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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BUICK)은 국내에는 마케팅을 하지 않는 GM의 고급 브랜드이다. GM에는 물론 캐딜락이 최고급 브랜드로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캐딜락이 대체로 전통을 강조하는 성향의 럭셔리 브랜드라면, 뷰익은 스포티함을 추구하면서, 직접 운전하는 소비자의 고급 브랜드라는 성격이 강하다. 물론 GM은 중국에서 뷰익 브랜드를 마케팅하고 있고, 다양한 세그먼트의 세단과 SUV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글 / 구상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새로 발표된 뷰익 와일드 캣 EV콘셉트는 뷰익의 미래 전기 동력 쿠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쿠페형 차량, 즉 2도어 차체에 2+2 배치의 좌석을 가진 차는 인기가 없지만, 개별 이동수단의 인식이 강한 서구, 특히 미국에서는 쿠페의 수요가 적지 않다. 물론 최근에는 쿠페 대신 픽업이나 SUV의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지만.
 


와일드 캣 콘셉트는 전기 동력 차량이지만, 미국 브랜드의 차량답게 긴 후드의 GT형 차체 프로파일을 보여준다. 그리고 매우 긴 측면 도어 역시 전통적인 미국식 2도어 대형 쿠페의 모습이다. 반면에 C-필러는 낮게 누워서 거의 패스트 백 형태이면서 뒷좌석 공간보다는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프로파일을 강조한다. 물론 그럼에도 캐빈의 비중은 상당히 크다.
 


뷰익 브랜드에서 와일드 캣 이라는 이름의 차량은 콘셉트 카와 양산형 차량으로 여러 종류가 있었다. 가장 최근의 것은 1985년에 발표됐던 콘셉트 카 였다. 이 콘셉트 카는 마치 컴퓨터용 마우스 형태의 차체에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미드 십으로 탑재한 쿠페 콘셉트였고, 미국 차에서 소형화 흐름이 일기 시작한 시기에 나왔던 차였다.
1970년대의 두 번의 오일 쇼크와 1980년대 일본제 소형차의 약진으로 입지가 좁아진 미국 브랜드의 8기통 세단 대신 소형화된 6기통 엔진을 탑재하는 시도를 했던 것이다. 물론 6기통도 소형은 아니긴 하다.
 


그 전에 1960년대에 등장했던 양산 차량 와일드 캣 쿠페는 8기통 7,000cc의 배기량에 앞 뒤로 쭉쭉 뻗은 후드와 데크에 3,124mm의 긴 휠 베이스를 가진 전형적인 미국식 덩치 큰 승용차(미국에서는 이런 차를 barge cruiser라고 부르기도 한다)였다. 2도어 하드탑 쿠페와 컨버터블 등으로 나왔고, 비록 문이 4개일지라도 차체 이미지는 쿠페 스타일로 C-필러가 크게 누운 차였다.
 


게다가 그 이전에 나왔던 1954년형 와일드 캣 2 모델은 쉐보레의 스포츠카 코르벳(Corvette)를 바탕으로 뷰익 디자인을 입한 모델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2인승 모델이었다. 당연히 8기통 엔진과 긴 후드에 마치 욕조를 뒤집어 놓은 듯 육중한 주먹코처럼 만든 전면 조형의 전형적인 1950년대의 미국 승용차의 차체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후 1955년에는 와일드 캣3까지 나온다.
 


이처럼 와일드 캣은 뷰익 브랜드에서 스포티한 콘셉트의 승용차였고, 어쩌면 뷰익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과 같은 모델 이었을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새로운 전기 동력 차량으로 개발하면서도 본래의 와일드 캣의 포맷, 즉 2도어 차체의 역동적 비례를 가진, 그러면서도 보수적 스타일의, 마치 점잖은 중장년을 위한 쿠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런 맥락에서 와일드 캣 EV콘셉트는 전체적인 차체의 프로파일이나 분위기는 보수적 성향의 미국식 대형 쿠페의 이미지이지만, 차체 디자인의 디테일은 상당히 스포티하고 장식적인 아르데코(Art-deco)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C-필러를 타고 올라간 테일 램프 디자인이나 뒤 범퍼 윗면의 크롬 가니시, 새롭게 디자인 된 세 개의 방패 형태의 뷰익 심벌 등은 장식적인 성향과 미국식 모더니즘의 결합을 보여준다. 유럽, 특히 독일의 기능적 디자인과는 또 다른 감성의 매력이다. 독일 차만 멋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독일 차에 대한 선호가 큰 것 같지만, 미국 차들의 안락함 이나 넉넉함은 또 다른 세계인 건 틀림 없다. 와일드 캣 EV 콘셉트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디자인은 그런 미국식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잘 보여준다. 어딘가 긴장감이 감도는 독일 승용차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미국 승용차 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물론 이건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선호와 선택의 문제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공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뷰익 와일드 캣 EV콘셉트는 미국 소비자들, 특히 중장년의 소비자들 중 역동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전기 동력 쿠페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지를 예측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가치관은 같은 시대라고 해도 결코 같지 않다. 대신 여러 성향으로 구분할 수 있을 뿐이다. 뷰익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전통적으로 지향해 온 안락하면서 스포티하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이지도 않은, 그렇지만 고급감을 가진 디자인을 지향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뷰익의 심벌은 전통적인 원형의 테두리도 없애고 좀 더 심플하지만 디지털적 감성으로 다듬었다. 그것은 미국 시장에서 뷰익의 소비자들이 찾는 미래의 전기 동력 차량의 모습을 암시하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상징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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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미니밴 콘셉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GM 산하 뷰익이 새로운 미니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4일(한국시간) 뷰익에 따르면 신형 미니밴 콘셉트카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3세대 GL8의 후속작으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는 플래그십 미니밴이다.

미국과 달리 중국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뷰익은 2030년까지 GM이 목표로 한 중국 내 전기차 비전을 이끌 핵심 제조다.

뷰익 미니밴 콘셉트

미니밴 콘셉트카는 기존 3세대 GL8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디자인과 고급화된 인테리어 등을 통해 플래그십 지위를 엿본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 V2X 등의 첨단 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에 관한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진다.

뷰익은 날카롭게 꺾인 LED 헤드램프를 통해 주행 중 보행자와 다른 차량과의 통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작동 범위나 환경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량에 설치된 무선 통신 시스템을 활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미니밴의 넓은 거주성을 강조한 실내는 1열 독립식 구조와 2열 벤치 시트 등을 마련해 자율주행 시 편안한 공간으로 바뀌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조수석 시트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별도의 티 트레이가 마련돼 라운지 형식으로도 개조가 가능하다.

뷰익 미니밴 콘셉트

 

뷰익 미니밴 콘셉트

자율주행을 염두한 운전석에는 최소한의 장식만 놓여져있다. 작은 화면을 품은 간결한 스티어링 휠과 30인치에 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은 신형 GL8 미니밴에 적용될 디자인 특징이다.

현행 3세대 GL8에 탑재되는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은 콘셉트카에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교체됐다. 다만 4세대 GL8에서는 순수 전기 대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의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가 유력하다.

모기업인 GM이 2035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힌만큼 뷰익도 향후 출시될 신차 포트폴리오를 전기차 중심으로 바꿔 새판짜기에 돌입한단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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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산하브랜드 뷰익(Buick)이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신규 미니밴 콘셉트 2종을 선보였다.

뷰익은 현재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흥미로운 디자인의 미니밴 ‘GL8 플래그십’ 및 ‘스마트팟(Smart Pod)’ 콘셉트를 새롭게 공개했다.

먼저 GL8 플래그십 콘셉트는 은은한 색상 및 글라스 캐노피 루프, 날개 모양의 헤드라이트, 조각과 같은 차체 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외관을 선보이며 실내 역시 화려한 모습을 갖췄다.

승차인원은 4인으로 패밀리카가 아닌 것으로 짐작되며 대신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차량 내부에 무중력 라운지 좌석이 장착됐으며 객실 전체는 중국의 산과 해변 등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사양으로는 찻잔 받침대, 30인치 드라이버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장착 스티어링 휠, 스피커가 탑재된 헤드레스트 등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의 모든 기능은 음성을 통해 콘트롤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골드, 블루, 크림컬러 등의 다양한 소재들이 차량 곳곳에 적용돼 고급감을 더한다.

반면 스마트 팟은 전기차 전용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디자인됐으며 차량 외관은 이름과 마찬가지로 우주선과 같은 모양을 갖춘 모습이다.

조명은 마이크로 LED 기술을 사용했으며 실내는 최대한 넓고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디자인됐다.

유리지붕에 좌석은 완전히 뒤로 젖혀지는 수면 전용 좌석 및 모듈식 좌석 배치가 시선을 사로잡고 전개식 테이블, 소음 제거 기술, 공기 정화 시스템 및 50인치 LED 화면 등이 적용됐다.

음성 명령, 시선 추적 기술, AI 비서 등의 기능도 제공돼 원격 사무실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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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전성시대갤러리 이동

뷰익 엔비전(Envision)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중국시장을 주요 무대로 활동하는 GM 브랜드 소속의 뷰익(Buick)이 지난해 공개한 소형 SUV 엔비전(Envision)의 미국사양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4년 상하이 GM의 지휘 아래 개발된 1세대 엔비전은 뷰익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현지에서 생산되어 미국, 멕시코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된 효자 모델이다.

미국시장에 본격 안착한 2016년부터는 연 평균 판매량 약 3만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같은 그룹 내 쉐보레와 캐딜락 외 여러 제조사들이 내놓은 최신 소형 SUV에 밀리면서 판매량이 하락하자 지난해 2세대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뷰익 엔비전(Envision)

이번에도 1세대와 같이 중국에서 생산돼 판매되는 2세대 엔비전은 1분기부터 북미시장 판매를 시작한다. 2세대 엔비전은 윗급인 신형 엔클레이브에서 선보인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을 통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얇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헤드램프는 전면부를 가득 채우는 그릴과 연결돼 커진 차체를 강조하며, 리어램프 또한 헤드램프와 같은 형상의 디자인을 채택해 통일성을 키웠다.

실내에서는 대중 브랜드와 차별화된 질좋은 가죽과 꼼꼼한 마감 품질, 전자식 변속버튼,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또한 6:4로 접히는 2열 시트를 갖춰 기본 710L, 2열 폴딩 시 최대 약 1500L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뷰익 엔비전(Envision)

전장 4,636mm, 전폭 1,882mm, 전고 1,641mm, 휠베이스 2,779mm 크기의 2세대 엔비전은 1세대 대비 강성이 30% 향상된 E2XX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캐딜락의 소형 SUV XT4와 동일한 플랫폼이다.

덕분에 앞 오버행을 줄여 스포티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졌으며,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을 채택해 운동성능, 승차감 등 다양한 환경에서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기존 4개의 링크로 구성된 후륜 서스펜션을 5링크로 늘리는 한편,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어댑티브 댐퍼를 통해 온, 오프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뷰익 엔비전(Envision)

보닛 속 파워트레인은 4기통 2리터 터보 단일 엔진으로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7kgf·m를 발휘한다. 손발을 맞추는 변속기는 9단 사양으로 앞바퀴 굴림의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4륜 구동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이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보행자 감지가 가능한 비상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 자동 주차,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갖추고 있다.

뷰익은 이미 판매를 시작한 중국 외 안방인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하며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과거의 입지를 되찾기 위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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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뷰익 엔클레이브</figcation>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21일(현지 시각) 뷰익이 플래그십 SUV인 엔클레이브의 2022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현재 프런트 쿼터, 리어 쿼터에서 바라본 이미지만 공개됐으며 자세한 기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형 모델과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에 있다. 그릴은 기존 2018년형 모델보다 훨씬 커졌으며 캐딜락 XT5의 것을 연상시킨다. 뷰익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크롬 스트립은 그릴에서 시작해 더 상당히 얇아진 헤드라이트 하단부까지 이어진다. 범퍼 하단부에는 각진 모서리가 있으며 그 속에는 사각형의 헤드라이트가 들어가 있어 램프가 2단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측면 디자인에서의 실루엣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테일램프 부근에서 차이를 찾아볼 수 있다. 테일램프를 파고드는 크롬바가 평범한 디자인의 가로형 크롬바로 대체됐으며 테일램프의 라인을 이어받아 일관된 라인의 흐름을 보여준다. 후면의 하단부에는 기존에 노출돼있던 배기구가 범퍼와 통합된 가로형의 가짜 배기구로 디자인됐다.

2022년형 뷰익 엔클레이브</figcation>

두 사진에서 인테리어의 변화를 찾아볼 수 없으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대시보드 디자인과 함께 대형 스크린이 탑재될 예정이며 GM의 슈퍼 크루즈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22년형 엔클레이브를 완전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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