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 량 관 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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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외부엔 ‘반짝이’ 크롬 장식이 많이 들어간다. 그릴과 범퍼의 가장자리뿐 아니라 도어 손잡이, 레터링(모델명), 윈도 몰딩 등에 크롬 장식을 광범위하게 사용한다.

 

 

 

이러한 크롬 장식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지문과 스크래치에 취약하며, 흔히 ‘물때’라고 부르는 워터스팟도 쉽게 생긴다. 이렇게 발생한 오염은 기본적인 거품 세차만으로 지워지지 않아, 별도의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매직크림으로 간편하게 제거하자!

오늘 소개할 제품은 오토그루밍 매직크림. 도장면의 가벼운 흠집이나 워터스팟, 페인트 자국 등 각종 데미지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어 활용도가 좋다. 특히 일반 컴파운드처럼 사용 후 작업 부위의 광도를 저하시키지 않아 만족감이 높은 제품이다. 크롬 소재의 스크래치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오늘 시공할 대상은 기아 레이로, 특히 도어 손잡이의 크롬 소재에서 생활 스크래치와 물때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제품 시공 전, 카샴푸를 활용해 기본 세차를 먼저 진행했지만 크롬의 오염물질은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작업방법은 어렵지 않다. 세차 후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다음, 작업용 스펀지 패드에 매직크림을 소량 덜어낸다. 그 다음, 작업 부위를 1~2분가량 꼼꼼히 문질러준 뒤 부드러운 극세사 타월로 작업 부위를 닦아낸다. 만약 스크래치나 오염 정도가 심하면, 해당 과정을 2~3차례 정도 반복한다.

오염과 스크래치가 제거되고, 크롬 본연의 광도를 회복한 모습

 

 

 

작업 전(왼쪽) / 작업 후(오른쪽)

 

 

 

시공 후 결과물은 이렇다. 오염으로 인해 광도가 현저히 떨어졌던 크롬 소재를 깔끔하게 복원했다. 도어 손잡이뿐 아니라 엠블럼에 들어간 크롬 소재도 새 차처럼 깨끗하게 되살릴 수 있었다. 무엇보다 ‘셀프세차’ 할 때 혼자서 쉽고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매직크림은 크롬 장식뿐 아니라 도장면 생활 스크래치에도 활용할 수 있다. 범퍼나 사이드 미러 커버 등에 발생한 가벼운 흠집을 동일한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여느 컴파운드와 비교해 시공 후 광도 저하가 없기 때문에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다.

글 강준기 기자(joonkik89@gmail.com)
사진 서동현 기자(dhseo1208@gmail.com)
촬영협조 워시프로(https://smartstore.naver.com/washpro1)

 

깊이 있는 자동차 뉴스, 로드테스트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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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만 4,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1만 1609대는 바디컨트롤모듈(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해 리콜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월 18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조작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월 15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트랙터 등 2개 차종 218대는 보조 히터(무시동 히터) 연결 배선과 인접 부품과의 간섭으로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합선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월 21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그룹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83대는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하는 구동축의 용접 불량으로 구동축이 파손 또는 변형이 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월 15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수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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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몇 초 만에 겨울철 자동차 앞유리의 성에를 제거하는 방법이 영상으로 공유돼 순식간에 200만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국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는 이 방법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겨울철 얼어붙은 앞유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운전자들은 스크래퍼를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틱톡 사용자 ‘@Kimbutt26’은 가장 간단해 보이는 기술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가 올린 영상을 보면 전기포트로 물을 끓인 뒤 방수로 된 시장 가방에 붓는다. 이후 뜨거운 물이 담긴 시장 가방으로 앞유리를 문지르자 거짓말같이 앞유리의 얼음이 사라졌다.   

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이제 이 방법은 나의 새로운 일상이다, 감사하다”, “왜 이제야 이 방법을 알려주느냐,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엄마가 어렵게 학교에 저를 데려다주고서야 이 방법을 알려주는군”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하지만 AA는 이런 행동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얼어버린 앞유리에 끓는 물이 직접 닿으면 유리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리는 뜨겁거나 따뜻한 물에 닿으면 빠르게 팽창하는 습성이 있다. 반대로 차가운 공기에서 식으면 금방 수축하게 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더라도 유리가 깨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앞유리에 작은 균열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AA는 차량 앞유리가 언 경우엔 스크레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영상을 접한 다른 사람들 역시 “이러지 마라, 앞유리가 깨질 수 있다”, “앞유리를 깨는 훌륭한 방법이다”. “현명한 방법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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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9년형 일부 모델 대상

토요타가 2018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2019년형 '아발론'/사진=AFP

토요타가 연료펌프 결함 문제로 전세계에서 320만대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을 실시한다. 대상은 토요타·렉서스 브랜드의 2013~2019년형 모델 일부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ABC뉴스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2013~2019년형 모델 320만대 세단·SUV·미니밴·트럭에 대해 연료펌프 제작결함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의 절반 이상은 미국 내 180만대, 캐나다 15만8262대 등 북미시장 판매분에 몰려 있다.

이번 리콜은 지난 1월 발표된 69만6000대 리콜 조치를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토요타 측은 "이번 리콜은 급작스러운 엔진정지 및 충돌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 연료펌프 결함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공지받지 못한 차량 소유주들에 대해서는 5월에 리콜 관련 사실을 통지할 것"이라며 "딜러들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에 한해 새로운 연료펌프로 교체받게 된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토요타 아발론, 캠리, 코롤라, 하일랜더, 세콰이어, 타코마, 툰드라 2018~2019년형 모델 △렉서스 ES 350, GS 350, IS 300, IS 350, LC 500, LC 500h, LS 500, LS 500h, RC 300, RC 350, RX 350 2018~2019년형 모델 등을 포함한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1월 특정 세단 모델의 에어백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자제어장치가 장착된 약 290만대의 차량에 대해 별도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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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 대를 운용하려면, 차량 할부금, 보험료, 세금과 같은 지출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유류비와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각종 소모품이 운전자들의 지갑을 허전하게 만듭니다.

 

특히 할부금, 보험료, 세금, 주유비 등 굵직한 항목 외 지출 항목들은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 가계부를 들췄을 때 "이렇게 많이 썼나?" 놀라는 경우가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다행히 요즘 차량들은 '모듈형 부품'으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겨울철이 지난 뒤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소모품인 '와이퍼'의 교체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와이퍼는 통째로 교환해야 한다?

운전자들에게 와이퍼를 교환할 때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면

 

“대형마트에서 필요할 때 하나씩 사서 써요”

“정비소 갈 일 있으면, 미리 여유분으로 몇 개 사둬요”

“인터넷에서 주문해요”

 

와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와이퍼는 대형마트나 서비스센터,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나, 와이퍼 뼈대와 고무 날이 모두 포함된 ‘어셈블리’ 형태의 완제품이 대부분입니다.

 

판매처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현대차를 기준으로, 개당 1만 원~1.5만 원 사이의 가격이며, 운전석과 조수석 양쪽 와이퍼를 모두 구매하면 2~3만 원 넘게 지출됩니다.

사실 간단한 방법으로 와이퍼 교체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 날만 교환하면 됩니다. 

 

흔히 ‘리필 고무’라 불리는 이 제품은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고무 날만 교체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입니다. 

 

와이퍼 블레이드 가격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하우징이 없기 때문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죠. 현대자동차 차량 부품을 판매하는 현대모비스 부품 검색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보면, 그랜저 기준 약 1만 원 정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와이퍼 점검은 필수

한편 알맞은 와이퍼 교체 시기를 두고 고민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와이퍼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 미리 교체해두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으로 바뀌는 3~4월 경이 적당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겨울철 와이퍼의 손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기간이기 때문이죠. 겨울철 추위로 윈드실드(차 앞 유리)를 닦아내는 와이퍼 고무 날은 소재 특성상 겨울철에 딱딱하게 굳기 쉽고, 오래될 경우 갈라지는 등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윈드실드 표면에 생기는 성에나 살얼음도 와이퍼 상태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바쁜 출근길, 야외에 차량을 세워둔 운전자들은 살얼음을 완벽히 제거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전용 긁개로 윈드실드를 청소하는 대신, 워셔액을 뿌리며 와이퍼로 얼음을 닦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러한 행동은 와이퍼의 고무날을 망가트리는 지름길입니다. 추위로 인해 딱딱하게 굳은 고무가 얼음을 힘껏 밀어내면 더욱 많은 손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와이퍼 손상의 또 다른 원인으로 염화칼슘과 미세먼지가 있습니다. 제빙 혹은 제설을 위해 살포된 염화칼슘과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는, 와이퍼 고무 날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마모를 촉진시킵니다. 

 

염화칼슘은 심하면 블레이드뿐만 아니라 금속제 와이퍼 암의 부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겨울에는 와이퍼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겨울이 지난 후 와이퍼로 먼지를 닦아내거나 빗물을 닦을 때 들리는 ‘끽- 끼익’ 소리가 들린다면, 와이퍼가 일정 수준 이상 마모되었다는 신호입니다. 

 

곧 다가올 봄철에 대비해 겨우내 고생한 와이퍼를 교환하는 것은 내 차를 좀 더 아끼는 소소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자동차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은 역할이 있습니다. 와이퍼도 마찬가지죠. 빗물을 닦는다는 아주 사소한 역할이지만, 여름철과 겨울철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 핵심 부품입니다. 장대비나 폭설이 쏟아지는 날, 와이퍼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사고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동안 "와이퍼? 대충 닦아낼 정도면 됐지 뭐."라고 생각하신 분이라면, 오늘만큼은 잠깐 시간을 내어 내 차의 와이퍼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고무 날이 예전 같지 않고, 낡아 보인다면 오늘 언급한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운전은 물론, 소모품 교체 비용 절약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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