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차박, 캠핑카관련'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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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캠퍼는 카라반과 모터홈의 특징을 결합해 만든 RV다.

 

카라반은 견인차에 카라반을 결합해 전체 길이가 길어진다는 단점으로 주행 시 부담이 따른다. 그러나 캠핑 장소에서는 견인차를 분리한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반면, 모터홈은 말 그대로 차에 편의시설이 갖춰진 달리는 일체형 집으로, 주행 시 카라반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캠핑 시에는 일체형 구조의 차여서 주변의 맛집이나 명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트럭 캠퍼는 카라반과 비슷한 활용성을 가지지만 주행은 모터홈과 같은 방식을 취한다. 이는 트럭의 적재함 위로 캠퍼의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여서 오는 결과이다.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다양한 픽업트럭의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는 트럭 캠퍼를 제작하지만 국내에서는 1톤 화물 트럭이나 렉스턴 스포츠 칸 픽업트럭의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는 트럭 캠퍼들이 제작 및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트럭 캠퍼는 유성캠핑카(대표이사 정성우)에서 1톤 화물 트럭 더블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및 판매하는 D560 트럭캠퍼다.

D560 모델은 1톤 화물 트럭의 더블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더블캡을 그대로 살려 제작했기 때문에 6인의 탑승이 가능하다. 내부에서 취침할 수 있는 인원은 6명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기본형이 2,800만원, 고급형이 3,500만원이다. 문의 055-246-6416.

 

트럭 캠퍼는 트럭과 단단하게 결합해야 하는 구조여서 이를 위해 타이다운(Tie down)과 턴버클(Turnbuckle)이라는 부품을 사용한다. 타이다운은 트럭의 프레임에 직접 체결되기 고강도 강철을 사용하며 내구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턴버클은 캠퍼와 트럭을 이어주는 잠금장치로 트럭의 프레임에 설치된 타이다운의 연결부에 장착하는 부품이다.

D560 모델에 사용하는 두 부품은 국토교통부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시험성적서가 교부된 제품이다.

 

캠퍼를 트럭에 결합할 때나 캠퍼만 별도로 지면에 내려 사용할 때는 캠퍼의 각 모서리에 설치된 4개의 전동잭을 활용해 올리고 내리면 된다. 하나의 전동잭은 최대 700kg까지 하중을 버틸 수 있어 캠퍼를 올리고 내릴 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D560에는 사이드스커트가 설치되어 있어, 주행 중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외부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이 적용되어 있다.

후면은 유성캠핑카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하드 셸이 존재감을 뽐낸다. 후면 전체를 덮는 구조의 하드 셸은 비나 눈이 올 때, 상대적으로 편안한 내부로의 출입이 가능하다. 하드 셸을 활용해 후방 텐트를 설치할 경우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측면 상단에 설치한 전동 어닝도 제법 매력적인 편의시설이다. 리모트 컨트롤러와 내부에 설치된 버튼을 이용해 조작이 가능하다.

S560(1톤 화물트럭 싱글캡으로 제작된 모델)

트럭 캠퍼의 최대 단점은 캐빈 위를 취침 공간으로, 거실 공간은 적재함을 활용하는 구조여서 외형은 "ㄱ"자 디자인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공간이 좁은 것이다.

 

그러나 D560 모델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루프 전체를 위로 올릴 수 있는 팝업 루프를 적용했다. 또한, 더블캡 캐빈 위 전체를 취침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아이 둘을 가진 한 가족이 취침할 수 있는 넉넉한 취침 공간을 제공한다. 침실의 높이는 약 1.2m로 성인이 무릎을 꿇고 앉아도 머리가 닿지 않아, 내부 사용 편의성이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내부에는 루프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두 개의 전동잭이 설치되어 있고, 전후방에는 크기가 큰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루프를 견고하게 지탱해 준다.

바닥은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엑셀 시공 방식으로 난방을 제공한다. 여기에 외피와 10mm 보온재가충전된 내피로 구성된 이중 텐트는 겨울철에도 따듯한 내부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텐트의 좌우 측면에는 각각 두 개의 창이 제공되어 환기, 채광, 개방에 따른 탁트인 시선을 확보할 수 있다.

거실 공간은 벤치형 시트 두 개와 이동식 테이블로 구성된다.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시트와 테이블로 변환을 통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싱글 침대 정도의 크기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취침할 수 있다.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은 시트 밑 공간을 활용해서 제법 큰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주방은 넉넉한 크기의 싱크볼이 설치되어 있다. 깊이가 깊어 물이 밖으로 튕기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115L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제공된다.

 

화장실은 샤워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화장실은 팝업 루프 구조를 가진 캠퍼 때문에 가슴 높이까지는 가구 형태로 제작되어 있고, 그 위로는 샤워 커튼을 활용해서 내부를 사용해야 한다.

이동식 포타포티 변기가 제공되며, 코너 세면대와 수전 겸용 샤워기가 내부에서 설치되어 있다. 고정식 변기를 원하면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유성캠핑카 정성우 대표는 "내가 소유한 1톤 화물 트럭을 활용해서 장착이 가능한 모델이다.", "따라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트럭을 새 차로 바꿔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에 따른 부담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D560 모델을 소개했다.

유성캠핑카에서는 1톤 화물 트럭 싱글캡과 더블캡, 렉스턴 스포츠 칸 등에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트럭 캠퍼를 제작하고 있다.

D560의 기본 사양(고급형 모델 기준)은 아래와 같다.

 

전기설비

전기컨트롤패널 8WAY, 주행충전기 50Ah, 220V 충전기 30Ah, 115L AC냉장고, AC/DC 전기콘센트 실내 4개, 인산철 600Ah, 상시 후방카메라(7인치 룸미러 모니터), TV 28인치, 인버터 3.5kW, 태양광패널 660W+MPPT컨트롤러, 전자레인지, 에어컨, 맥스팬, D5(바닥, 온풍, 온수)

 

외장

2중 텐트(외피, 내피), 출입문(방충망), 창문(방충망, 시야창), 2단 출입문 발판, 전동 팝업 장치, 턴버클, 측면 커버, 측면커버 선반, 전동 어닝 3.5m, 후면 하드셀, 보일러실 도어, 서비스도어 2개, 실내등, 출입등, 간접등, 220V 입력 및 출력 소켓, 전동 캠퍼잭, 확장사이드미러

 

실내 가구

냉장고/샤워실 가구, 테이블, 소파 가구 및 인조가죽 마감, 싱크대 가구, 보일러실 가구, 벽면 인조가죽 및 벙커베드 장판 마감, 출입문 바닥 장판 마감

 

급배수설비

화장실 세면대 및 일체형 샤워기(샤워커튼 포함), 주방 싱크볼 및 수전, 청수통 150L 및 오수통 150L(더블캡), 슈퍼캡(3인용) 경우 청수통 300L, 물펌프, 청수/폐수 게이지, 급수/배수구, 외부샤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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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캠핑카(대표이사 노균식)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제스트 620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노균식 대표이사는 "강성이 높고 관리하기 좋은 캐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FRP 통몰드로 제작한 캐빈을 렉스턴 스포츠 칸 픽업트럭 모델에 결합했다.", 그래서 "고객이 좀더 효율적으로 모터홈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모터홈"이라고 제스트 620 모델을 소개했다.

제스트 620의 베이스는 렉스턴 스포츠 칸 어드벤스 4륜 모델이며, 제원은 길이 6.20m, 높이 2.90m, 너비 2.20m이다. 탑승인원 4명, 취침인원은 4~5명이다. 문의 1588-4211. 

 

제스트 620 모델은 칸 픽업트럭의 순정 캐빈을 그대로 살린 차체를 이용해 모터홈을 제작한다. 칸의 순정 캐빈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4~5명의 탑승이 편리한 장점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통몰드 구조의 FRP로 제작된 캐빈은 뛰어난 강성을 기반으로 내구성과 단열, 그리고 결로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외부에 잔성처가 나기 쉬운 부분에는 랩터 도장을 적용해 유지 관리에서의 장잠도 제공한다.외형은 극히 남성적인 내음을 물씬 풍긴다. 탑승 공간 위로 긴 벙커 베드가 자리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벙커 베드는 위로 들어 올리지 않고 수평구조의 긴 모양으로 제작해서 주행 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벙커에는 환기와 통풍,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창을 달았다.

 

어닝은 3.5m로 노지에서 휴식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전용 LED 조명이 있어, 야간에도 어닝 밑 공간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어닝 밑으로 거실 전용 미닫이 창이 있고, 그 밑으로 외부로 온기를 제공하는 온풍 토출구가 제공된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어닝을 펼치고, 확장 텐트를 설치한 후 온풍을 내부로 불어 넣을 수 있다. 전열 기구와 함께 사용하면 어닝 텐트 내부에서 따듯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출입구에는 전자식 도어록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출입문 밑으로 수동식 1단 발판도 제공된다.

 

좌측면에는 주방의 하부 수납장을 외부 수납장으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자리한다.

내부는 작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칸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은 대부분 내부가 좁아 동선이 매우 불편한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탑승 공간인 2열 시트를 탈거하고 프레임을 길게 사용해 내부 공간을 넓혀 모터홈을 제작하기도 한다.

 

제스트 620 모델은 2열 시트를 탈거하지 않고 순정 탑승 공간을 모두 살려 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벙커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취침 공간을 제공한다. 벙커 베드에서는 어린 아이 두 명을 가진 4인 가족이 취침해도 될 정도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장 앞쪽에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자리한다. 스마트 TV와 스피커, 그리고 우퍼와 수납공간이 포함되어 있다.

 

벙커 베드 바로 밑으로는 U자형 소파와 테이블이 자리한다. 소파에는 성인 3명이 앉을 수 있으며, 테이블을 낮추고 침대 변환 전용 매트리스를 사용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크기로 충분하다.

 

좌우에는 캐비닛장과 종합컨트롤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종합컨트롤패널에는 청수게이지와 적산계, 난방조작부, 조명과 전자기기 사용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다. 바로 밑으로는 오디오관련 기기가 매립되어 있다.

 

주방은 가장 후방에 자리한다. 주방 상판이 제법 넓게 적용되어 있어 조리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진 않다.

주방은 1구 인덕션, 싱크볼과 수전, 전자레인지, 150L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크기가 크고 깊이가 깊은 싱크볼을 적용해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물튕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출입구 좌측에 위치한 화장실은 낮은 고정식 변기가 설치되며, 일체형 샤워기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성인 한 사람이 사용하기 좋은 공간이다.

난방은 에버스패커 D5로 바닥, 온풍, 온수를 제공하며, 냉방은 벽걸이 캐리어 에어컨으로 제공한다.

제스트 620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가구 레이아웃 변경없이 세부적인 인테리어를 개인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만의 모터홈으로 만들고, 상대적으로 노지에서의 주행이 좋은 모터홈을 원한다면 제스트 620 모델을 추천한다.

 

- 기본옵션
인산철 배터리 800Ah, 태양광 990W, 인버터 3.5kW, 주행충전기 80Ah, MPPT 충전기 60Ah, 에바스패커 D5, 벽걸이 에어컨, 어닝 3m, 냉장고 150L, 스마트 TV, 오디오시스템, 낮은 고정식 변기, 일체형 샤워기, 수동 발판, 2채널 블랙박스, 청수통 150L, 오수통 150L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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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전동화 RV 전문 회사인 라이트쉽(Lightship)이 지난 8일 자사의 첫 번째 카라반 ‘라이트쉽(Lightship) L1’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카라반이 자체 동력원 없이 견인 차량에 의존하여 이동하는 것과는 다르게 L1은 카라반 자체에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외부 동력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라이트쉽은 테슬라 모델 3 배터리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벤 파커(Ben Parker)와 토비 크라우스(Toby Kraus)에 의해 2020년 설립된 회사다. EV 시대에 맞춰 배터리 구동식 트레일러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직원은 테슬라 외에도 리비안, 루시드, 프로테라(Proterra), 죽스(Zoox) 등의 관련 업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공동 설립자인 벤 파커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에너지 분야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미국 현지에서 관심이 뜨겁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L1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체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배터리 용량도 넉넉하다. 최대 80kWh에 3kWh 태양광 전력을 제공한다. 이는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인 77.4kWh를 상회하며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80kWh 배터리 용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기차가 트레일러를 견인하든 내연기관 자동차가 트레일러를 견인하든 과거에는 언제나 주행거리와 연비에서 손실이 있었다. 통상적으로 카라반은 크기에 따라 수백 kg에서 수천 kg까지 중량이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무게의 카라반을 차량으로 견인해 이동하는 것이라 주행거리와 연비는 물론 심한 경우 차량 파워트레인에 과부하를 주기도 했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L1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카라반이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통한 동력을 확보해 차량 주행거리와 연비 손실이 0에 가깝다는 것이 라이트쉽의 설명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운전자는 카라반을 견인함으로써 차량을 더 자주 충전하고 주유할 필요가 없다. 또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L1은 기존 카라반보다 3배 이상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해 차량 주행거리와 연비에 영향을 훨씬 덜 미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카라반 크기는 길이 8.2m, 폭 2.5m, 높이 3m다. 총중량이 7,500파운드(약 3,400kg)에 달하며 옵션에 따라 4~6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것이 아니라 회사 측이 최대 6명이 취침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과 달리 침대 공간은 성인 2명에게 가장 적합해 보인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차량 상부가 대부분 태양광 패널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3kWh의 전력을 추가로 제공하여 전원 연결이 없이도 카라반 내부에서의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향후 정식 출시됐을 때의 일부 변경사항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 속에서의 라이트쉽 L1은 4면이 모두 유리로 된 모습이다.

 

실내외 주방이 제공되며 샤워기가 포함된 화장실이 확인된다. 아직까지 담수, 중수도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라이트쉽은 이번 공개를 통해 L1의 가격이 $12만5,000(약 1억 6,500만원)이며, 세금공제 후에는 $11만8,400 (약 1억 5,600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500에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본격 생산은 2024년 후반으로 예정돼 있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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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독일 켐프텐에 본거지를 자동차 튜닝 업체인 ABT(압트 스포츠라인)이 캠퍼 ‘ABT XNH’를 공개했다.

 

ABT는 1800년대부터 마차를 수리해 왔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튜닝 업체이다. 또한, 오늘날에는 주로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을 전문적으로 튜닝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폭스바겐 T6.1 기반 'ABT XNH'

 

ABT XNH의 베이스가 된 차량은 폭스바겐 MPV 모델인 트랜스포터 T6.1이다. 트랜스포터는 1950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오늘날 7세대(T7)모델까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MPV이다.

 

148마력의 출력과 34.7kg.m의 토크를 만들어내는 직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은 7단 DSG변속기와 맞물린다. 고성능 차량 튜닝 경험이 있는 ABT가 튜닝한 캠퍼인 만큼 엔진과 변속기 부분에서의 개선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ABT XNH는 엔진과 변속기 등의 튜닝 없이 차량 실내외 인테리어 튜닝에 힘을 쓴 모습이다.

 

폭스바겐 T6.1 기반 'ABT XNH'

 

또한 베이스가 된 차량인 T6.1이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반면, ABT XNH는 전륜구동 모델만 선택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ABT XNH는 오프로드를 겸할 수 있는 고성능 캠퍼이기보다는 도심형 캠퍼나 차박용에 적합해 보인다.

 

전장 5,304mm, 전폭 1,904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400mm의 ABT XNH는 폭스바겐에서 자체적으로 트랜스포터를 개조해 캠핑카로 출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보다 40cm가량 긴 전장을 갖춰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폭스바겐 T6.1 기반 'ABT XNH'

 

베이스가 되는 폭스바겐 T6.1과 ABT XNH의 가장 도드라지는 차이점은 차량 상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팝업 루프이다. 완전히 펼쳤을 시 2m에 이르기 팝업 루프는 넉넉한 공간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차량 후면부에 자전거를 최대 3대까지 실을 수 있는 자전거 렉과 차량 측면부에 "Explore New Horizons"라는 문구가 새겨져 ABT XNH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한다.

 

폭스바겐 T6.1 기반 'ABT XNH'

 

밴 내부의 한 쪽은 알루미늄과 목재를 기반으로 한 캐비닛과 서랍으로 정돈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 공간에는 수독꼭지와 스테인리스 싱크대, 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폭스바겐 T6.1 기반 'ABT XNH'

 

이 밖에도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동되는 Kookoo MoriMori사의 LED 조명은 완충 시 10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하며, 방전 이후에도 차량 곳곳에 마련된 USB포트와 230V 전원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마그네틱 블라인드, 독서등, 테일게이트의 LED 스포트라이트가 제공되어 비록 7m가 넘는 대형 캠핑카만큼의 공간을 확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Cambee사의 간이 화장실이 옵션으로 제공되어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T6.1 기반 'ABT XNH'

 

가장 문제는 예상보다 비싼 가격이다. ABT XNH가격은 13만8,900 유로(약 1억 9천만원)에서 시작한다. 베이스가 되는 차량인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T6.1의 가격이 우리 돈 7천만원 내외에서 시작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또한, 폭스바겐에서 공식적으로 트랜스포터를 개조해 캠핑카로 판매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가격이 8천만원대인 것을 생각해보면 ABT XNH의 가격은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ABT XNH는 오는 5월 생산에 들어가며 500대 한정 생산한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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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은 상용차를 기반으로 외부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내부를 이용해 쉼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장착한 모델을 지칭한다.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일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주행과 보관도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밴라인 브랜드의 캠프스타(Campstar) 모델이다. 

밴라인 브랜드는 유럽 정통의 캠퍼밴 제작사인 패슬 사의 산하 브랜드로 라인업은 캠프스터(Campster), 밴스타(Vanstar), 캠프스타(CAmpstar), 이밴스터(e-Vanster)로 나뉜다.

라인업 전체 모델은 모두 캠퍼밴이다. 그만큼 캠퍼밴 모델에 집중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캠퍼밴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소개하는 캠프스타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비토 투어러 프로 4개 트림과 V 클래스 3개 트림, 총 7개 트림으로 제작된다. 제원상 크기는 모든 트림이 길이 5.14m, 너비 1.93m, 높이 1.94m이며, 탑승인원 4명, 취침인원도 4명이다.

가장 먼저 외형은 V 클래스 그대로의 것을 유지하며, 지붕 위로 취침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팝업 텐트와 외부에서 휴식공간을 위해 설치한 어닝이 전부다.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로 제작한 캠프스터(Campster)모델

팝업텐트는 내부에서의 부족한 취침 공간을 보완하기 위한 편의시설로 지붕 위로 설치되며, 높은 높이에서 외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너비는 1,1m, 길이는 2m가 넘는다. 여기에 매트리스는 두께가 5cm로 취침 시 편안한 쿠션을 제공한다.

어닝은 외부에서의 휴식 공간 창출에 도움을 주는 편의시설이다. 강렬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 수 있고, 독서를 즐기거나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로 제작한 캠프스터(Campster)모델

캠프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의 편의시설을 외부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바로 주방이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별도의 주방 테이블과 화기를 이용해 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캠프스타 모델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번거스러움 없이 내부 주방을 외부로 꺼내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한 구조이며, 뒤로 돌려 2열을 향하게 하고 2열 시트와 함께 거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독립시트로 흘깃보면 일체형 벤치형 시트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독립식 시트로 탑승자들의 필요에 따라 등받이의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착좌부 밑으로 제공하는 별도의 다리 받침 시트를 이용해 다리를 곧게 펼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전부 펼치면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취침할 수 있는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캠퍼밴의 특성 상 제한된 공간이어서 두 명이 취침할 경우 불편할 수 있다.

내부에도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주방과 그 옆으로 냉장고, 그리고 수납장이 자리한다.

수납장은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크고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트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열 시트에 탑승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 시트를 운전석쪽으로 최대한 밀어 크고 넓은 적재공간을 만들 수 있다.

밴라인의 캠프스타는 자유로운 주행과 보관, 그리고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훌륭한 캠퍼밴으로 부부나 연인이 사용하기 좋은 R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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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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