버 티저 이미지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다임러 산하 경소형차 브랜드 스마트가 오는 9월 뮌헨서 열리는 2021 국제자동차전시회(IAA)에 소형 크로스오버(CUV)를 출품할 계획이다. 회사는 모터쇼에 앞서 신차 티저 이미지를 21일(독일 현지시각)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 그려진 신차는 기존 스마트의 제품들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주력 제품인 스마트 포투(Fortwo)나 확장형 포포(Four4)와 달리 전면부가 기다랗게 빠진 투박스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의 상징과 같은 아기자기한 모양의 둥근 헤드램프 대신 날렵한 형태의 전조등도 눈에 띈다.
스마트, 크로스오버 티저 이미지 </figcation>
디자인상 신차는 포포(Four4)보다 조금 더 큰 4도어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시장에서 나름의 시장을 구축한 피아트 500X나 미니 하드톱 등과 경쟁이 예고된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일 확률이 높다. 스마트는 2016년부터 배터리전기차 스마트 EV를 유럽과 중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배출가스 규제에 발맞춰 회사는 전동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크로스오버 스케치 </figcation>
스마트는 독일 다임러 산하 경차 브랜드다. 1997년에서 첫 번째 양산차인 2인승 경차 포투를 발표한 이후 독특한 디자인과 극강의 효율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국내에도 2000년대 후반 병행수입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 일부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편, 2021 IAA는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IAA는 하노버상용차 박람회와 격년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려 통상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불렸다. 하지만 2019년 흥행에 실패하며 뮌헨에 바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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