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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슈퍼스크린,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루틴 등 새로운 지능형 편의 사양 공개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5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인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여겨진다.

75년에 달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베스트셀링 모델은 출시 이후 초창기부터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고유의 헤리티지를 구축하며,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 1933년 출시된 200, 1936년 출시된 230,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로도 유명한 1936년 생산된 260 D 등 수많은 모델이 현재까지 명차로 불리우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감으로 2019년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 1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022년엔 20만 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입차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10세대 E-클래스(W214)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모델은 벤츠 만의 헤리티지를 지닌 비즈니스 세단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더욱 진보된 디지털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형 E-클래스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지능화되어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와 함께 탑승자와의 상호 작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구현해냈다. 더 뉴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한 아날로그와 디지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 수준 높은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벤츠의 헤리티지에 디지털을 입혔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3박스 세단 형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고,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20mm 길어져 더 넓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모델에는 디지털화를 강조하는 여러 요소들이 대거 탑재됐다. 그중 하나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다.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이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로 디자인돼 감각적인 인상을 만들어낸다. 또한, 기본사양으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선택사양으로 디지털 라이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시선을 위로 올리면 보닛 위의 파워돔이 눈에 들어온다. 이 디자인은 차를 역동적으로 보이게 만드는데, 이는 A-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백워드(cab-backward)'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차를 더 모던해 보이게 만든다.

측면부를 지나 부드럽게 흐르는 C-필러 라인은 쿠페와도 같은 인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며, 보닛 측면 실링, 앞바퀴 및 뒷바퀴 특수 스포일러,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미적일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 성능까지 갖춘 요소들이 공기저항계수 0.23Cd에 달하는 매끄러운 차체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기존 모델의 이미지에 디지털 특성을 가미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음악, 게임, 스트리밍 등 엔터텐인먼트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이 3세대 MBUX 시스템은 기존 분리된 도메인에서 따로 수행되었던 기능들을 단일 프로세서 내에서 처리되도록 해 처리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여기에 5G 커뮤니케이션 모듈도 탑재해 LTE/UMTS를 사용하던 기존 모델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시스템 내 기능들도 더 풍부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서드파티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호환성 레이어를 개발해 내비게이션, 음악 등 제한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게임부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이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추천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혁신적인 기능을 '루틴(routine)' 이라고 정의했다.

더 뉴 E-클래스에서 운전자는 표준 루틴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고, 스스로 루틴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차량의 기능과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실내 온도가 12도 미만이면 시트 히터를 틀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주황색으로 설정하라"는 등의 루틴을 생성할 수 있다.

아이폰(iPhone)과 애플워치(Apple Watch)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digital vehicle key)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해당 기기를 통해 차량 시동을 걸고 잠글 수 있다. 디지털 키는 최대 16명과 공유하며, 차량은 한 번에 여러 명의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MBUX Superscreen)이 새롭게 적용된다. MBUX 슈퍼스크린은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한 형태로, 조수석 스크린을 통해서 인상적이고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MBUX 슈퍼스크린은 2021년 1월 공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의 다음 세대로, 차량 기능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더욱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privacy function) 덕분에 조수석 탑승객은 주행 중에도 TV 또는 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다이내믹 콘텐츠(dynamic content)들을 시청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조수석 화면을 쳐다봐도 계속 시청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먼저 조수석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조수석에 승객이 탑승해 있는 지를 구분한다. 승객이 있을 경우에는 조수석 승객이 MBUX를 통해 디스플레이 표면을 터치할 수 있으며, 비어있을 경우에는 해당 스크린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화된다.

뿐만 아니라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DLC(dual light control) 시스템이 탑재돼,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기록한다. 운전자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것을 감지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줄여 운전자의 주의 분산 위험도 줄인다.

또한 MBUX 슈퍼스크린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셀프 카메라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일 때, 운전자는 웹엑스를 통해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벤트 컨트롤(Digital Vent Control)은 4존 시스템인 서모트로닉(THERMOTRONIC) 자동 에어컨디셔너와 함께 실내의 편안함을 향상시켜 준다. 디지털 벤트 컨트롤을 통해서 전면 송풍구의 노즐이 운전자가 원하는 환기 기준 및 좌석 별로 자동으로 조절되며, 앞좌석 승객이 직접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엠비언트 라이트도 지능화된다. 더 뉴 E-클래스에 탑재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영상이나 앱에서 나오는 음향 및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엠비언트 라이트의 색을 변화시켜 소리와 진동을 시각으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라인업

한편 더 뉴 E-클래스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가 탑재된다. 이 제너레이터는 가속 시 최대 15-17 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적의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도 더욱 개선됐다. 프론트 액슬은 더 높은 토크를 전달하며, 우수한 드라이빙을 위해 이상적인 토크 분배 능력도 갖췄다.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s) 모델은 최대 95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돼 전기모드로만 주행 시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AIRMATIC air suspension)은 에어 스프링과 어댑티브 ADS+ 댐퍼(adaptive ADS+ dampers)가 적용돼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S-클래스에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은 조향각이 최대 4.5° 이르러 차체 조작을 용이하게 해준다. 특히, 회전 반경을 최대 90cm까지 줄여주어 주차 시뿐만 아니라, U턴이나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 때에도 편리하다.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새로워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졸음 운전 경고 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이 탑재됐다. 어텐션 어시스트는 3D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카메라(선택 사양)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 운전뿐만 아니라 주의 산만함까지 감지하여 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만일 운전자가 몇 초 동안 전방을 바라보지 않으면 어텐션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주의 산만을 감지해 음향 및 시각적 경고를 준다. 충돌 및 차선 이탈 경고의 경우에는 민감 모드(sensitive mode)로 전환된다.

운전자가 교통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속적인 경고음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경고에 응답하지 않으면 액티브 비상 정지 어시스트(Active Emergency Stop Assist) 기능을 통해 비상 정지를 지원한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AE 레벨4 지능형 자동 발렛 주차 기술 인텔리전트 주차 파일럿(더 뉴 E-클래스는 운전자 없이도 빈 공간에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한다.

인텔리전트 파킹 파일럿 기능도 사전 탑재된다(*도입 여부는 각 국가 규정 및 인프라 별 상이).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된 주차 패키지(Parking Package)와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더 뉴 E-클래스는 운전자 없이도 빈 공간에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한다.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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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풀체인지의 국내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신형 GLC 300 4MATIC과 220d 4MATIC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올해 하반기 투입이 예정됐다.

GLC 풀체인지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됐는데, 가솔린 300 4MATIC과 디젤 220d 4MATIC이 먼저 도입된다. 내년에는 최근 월드프리미어가 진행된 신형 GLC 쿠페가 들어온다. GLC 풀체인지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부하 주행에서의 연료 소모를 줄이고 ISG를 부드럽게 작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속시 순간적으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신형 GLC 300 4MATIC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M254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만에 가속한다. 220d 4MATIC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초가 소요된다. 

신형 GLC의 외관에는 벤츠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가 반영됐다. 기존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체 폭이 강조됐다. 트림에 따라 전용 크롬 장식 및 그릴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15mm 늘어났으며, 트렁크 용량은 50ℓ 증가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벤츠 최신 MBUX 시스템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하도록 개선됐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 데이터 등으로 구동되는 디지털 라이트가 탑재됐다. 글로벌 기준 상위 트림은 회전반경을 90cm 줄여주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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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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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450대로, 작년 대비 34.9% 늘었다. 보조금 지급이 재개되며 전기차 판매가 늘었고, 5시리즈ㆍE클래스ㆍS클래스 등 기존 인기 모델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BMW는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8% 증가한 6381대로, 세 개의 모델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시리즈가 2432대로 1위를 지킨 있는 가운데, X4(922대)와 6시리즈(653대)가 힘을 보탰다.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3시리즈와 풀체인지를 거친 7시리즈는 다소 부진했는데,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차종인 만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511대로 2위다. E클래스(1624대)와 S클래스(1076대)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39.2%, 25.3% 줄었다. SUV 및 RV 라인업의 부진도 아쉽다. BMW는 X3, X4, X5가 모두 20위권 안에 있지만, 벤츠는 GLC(16위) 단 하나뿐이다. EQB와 GLB, GLE 등은 3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다.

세단과 SUV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BMW는 누적 실적에서도 벤츠를 4000대 가량 앞섰다. 다만, 작년에도 뒷심 부족으로 벤츠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만큼,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아우디(2199대)는 월 1000대 수준의 꾸준함을 보이고 있는 A6에 힘입어 3위에 올랐고, ES(967대)가 반등한 렉서스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포르쉐가 1125대로 5위, 볼보는 827대로 6위다.

지난달 가장 눈에 띄는 차종은 지프 체로키다. 1월 36대에서 2월 439대로 열 배 넘게 증가했는데, 이는 차 가격의 33%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 덕분이다. 지프는 지난달 초 체로키를 1600만원 할인했는데, 보름 만에 500만원 더 늘려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다만, 영업 일선에 따르면 2100만원 할인 모델의 재고는 모두 소진된 상태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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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은 상용차를 기반으로 외부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내부를 이용해 쉼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장착한 모델을 지칭한다.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일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주행과 보관도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밴라인 브랜드의 캠프스타(Campstar) 모델이다. 

밴라인 브랜드는 유럽 정통의 캠퍼밴 제작사인 패슬 사의 산하 브랜드로 라인업은 캠프스터(Campster), 밴스타(Vanstar), 캠프스타(CAmpstar), 이밴스터(e-Vanster)로 나뉜다.

라인업 전체 모델은 모두 캠퍼밴이다. 그만큼 캠퍼밴 모델에 집중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캠퍼밴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소개하는 캠프스타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비토 투어러 프로 4개 트림과 V 클래스 3개 트림, 총 7개 트림으로 제작된다. 제원상 크기는 모든 트림이 길이 5.14m, 너비 1.93m, 높이 1.94m이며, 탑승인원 4명, 취침인원도 4명이다.

가장 먼저 외형은 V 클래스 그대로의 것을 유지하며, 지붕 위로 취침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팝업 텐트와 외부에서 휴식공간을 위해 설치한 어닝이 전부다.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로 제작한 캠프스터(Campster)모델

팝업텐트는 내부에서의 부족한 취침 공간을 보완하기 위한 편의시설로 지붕 위로 설치되며, 높은 높이에서 외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너비는 1,1m, 길이는 2m가 넘는다. 여기에 매트리스는 두께가 5cm로 취침 시 편안한 쿠션을 제공한다.

어닝은 외부에서의 휴식 공간 창출에 도움을 주는 편의시설이다. 강렬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 수 있고, 독서를 즐기거나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로 제작한 캠프스터(Campster)모델

캠프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의 편의시설을 외부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바로 주방이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별도의 주방 테이블과 화기를 이용해 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캠프스타 모델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번거스러움 없이 내부 주방을 외부로 꺼내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한 구조이며, 뒤로 돌려 2열을 향하게 하고 2열 시트와 함께 거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독립시트로 흘깃보면 일체형 벤치형 시트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독립식 시트로 탑승자들의 필요에 따라 등받이의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착좌부 밑으로 제공하는 별도의 다리 받침 시트를 이용해 다리를 곧게 펼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전부 펼치면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취침할 수 있는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캠퍼밴의 특성 상 제한된 공간이어서 두 명이 취침할 경우 불편할 수 있다.

내부에도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주방과 그 옆으로 냉장고, 그리고 수납장이 자리한다.

수납장은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크고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트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열 시트에 탑승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 시트를 운전석쪽으로 최대한 밀어 크고 넓은 적재공간을 만들 수 있다.

밴라인의 캠프스타는 자유로운 주행과 보관, 그리고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훌륭한 캠퍼밴으로 부부나 연인이 사용하기 좋은 RV다.

차처럼 빠른 정보, 모토야! www.motoya.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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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더 줄일 수 있음에도 성능 일부를 제한하기로 담합한 독일차 업체들이 과징금을 받았다.

공정위가 9일 연구개발 담합 의혹을 받는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ㆍBMWㆍ아우디ㆍ폭스바겐 등 4사에 과징금 총 423억7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연구개발(R&D) 담합'을 제재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회사별 과징금은 벤츠 207억4300만원, BMW 156억5600만원, 아우디 59억7300만원이다. 폭스바겐은 담합 관련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아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유럽연합(EU)과 한국 등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가 강화되자 SCR 시스템을 도입하되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요소수가 많이 분사될수록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지만, 탱크가 커야하고 보충 주기도 짧아져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승용차 배출가스 검사 장면

공정위는 "4개사의 행위는 더 뛰어난 질소산화물 저감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유 승용차 개발ㆍ출시를 막은 경쟁 제한적 합의이자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 회사가 합의한 SCR 소프트웨어 기본 기능은 벤츠ㆍ아우디ㆍ폭스바겐 등 3개사가 연루된 2015년 '디젤 게이트'의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 담합으로 만들어진 기본 기능이 한층 악의적으로 변형돼 디젤게이트에 쓰였다는 것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벤츠(28.0%), BMW(25.4%), 아우디(9.3%), 폭스바겐(6.4%) 등 4개사의 점유율은 69%에 달한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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