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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캠퍼는 카라반과 모터홈의 특징을 결합해 만든 RV다.

 

카라반은 견인차에 카라반을 결합해 전체 길이가 길어진다는 단점으로 주행 시 부담이 따른다. 그러나 캠핑 장소에서는 견인차를 분리한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반면, 모터홈은 말 그대로 차에 편의시설이 갖춰진 달리는 일체형 집으로, 주행 시 카라반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캠핑 시에는 일체형 구조의 차여서 주변의 맛집이나 명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트럭 캠퍼는 카라반과 비슷한 활용성을 가지지만 주행은 모터홈과 같은 방식을 취한다. 이는 트럭의 적재함 위로 캠퍼의 탈부착이 가능한 구조여서 오는 결과이다.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다양한 픽업트럭의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는 트럭 캠퍼를 제작하지만 국내에서는 1톤 화물 트럭이나 렉스턴 스포츠 칸 픽업트럭의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는 트럭 캠퍼들이 제작 및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트럭 캠퍼는 유성캠핑카(대표이사 정성우)에서 1톤 화물 트럭 더블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및 판매하는 D560 트럭캠퍼다.

D560 모델은 1톤 화물 트럭의 더블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더블캡을 그대로 살려 제작했기 때문에 6인의 탑승이 가능하다. 내부에서 취침할 수 있는 인원은 6명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기본형이 2,800만원, 고급형이 3,500만원이다. 문의 055-246-6416.

 

트럭 캠퍼는 트럭과 단단하게 결합해야 하는 구조여서 이를 위해 타이다운(Tie down)과 턴버클(Turnbuckle)이라는 부품을 사용한다. 타이다운은 트럭의 프레임에 직접 체결되기 고강도 강철을 사용하며 내구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턴버클은 캠퍼와 트럭을 이어주는 잠금장치로 트럭의 프레임에 설치된 타이다운의 연결부에 장착하는 부품이다.

D560 모델에 사용하는 두 부품은 국토교통부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시험성적서가 교부된 제품이다.

 

캠퍼를 트럭에 결합할 때나 캠퍼만 별도로 지면에 내려 사용할 때는 캠퍼의 각 모서리에 설치된 4개의 전동잭을 활용해 올리고 내리면 된다. 하나의 전동잭은 최대 700kg까지 하중을 버틸 수 있어 캠퍼를 올리고 내릴 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D560에는 사이드스커트가 설치되어 있어, 주행 중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외부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이 적용되어 있다.

후면은 유성캠핑카만의 정체성이 돋보이는 하드 셸이 존재감을 뽐낸다. 후면 전체를 덮는 구조의 하드 셸은 비나 눈이 올 때, 상대적으로 편안한 내부로의 출입이 가능하다. 하드 셸을 활용해 후방 텐트를 설치할 경우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우측면 상단에 설치한 전동 어닝도 제법 매력적인 편의시설이다. 리모트 컨트롤러와 내부에 설치된 버튼을 이용해 조작이 가능하다.

S560(1톤 화물트럭 싱글캡으로 제작된 모델)

트럭 캠퍼의 최대 단점은 캐빈 위를 취침 공간으로, 거실 공간은 적재함을 활용하는 구조여서 외형은 "ㄱ"자 디자인으로 설계하기 때문에 공간이 좁은 것이다.

 

그러나 D560 모델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루프 전체를 위로 올릴 수 있는 팝업 루프를 적용했다. 또한, 더블캡 캐빈 위 전체를 취침 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린아이 둘을 가진 한 가족이 취침할 수 있는 넉넉한 취침 공간을 제공한다. 침실의 높이는 약 1.2m로 성인이 무릎을 꿇고 앉아도 머리가 닿지 않아, 내부 사용 편의성이 매우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내부에는 루프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두 개의 전동잭이 설치되어 있고, 전후방에는 크기가 큰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루프를 견고하게 지탱해 준다.

바닥은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엑셀 시공 방식으로 난방을 제공한다. 여기에 외피와 10mm 보온재가충전된 내피로 구성된 이중 텐트는 겨울철에도 따듯한 내부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텐트의 좌우 측면에는 각각 두 개의 창이 제공되어 환기, 채광, 개방에 따른 탁트인 시선을 확보할 수 있다.

거실 공간은 벤치형 시트 두 개와 이동식 테이블로 구성된다.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시트와 테이블로 변환을 통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싱글 침대 정도의 크기로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취침할 수 있다.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은 시트 밑 공간을 활용해서 제법 큰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주방은 넉넉한 크기의 싱크볼이 설치되어 있다. 깊이가 깊어 물이 밖으로 튕기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115L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제공된다.

 

화장실은 샤워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화장실은 팝업 루프 구조를 가진 캠퍼 때문에 가슴 높이까지는 가구 형태로 제작되어 있고, 그 위로는 샤워 커튼을 활용해서 내부를 사용해야 한다.

이동식 포타포티 변기가 제공되며, 코너 세면대와 수전 겸용 샤워기가 내부에서 설치되어 있다. 고정식 변기를 원하면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유성캠핑카 정성우 대표는 "내가 소유한 1톤 화물 트럭을 활용해서 장착이 가능한 모델이다.", "따라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트럭을 새 차로 바꿔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용에 따른 부담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D560 모델을 소개했다.

유성캠핑카에서는 1톤 화물 트럭 싱글캡과 더블캡, 렉스턴 스포츠 칸 등에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트럭 캠퍼를 제작하고 있다.

D560의 기본 사양(고급형 모델 기준)은 아래와 같다.

 

전기설비

전기컨트롤패널 8WAY, 주행충전기 50Ah, 220V 충전기 30Ah, 115L AC냉장고, AC/DC 전기콘센트 실내 4개, 인산철 600Ah, 상시 후방카메라(7인치 룸미러 모니터), TV 28인치, 인버터 3.5kW, 태양광패널 660W+MPPT컨트롤러, 전자레인지, 에어컨, 맥스팬, D5(바닥, 온풍, 온수)

 

외장

2중 텐트(외피, 내피), 출입문(방충망), 창문(방충망, 시야창), 2단 출입문 발판, 전동 팝업 장치, 턴버클, 측면 커버, 측면커버 선반, 전동 어닝 3.5m, 후면 하드셀, 보일러실 도어, 서비스도어 2개, 실내등, 출입등, 간접등, 220V 입력 및 출력 소켓, 전동 캠퍼잭, 확장사이드미러

 

실내 가구

냉장고/샤워실 가구, 테이블, 소파 가구 및 인조가죽 마감, 싱크대 가구, 보일러실 가구, 벽면 인조가죽 및 벙커베드 장판 마감, 출입문 바닥 장판 마감

 

급배수설비

화장실 세면대 및 일체형 샤워기(샤워커튼 포함), 주방 싱크볼 및 수전, 청수통 150L 및 오수통 150L(더블캡), 슈퍼캡(3인용) 경우 청수통 300L, 물펌프, 청수/폐수 게이지, 급수/배수구, 외부샤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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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전동화 RV 전문 회사인 라이트쉽(Lightship)이 지난 8일 자사의 첫 번째 카라반 ‘라이트쉽(Lightship) L1’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카라반이 자체 동력원 없이 견인 차량에 의존하여 이동하는 것과는 다르게 L1은 카라반 자체에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외부 동력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라이트쉽은 테슬라 모델 3 배터리 엔지니어로 근무하던 벤 파커(Ben Parker)와 토비 크라우스(Toby Kraus)에 의해 2020년 설립된 회사다. EV 시대에 맞춰 배터리 구동식 트레일러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직원은 테슬라 외에도 리비안, 루시드, 프로테라(Proterra), 죽스(Zoox) 등의 관련 업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공동 설립자인 벤 파커는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인물’ 에너지 분야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미국 현지에서 관심이 뜨겁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L1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자체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배터리 용량도 넉넉하다. 최대 80kWh에 3kWh 태양광 전력을 제공한다. 이는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인 77.4kWh를 상회하며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80kWh 배터리 용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전기차가 트레일러를 견인하든 내연기관 자동차가 트레일러를 견인하든 과거에는 언제나 주행거리와 연비에서 손실이 있었다. 통상적으로 카라반은 크기에 따라 수백 kg에서 수천 kg까지 중량이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무게의 카라반을 차량으로 견인해 이동하는 것이라 주행거리와 연비는 물론 심한 경우 차량 파워트레인에 과부하를 주기도 했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L1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카라반이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통한 동력을 확보해 차량 주행거리와 연비 손실이 0에 가깝다는 것이 라이트쉽의 설명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운전자는 카라반을 견인함으로써 차량을 더 자주 충전하고 주유할 필요가 없다. 또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된 L1은 기존 카라반보다 3배 이상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해 차량 주행거리와 연비에 영향을 훨씬 덜 미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카라반 크기는 길이 8.2m, 폭 2.5m, 높이 3m다. 총중량이 7,500파운드(약 3,400kg)에 달하며 옵션에 따라 4~6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것이 아니라 회사 측이 최대 6명이 취침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과 달리 침대 공간은 성인 2명에게 가장 적합해 보인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차량 상부가 대부분 태양광 패널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3kWh의 전력을 추가로 제공하여 전원 연결이 없이도 카라반 내부에서의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배터리-파워트레인 내장 카라반 Lightship, L1(출처=Lightship)

 

향후 정식 출시됐을 때의 일부 변경사항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 속에서의 라이트쉽 L1은 4면이 모두 유리로 된 모습이다.

 

실내외 주방이 제공되며 샤워기가 포함된 화장실이 확인된다. 아직까지 담수, 중수도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라이트쉽은 이번 공개를 통해 L1의 가격이 $12만5,000(약 1억 6,500만원)이며, 세금공제 후에는 $11만8,400 (약 1억 5,600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500에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본격 생산은 2024년 후반으로 예정돼 있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카가이 자율주행 연구소 이동의 즐거움 <카가이> www.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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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은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RV다. 특히 비슷한 크기의 모터홈 대비 우수한 거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터홈 대비 대체로 훨씬 낮은 가격에 획득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을 가진다. 하지만 카라반의 크기와 중량에 따라, 견인할 수 있는 견인차량의 견인력이 뒷받침돼야하며, 대체로 일반적인 자동차에 비해 월등히 큰 크기를 가진 피견인차량이기 때문에 주차공간 또한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어야 원활한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주차공간 문제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그리고 이 때문에 주차와 관련하여 심심찮게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국내의 일부 카라반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카라반 판매처가 제공하는 보관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은 카라바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유럽에서는 주차공간에 대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취급이 손쉬운 작고 간단한 구조의 카라반들도 소규모 제작사들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수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영국의 고-포드 카라반 역시 이러한 소형 카라반 중 하나다.

고-포드 카라반은 굉장히 작고 아담한 체구를 지니고 있다. 길이는 견인장치를 포함하여 4.2m로, 소형 세단 내지는 준중형의 해치백 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폭은 2m, 전체 높이는 2.05m다. 그리고 정박시에는 상부에 위치한 팝업식 루프를 전개하게 되는데, 팝업루프를 전개하게 되면 약 30cm 정도 더 높아진다. 최저지상고는 183mm로, 일반적인 승용세단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지상고를 갖는다. 출입문은 후면에 위치하며, 이쪽 방향에 전용의 후방텐트를 사용해 공간을 더 확장할 수 있다.

특히 날렵하게 빠진 전면부 디자인은 고-포드 카라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또한 전면부에는 독특한 곡면형의 전면 창이 자리하며, 차내의 채광과 개방감을 책임진다. 단, 이 창은 개방되지는 않는다. 견인장치는 AL-KO사의 견인장치를 사용하며, 섀시 또한 오버런 히치 및 브레이크 시스템이 모두 적용되어 있다. 

고-포드 카라반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른 카라반에 비하면 아주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는 점이다. 고-포드 카라반의 출고시 중량은 540kg에 불과하며, 허용 차량 총중량은 750kg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카라반은 인증만 통과된다면 국내서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 없이 2종보통 면허로도 운행이 가능한 것이다. 전방의 수직하중 또한 49kg에 불과하다. 

내부구조는 단출하다. 내부 공간은 차체 전방으로 소파 겸용 침대로 이루어진 거실/침실 공간, 그리고 뒤쪽의 주방 공간으로 나뉘어진다. 화장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방에 위치한 거실 겸 침실은 성인 3~4명 정도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중앙의 테이블은 적당한 크기를 지니고 있다. 테이블은 탈착식으로 되어 있어 침대로 변환할 때 상판을 지지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침대 변환시에는 폭 1.57m, 길이 1.95m의 더블 침대 사이즈로 변환되며, 성인 2명이 사용한다. 소파의 쿠션은 4인치(약 101.6mm) 두께로, 적당한 수준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후면의 주방은 도메틱(Dometic)사의 CRE50 냉장고와 동사의 싱크보울 및 수전 일체형 2구 가스레인지 등으로 구성된다. 냉장고와 가스레인지는 양쪽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으며, 작지만 실용적인 수준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고-포드 카라반의 난방은 2-way 송풍형 난방 시스템을 사용한다. 240V 전원과 가스의 두 가지 에너지원을 사용하며, 작은 내부 공간을 가진 고-포드 카라반에 충분한 수준의 난방 성능을 제공한다. 전기 시스템으로는 100W의 하드타입 태양광 패널이 팝업루프 상부에 위치하며, 12V 배터리를 통해 전력을 공급한다. 작고 실용적이며 취급하기 용이한 영국의 소형 카라반, 고-포드 카라반의 가격은 16,995파운드(한화 약 2,737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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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리바 필링 425 모델 영상입니다. 지하주차장에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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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어스트림(Airstream, Inc.)社의 카라반은 항공기의 동체 구조에서 착안한 독보적인 외관과 뛰어난 구조강도로 유명하다. 특히 외관의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비슷해지는 순간 '표절'이 되어버리고 마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항공기의 동체와 동일한 소재와 공정을 적용해 만들어지는 견고한 내구성으로 미국에서는 "3대가 타는 카라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에어스트림은 카라반 유저들 사이에서 '궁극의 카라반' 브랜드로 통한다.

그런데 이 에어스트림 카라반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슈프림(Supreme)과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차량,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Supreme x Airstream 22)'을 공개했다. 슈프림은 미국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지탱하고 있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렬하면서 깔끔한 이미지의 로고 디자인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매력적인 콜라보레이션 제품, 그리고 소량생산을 통한 희소성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열망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브랜드다.

그렇다면 슈프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는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까?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는 에어스트림 카라반들 가운데 비교적 소형급에 속하는 모델인 밤비(Bambi) 22ft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여기에 슈프림만의 강렬한 로고 디자인이 접목되면서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과 시각적 즐거움, 그리고 소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차체 전면 중앙과 측면(조수석측)에 자랑스럽게 붙어 있는 슈프림 로고 엠블럼이다. 이 엠블럼은 오직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만을 위해 만들어진 로고이며, 은빛으로 반짝이는 에어스트림 카라반에 강렬한 악센트가 되어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것은 바로 전체를 슈프림 로고 디자인으로 처리한 전용 어닝이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전자동 구조의 어닝을 통해 이 차가 슈프림과의 정식 콜라보레이션 제품임을 나타낸다.

인테리어에도 슈프림만의 디자인 코드가 적용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밤비 22의 산뜻한 화이트/라이트 그레이 톤의 색상을 기본으로 하면서 슈프림 로고가 음각된 전용의 레드 컬러의 울트라 레더 소파로 강렬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바닥재 또한 슈프림 모델만의 색상 테마에 맞춰 적용된 것으로, 일반 모델과는 다르다. 아울러 슈프림 로고 패턴을 적용한 전용 담요를 제공한다.

궁극의 카라반과 궁극의 스트릿 브랜드가 만남으로 완성된 에어스트림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는 단 100대만 한정생산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100대의 물량은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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