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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슈퍼스크린,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루틴 등 새로운 지능형 편의 사양 공개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5일 오후 5시(현지 시각)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인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여겨진다.

75년에 달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베스트셀링 모델은 출시 이후 초창기부터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고유의 헤리티지를 구축하며,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 1933년 출시된 200, 1936년 출시된 230, 세계 최초의 디젤 승용차로도 유명한 1936년 생산된 260 D 등 수많은 모델이 현재까지 명차로 불리우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W213)는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편안한 주행감으로 2019년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 1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022년엔 20만 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입차로도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10세대 E-클래스(W214)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모델은 벤츠 만의 헤리티지를 지닌 비즈니스 세단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더욱 진보된 디지털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형 E-클래스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지능화되어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와 함께 탑승자와의 상호 작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구현해냈다. 더 뉴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한 아날로그와 디지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 수준 높은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벤츠의 헤리티지에 디지털을 입혔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3박스 세단 형태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안정감 있는 벨트라인 실루엣을 갖췄고,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20mm 길어져 더 넓은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모델에는 디지털화를 강조하는 여러 요소들이 대거 탑재됐다. 그중 하나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다.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이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형태로 디자인돼 감각적인 인상을 만들어낸다. 또한, 기본사양으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선택사양으로 디지털 라이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시선을 위로 올리면 보닛 위의 파워돔이 눈에 들어온다. 이 디자인은 차를 역동적으로 보이게 만드는데, 이는 A-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한 '캡-백워드(cab-backward)'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차를 더 모던해 보이게 만든다.

측면부를 지나 부드럽게 흐르는 C-필러 라인은 쿠페와도 같은 인상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하며, 보닛 측면 실링, 앞바퀴 및 뒷바퀴 특수 스포일러, 플러시 도어 핸들 등 미적일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 성능까지 갖춘 요소들이 공기저항계수 0.23Cd에 달하는 매끄러운 차체 디자인을 완성한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실내도 외관과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기존 모델의 이미지에 디지털 특성을 가미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음악, 게임, 스트리밍 등 엔터텐인먼트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이 3세대 MBUX 시스템은 기존 분리된 도메인에서 따로 수행되었던 기능들을 단일 프로세서 내에서 처리되도록 해 처리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여기에 5G 커뮤니케이션 모듈도 탑재해 LTE/UMTS를 사용하던 기존 모델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시스템 내 기능들도 더 풍부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은 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서드파티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호환성 레이어를 개발해 내비게이션, 음악 등 제한된 기능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게임부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반복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이 운전자 성향을 파악해 자동으로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추천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혁신적인 기능을 '루틴(routine)' 이라고 정의했다.

더 뉴 E-클래스에서 운전자는 표준 루틴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고, 스스로 루틴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차량의 기능과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실내 온도가 12도 미만이면 시트 히터를 틀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주황색으로 설정하라"는 등의 루틴을 생성할 수 있다.

아이폰(iPhone)과 애플워치(Apple Watch)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digital vehicle key)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해당 기기를 통해 차량 시동을 걸고 잠글 수 있다. 디지털 키는 최대 16명과 공유하며, 차량은 한 번에 여러 명의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MBUX Superscreen)이 새롭게 적용된다. MBUX 슈퍼스크린은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한 형태로, 조수석 스크린을 통해서 인상적이고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MBUX 슈퍼스크린은 2021년 1월 공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의 다음 세대로, 차량 기능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더욱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 프라이버시 기능(privacy function) 덕분에 조수석 탑승객은 주행 중에도 TV 또는 영상 스트리밍과 같은 다이내믹 콘텐츠(dynamic content)들을 시청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조수석 화면을 쳐다봐도 계속 시청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먼저 조수석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조수석에 승객이 탑승해 있는 지를 구분한다. 승객이 있을 경우에는 조수석 승객이 MBUX를 통해 디스플레이 표면을 터치할 수 있으며, 비어있을 경우에는 해당 스크린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화된다.

뿐만 아니라 조수석 디스플레이에는 DLC(dual light control) 시스템이 탑재돼, 카메라가 운전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기록한다. 운전자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것을 감지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줄여 운전자의 주의 분산 위험도 줄인다.

또한 MBUX 슈퍼스크린 대시보드 상단에 탑재된 셀프 카메라 및 비디오 카메라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일 때, 운전자는 웹엑스를 통해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여하거나, 개인적인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벤트 컨트롤(Digital Vent Control)은 4존 시스템인 서모트로닉(THERMOTRONIC) 자동 에어컨디셔너와 함께 실내의 편안함을 향상시켜 준다. 디지털 벤트 컨트롤을 통해서 전면 송풍구의 노즐이 운전자가 원하는 환기 기준 및 좌석 별로 자동으로 조절되며, 앞좌석 승객이 직접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엠비언트 라이트도 지능화된다. 더 뉴 E-클래스에 탑재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영상이나 앱에서 나오는 음향 및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엠비언트 라이트의 색을 변화시켜 소리와 진동을 시각으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라인업

한편 더 뉴 E-클래스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 integrated starter-generator)가 탑재된다. 이 제너레이터는 가속 시 최대 15-17 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적의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도 더욱 개선됐다. 프론트 액슬은 더 높은 토크를 전달하며, 우수한 드라이빙을 위해 이상적인 토크 분배 능력도 갖췄다.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s) 모델은 최대 95kW의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가 탑재돼 전기모드로만 주행 시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AIRMATIC air suspension)은 에어 스프링과 어댑티브 ADS+ 댐퍼(adaptive ADS+ dampers)가 적용돼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S-클래스에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은 조향각이 최대 4.5° 이르러 차체 조작을 용이하게 해준다. 특히, 회전 반경을 최대 90cm까지 줄여주어 주차 시뿐만 아니라, U턴이나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 때에도 편리하다.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새로워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졸음 운전 경고 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기능이 탑재됐다. 어텐션 어시스트는 3D 운전자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카메라(선택 사양)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 운전뿐만 아니라 주의 산만함까지 감지하여 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만일 운전자가 몇 초 동안 전방을 바라보지 않으면 어텐션 어시스트 시스템을 통해 주의 산만을 감지해 음향 및 시각적 경고를 준다. 충돌 및 차선 이탈 경고의 경우에는 민감 모드(sensitive mode)로 전환된다.

운전자가 교통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속적인 경고음을 제공하며, 이후에도 경고에 응답하지 않으면 액티브 비상 정지 어시스트(Active Emergency Stop Assist) 기능을 통해 비상 정지를 지원한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AE 레벨4 지능형 자동 발렛 주차 기술 인텔리전트 주차 파일럿(더 뉴 E-클래스는 운전자 없이도 빈 공간에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한다.

인텔리전트 파킹 파일럿 기능도 사전 탑재된다(*도입 여부는 각 국가 규정 및 인프라 별 상이).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된 주차 패키지(Parking Package)와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더 뉴 E-클래스는 운전자 없이도 빈 공간에 안전하게 이동해 스스로 주차한다.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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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풀체인지의 국내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최근 신형 GLC 300 4MATIC과 220d 4MATIC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올해 하반기 투입이 예정됐다.

GLC 풀체인지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됐는데, 가솔린 300 4MATIC과 디젤 220d 4MATIC이 먼저 도입된다. 내년에는 최근 월드프리미어가 진행된 신형 GLC 쿠페가 들어온다. GLC 풀체인지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부하 주행에서의 연료 소모를 줄이고 ISG를 부드럽게 작동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속시 순간적으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신형 GLC 300 4MATIC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M254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2초만에 가속한다. 220d 4MATIC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초가 소요된다. 

신형 GLC의 외관에는 벤츠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가 반영됐다. 기존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로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이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체 폭이 강조됐다. 트림에 따라 전용 크롬 장식 및 그릴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15mm 늘어났으며, 트렁크 용량은 50ℓ 증가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벤츠 최신 MBUX 시스템을 지원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도로 위에 정지돼 있는 차량에 반응하도록 개선됐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 데이터 등으로 구동되는 디지털 라이트가 탑재됐다. 글로벌 기준 상위 트림은 회전반경을 90cm 줄여주는 후륜 조향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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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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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LA 및 GLB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6일(현지시각) 2024년형 GLA와 GLB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모델은 새로운 프론트 페시아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으며, 표준 장비도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의 전기화이다.

두 차량의 외관은 새로운 그릴이 두 크로스오버를 더욱 돋보이며, 견고해 보이는 프론트 범퍼가 적용됐다. 차량에는 새로운 외관 마감 색상인 스펙트랄 블루 메탈(Spectral Blue Metal)와 18인치 및 20인치 크기의 새로운 휠 디자인이 제공된다.

메르세데스-AMG, GLA 35

2024년형 GLA와 GLB의 실내에는 7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두 개의 10.25인치 스크린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량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으로 마감됐다. 두 모델의 AMG 라인에서 처음으로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이 제공된다.

GLA 180과 200에는 1.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134마력 및 161마력 파워를 생성한다. 그리고 차량에 적용된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제너레이터는 특정 주행 조건에서 일시적으로 13마력의 부스트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GLA 35

GLA220, GLA250에는 모두 메르세데스-벤츠의 4륜 구동 시스템 4MATIC이 적용됐다.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돼 220은 188마력 및 221.27ft·lb 토크를 생성하며, 250은 221마력 및 258.15ft·lb 토크를 생성한다. 모든 디젤 모델에는 동일한 엔진과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250e에는 11.5kWh 배터리와 결합된 1.3L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차량은 전기만으로 최장 약 70km 주행이 가능하다.

GLB도 기존과 동일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가솔린 엔진 모델에는 새로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통합됐다. GLA와 동일하게 벨트 구동식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AMG, GLA 35

디자인 측면의 업데이트는 AMG 모델에도 적용됐다. AMG 모델에는 새로운 스타일로 프론트 파시아가 적용됐으며, AMG 엠블럼은 후드 위에 적용됐다.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최신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MBUX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AMG 모델에도 전기화 된 파워트레인이 도입됐다. 차량에는 GLA 및 GLB 모델과 동일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302마력 및 295.02ft·lb토크 파워를 생성한다. AMG에도 2세대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적용돼 일시적으로 13마력의 파워를 생성한다. 메르세데스는 GLA AMG 35가 0→100㎞/h에 도달하는데 5.1초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AMG GLB35의 0→100㎞/h 도달시간은 0.3초 더 느리다. 두 모델 모두 AMG의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Matic 4륜 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AMG, GLB 35

2024년형 메르세데스-벤츠 GLA 및 GLB, AMG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AMG, GLB 35
 
메르세데스-AMG, GLB 35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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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2세대 중형 SUV ‘GLC’를 공개했다. 그리고 14일(현지시각) 신형 ‘GLC 쿠페’를 공개해 주목된다. GLC는 메르세데스의 차량 중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차량은 브랜드 판매량의 4분의 1까지 차지한 적 있어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신형 GLC 쿠페는 기존보다 다소 커졌으며, 업데이트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차량의 페시아가 낮아졌으며,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도 더욱 얇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실내는 대형 터치스크린과 새로운 표준 장비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에 적용된 대부분의 새로운 기능은 작년에 공개된 GLC 클래스와 동일하다. 차량에는 11.9인치 터치스크린이 가운데에 적용됐으며, 12.3인치 계기판이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는 차량에 일반적인 센서 및 경보 시스템 외에도 서라운드 뷰 360도 카메라가 적용됐다고 말한다.

GLC 쿠페의 길이는 SUV보다 47mm 더 길다. 경사진 지붕으로 인해 SUV보다 적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지만, 구형 모델보다 45L 더 넓은 545L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메르세데스는 작년에 공개된 SUV 모델과 동일하게 신형 쿠페도 전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으로는 4가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 및 3가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 제공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은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48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 또는 단일 디젤 엔진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PHEV 버전에는 31.2kWh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동력으로만 약 80km 주행이 가능하다. PHEV에는 11kW AC 충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약 30분 만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 가능한 60kW DC 충전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라인업에서 가장 빠른 GLC 쿠페는 400e PHEV이다. 차량은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79.42 ft·lb 파워를 생성하며, 5.6초의 0→100㎞/h 도달시간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GLC 쿠페가 2023년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한편, 이미 신형 차량의 AMG 버전이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된 적이 있다. 더 강력한 AMG는 올해 또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최근 출시됐으며, 671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C 63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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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라인업을 강조해온 메르세데스가 GLE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형 GLE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놀라운 수준의 오프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개선된 오프로드 기술, 업데이트된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를 포함하여 2024년에 주목할 만한 몇 가지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엔트리 레벨 GLE 350, V6 구동 GLE 450, V8 구동 GLE 580, GLE 400e PHEV 등 4가지 구성으로 신형 GLE를 제공한다. 새로운 플러그인 모델이 핵심으로 강조되지만, 다른 GLE 파워트레인 역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동화된다는 점을 특징으로 갖고 있다.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새로운 점은?

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GLE 400e

2) 보다 직관적인 작동이 가능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 GLE 580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

4) 메르세데스의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

5)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외관

메르세데스는 2024 GLE의 외관을 새로운 범퍼와 모양을 바꾼 그릴로 업데이트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외부 공기 흡입구는 크롬 액센트가 추가되며, 새로운 옵션 LED 헤드라이트는 4점 주간 주행 등을 탑재한다. 또, 지상에 로고를 투사하는 라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에는 다이아몬드 그릴, 전용 AMG 프론트 페시아, AMG 사이드 실 패널 및 독특한 리어 페시아가 포함된다. 새로운 휠 디자인은 19인치와 20인치 크기로 출시되며, 구매자는 21인치 휠로 AMG 라인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내부 인테리어

2024 GLE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플래그십 S클래스 세단에서 초호화 인테리어 요소를 차용했다. 크롬 통풍구가 사라지고 GLS의 메르세데스 마누팩투르 피아노 블랙 트림으로 업데이트됐으며, 앰비언트 조명 시스템은 S-클래스와 동일한 색상이 제공된다. 또한 터치 감지 컨트롤이 적용된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제공하며, 베이지/블랙과 브라운/블랙을 포함한 두 가지의 새로운 내부 인테리어 색상을 사용할 수 있다.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스펙

신형 GLE의 세 가지 가스 파워트레인은 모두 마일드 하이브리드 어시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기본 GLE 350은 255마력, 399Nm 토크의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GLE 450은 375마력과 500Nm의 토크를 가진 3.0리터 6기통을, GLE 580은 510마력과 729Nm의 토크를 내는 트윈터보 4.0리터 V8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GLE 400e는 2.0리터 4기통 가스 엔진과 381마력과 649Nm의 토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포장도로에서 전기 주행이 가능한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안전성

기존 GLE는 후방 교차 교통 경고를 포함한 사각지대 경고, 보행자 감지를 포함한 자동 비상 제동 및 전방 충돌 경고 등을 안전장치로 제공한다.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로부터 충돌시험 등급을 받은 마지막 모델인 2022년형 GLE은 모든 충돌시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2022년 GLE는 또한 최고 안전 픽+로 선정되었다. 신형 2024 GLE 역시 이전 모델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며 동일한 장비를 제공한다.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기술

메르세데스는 GLE 580용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를 새로 제공하여 차량의 위치 및 움직임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시각적 표현을 생성해 준다. GLE의 360도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SUV 주변 지형을 완벽하게 볼 수 있으며, 프론트 엔드 아래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투명 후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GLE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차량이 사전 계획된 트레일러를 견인할 때 최적화된 경로 안내를 제공하는 트레일러 루트 플래너 시스템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 기능은 트레일러 사양에 따라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진입하는 동안의 높이 및 중량 제한을 설명한다. 또한, 트레일러 조종 보조 기능은 GLE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저속에서 반자동 이동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향상된 음성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데이트한다. '헤이, 메르세데스' 기능은 실내조명과 창문 가리개 등 차량의 각 부분과 더 많이 연동해 작동한다.

2024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LE의 경쟁자들

GLE는 하위 럭셔리 제품부터 프리미엄급까지 다양한 SUV와 경쟁한다. 대표적으로 화려한 인테리어와 매력적인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의 아우디 Q7가 꼽힌다. 고급스러운 신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놀라운 스타일과 기술을 제공하는 리뉴얼 렉서스 RX 역시 경쟁자 중 하나다. 가족용 차량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볼보 XC90의 친숙한 기능과 멋진 디자인이 매력적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BMW X5가 경쟁자로 꼽힌다. 이처럼 다양한 모델과의 경쟁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조윤주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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