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스텔란티스/마세라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마세라티 하면 기블리, 콰트로포르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손흥민이 타는 SUV 르반떼 정도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라인업이 다른 슈퍼카 브랜드에 비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 대를 내놓을때 차량 형태나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한대를 선보인다고 볼 수도 있다.

이번엔 아름답기 그지없는 MC20이다. 외형을 보면 아름답고 유려한 선율이 떠오른다.

 

이탈리아 태생의 마세라티가 최근 그레칼리와 함께 낮은 차체와 유려한 디자인의 끝판왕인 MC20을 국내에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무려 630마력 V6 3000cc 터보 엔진에다 안밖으로 탄소섬유 재질로 휘감아 정통 유럽의 명품을 표현한 '작품'이다.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부터 인테리어 곳곳이 만져보기 멈칫거릴 만큼 고급스럽다.

슈퍼카 MC20으로 부자들의 마음을 흔들더니 곧 전기차 버전도 내놓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제네시스가 최근 제네시스 X 공개로 주목받은 이유도 이와같은 맥락이다. 가장 사치스런 슈퍼카로 전기차까지 뛰어들어야 유럽 명차들과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가졌던 드라이빙 감성은 잊을 수가 없다. 다른 서킷에 비해 높낮이의 고저차가 워낙 큰 인제서킷과 MC20은 아주 잘 어울렸다.

뻥 트인 이탈리아 시골마을 국도를 달리듯 MC20은 유려하게 굽이치며 가속하는 매력을 전달했다. 워낙 낮은 차고 덕분에 아무리 위아래로 요동치는 코스에서도 트랙을 움켜쥐고 달렸다.

굽이치는 고저차 때문에 붕 뜨는 느낌의 구간에서도 바닥을 밀착하듯 누르며 달리는 고성능의 감성은 유려한 디자인과 정반대의 강인함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특히 굽이치는 고저차의 트랙 구간에서도 급코너를 제대로 받아주는 서스펜션 덕분에 레이싱카 보다 오히려 더 경주차스러운 감을 전달한다.

 

비결은 역시 차량 전반에서 경량화를 시도한 덕분으로 보여진다. 섀시와 프레임이 가벼우면서도 강철처럼 단단한 탄소섬유로 구성함은 물론이고 공기역학적으로도 유려한 디자인이 한몫을 했다.

특히 보닛의 에어벤트와 측면 에어 인테이크는 자연스럽게 바람을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 버리는 재능을 갖고 있었다. 차체를 감싸고 흐르는 바람을 리어 부분까지 부드럽게 끌어 당겨 재빠른 몸놀림에도 효과적인 듯하다.

실내는 사치스러움이 느껴질 정도로 곳곳의 디자인 포인트가 혀를 내두른다. 10.25인치 스크린 2개로 주행정보를 시원스레 보여주고, 운전석으로 기울어진 센터 디스플레이는 안정감을 준다.

 

 

센터 콘솔에는 주행 모드 셀렉터와 2개의 기어 버튼, 파워 윈도우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볼륨 콘트롤, 무선 충전 기능까지 심플하면서도 빠짐없는 옵션을 적용했다. 엔진 스타트 버튼과 런치 컨트롤 버튼은 스티어링휠 안쪽으로 양 측면에 위치시켜 조작감을 높인다.

주행모드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셀렉터를 통해 선택할 수 있고, WET, GT, 스포츠, 코르사 등으로 구성됐다. 코르사 모드로 돌리면 그 아름다운 차체가 맹수로 돌변한다.

MC20에는 네튜노라 불리는 630마력 최고 출력, 74.4kg.m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3.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는데, 전량 모데나에서 생산된다. 습식 DCT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제로백 가속력은 2.9초,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아름다운과 파워를 공존시킨 이탈리아 풍의 예술작품인 셈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3억 9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마세라티, 동영상=유튜브

Copyright ⓒ 지피코리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마세라티가 고성능 럭셔리 투어러 모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의 북미시장 가격을 공개했다.

14일 마세라티 북미 법인에 따르면 그란투리스모의 가격은 기본형 17만4000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고성능 버전인 트로페오는 20만5000달러(2억6000만원)로 책정됐으며 전기차 버전인 폴고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이번 2세대는 내연기관 외에 전기차 모델을 함께 선보인 것이 특징이며 고성능 럭셔리 GT카를 지향한다.

외관은 슈퍼카 MC20의 전후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식했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얇은 삼각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유사하다. 반면 측면 비율은 앞엔진 후륜구동(FR) 차체로 롱노즈 숏데크 디자인을 따른다. 최신 모델이지만 클래식카의 우아함이 느껴진다는 말이 나온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네튜노 엔진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 2종과 전기차로 분류된다. 내연기관 기본형 모델인 모데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네튜노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9초가 소요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상급 모델인 트로페오는 모데나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지만 최고출력은 550마력, 최대토크 66.3kg・m로 향상된 파워를 보여준다. 제로백 시간은 3.5초로 줄어들며 변속기는 모데나와 트로페오 모두 ZF 8단 자동을 사용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전기차 버전 폴고레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800V 시스템을 사용한다. 300kW 사양 모터 3개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61마력, 최대토크 137.7kg・m를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92.5kWh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약 400km 수준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백은 2.7초로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세 모델 모두 320km/h에서 제한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모데나

한편, 마세라티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그란투리스모의 국내 출시 일정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jyshin@dailycar.co.kr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마세라티는 브랜드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트랙 전용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24’를 전 세계 단 62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프로젝트24는 극한의 트랙 전용 차량으로, 마세라티 MC20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발전된 기술 사양이 적용된다. 최신 V6 네튜노 엔진에 새로운 터보차저를 추가, 출력을 740마력으로 높였으며 혁신적인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및 레이싱용으로 튜닝된 타이어와 FIA 승인 안전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차체 경량화에 대한 마세라티의 집념을 바탕으로 목표 중량은 1,250kg 이하로 출력대비 중량은 약 1.69kg/hp라는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다.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에서 디자인한 프로젝트24는 경주용 차량의 제약에서 벗어나 진정한 아름다움과 스포티함의 결합을 보여준다.

마세라티의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의 상징이 될 프로젝트24는 구매한 오너들 대상으로 향후 트랙별 체험과 최첨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Copyright 2006 - 2016 All Rights Reserved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마세라티, 그리칼레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거친 배기음을 토해내는 마세라티가 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2025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기차,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고 막내 기블리는 이번 세대를 끝으로 후속작 없이 단종을 맞이한다.

17일(현지 시각) 마세라티가 전기차 제조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SUV 르반떼, 슈퍼카 MC20 등 현재 판매 중인 전 라인업을 포함해 출시가 임박한 콤팩트 SUV 그리칼레, 하반기 선보이는 그란투리스모까지 모두 전기차 버전을 내놓는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텔란티스 산하 제조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전기차 카드를 꺼내든 마세라티의 첫 번째 전기차는 연말 공개를 앞둔 신형 그란투리스모다. 2019년 단종 이후 3년 만에 부활하는 그란투리스모는 문짝 두개 달린 GT카로 MC20 닮은 외모와 고성능 전기모터, V6 3.0ℓ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듬해인 2023년에는 콤팩트 SUV 그리칼레 EV가 뒤를 잇는다. 이후로는 2025년까지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MC20 전기차가 순차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차량 성격에 맞춰 현재 사용 중인 플랫폼을 개조하는 방식과 스텔란티스가 준비 중인 새 전동화 플랫폼 STLA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전환을 준비한다.

반면, 마세라티의 입문형 역할을 맡은 기블리는 이번 전동화 계획에 포함되지 않고 후속작 없이 단종을 맞이한다.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프란체스코 토논(Francesco Tonon) 마세라티 제품기획 책임자는 “우리는 전동화 준비와 함께 세단에서 SUV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라며 “스포츠 세단의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콰트로포르테 단 하나의 차량으로 보다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기차 시대에도 마세라티 다운 최고의 전기차와 뛰어난 고성능 전기 SUV를 선보일 것이다”라며 “그리칼레가 기블리의 빈자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마세라티의 새 슈퍼카 MC20에 카브리오(Cabrio)가 추가된다. 그란투리스모 단종과 함께 명맥이 끊긴 오픈톱 역사를 이어갈 MC20 카브리오는 이르면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티저 이미지를 통해 MC20 카브리오 출시를 예고한 마세라티가 공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한창이다.

자체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앞세워 슈퍼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만큼 쿠페와 카브리오 두 가지 버전을 통해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의 쟁쟁한 상대들과 본격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달리 지붕 위로 두 개의 구조물이 추가된 MC20 카브리오는 무게증가를 최소화한 접이식 루프 시스템을 적용한다. 쿠페의 유려한 실루엣을 해치지 않기 위해 디자인 부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사진 AMS)

마세라티, MC20 카브리오 (사진 AMS)

속이 훤히 보였던 미드십 엔진은 카브리오 버전에서 자취를 감추지만 600마력 넘는 엔진 힘은 쿠페와 동일하다. 페라리 손을 떠나 자체 개발한 V6 3.0ℓ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f·m의 힘을 뒷바퀴로만 쏟아낸다.

변속기는 눈깜짝할 새 동작을 마치는 8단 듀얼 클러치(DCT)다. 강력한 엔진과 빠른 변속기의 조합은 단 2.9초 만에 MC20을 100㎞/h까지 옮겨놓는다. 최고속도는 325㎞.

630마력의 마세라티 심장을 뒷받침 하는 골격은 탄소섬유로 제작된 CFRP 모노코크가 맡는다. 덕분에 루프를 삭제한 MC20 카브리오에서도 끄덕없는 탄탄한 강성을 자랑한다.

마세라티는 상반기 MC20 카브리오 공개 이후 전기차 버전의 MC20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첫 번째 전기차는 차세대 그란투리스모로 이후 MC20, 신형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르반떼 등이 순차적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받아들인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