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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실내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현대차 최신 실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전용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사진=Carscoops)

먼저 신형 팰리세이드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신형 싼타페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 전자식 칼럼 기어레버가 적용된다.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좌측에는 지문인증 시스템이 적용됐고, 상단에는 빛 반사를 막아줄 가림막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사진=Carscoops)

또한 클러스터는 최신 테마가 반영되기 전 모습이다. 올해 초 현대차는 클러스터 디자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스파이샷에 포착된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레드 컬러 바늘 그래픽이 적용된 기존 디자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사진=Carscoops)

센터 콘솔은 공간 활용성을 최적화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의 센터콘솔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따라 전후 이동이 가능하며, 3개의 c 타입 충전 포트가 지원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Carscoops)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신형 싼타페 수준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고됐다. 전면부는 각진 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되며,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레트로한 디자인이 반영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스파이샷(사진=Carscoops)

후면부도 세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현재까지 후면부는 위장 구조물까지 사용한 위장막으로 인해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싼타페와 달리 비교적 세련된 라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 최초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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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에서 올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 '이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 현지시각)까지 호주 배서스트의 마운틴 파노라마 모터 레이싱 서킷(Mountain Panorama Motor Racing Circuit)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투어'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2일(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통과하며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대회 기간 총 56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383포인트를 획득하며, 공동 1위와는 단 1점 차이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3위에 오르게 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 역시 최종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소속 두 선수는 타 경쟁팀인 링크엔코 차량을 사용하는 ‘싸이언 레이싱(Cyan Racing Lynk & Co)’ 및 아우디 차량을 사용하는 ‘콤투유(Comtoyou)’ 대비 수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엘란트라 N TCR 차량의 성능을 적극 활용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9번의 레이스를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도 WTCR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며 올해 처음 열리는 TCR 월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2022년 WTCR 두개 부문 종합 우승에 이어 2023년에도 TCR 월드 투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즌 잔여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우수성과 N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TCR 월드투어는, 2022년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WTCR (World Touring Car Cup)’을 계승해 전세계 다양한 TCR 지역 대회를 순회하며 치러지는 TCR 챔피언십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다.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으로 마카오 한 경기가 남아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1월 16일(금)부터 19일(일, 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Guia Circui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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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았다.

 

먼저 인증 받은 모델은 신형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모델로, 성능제원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와 조합해 최고출력 281마력을 뿜는다. 참고로 신형 싼타페는 2.5L 가솔린 터보와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얹을 예정이다. 2.2L 디젤 엔진은 빠지며, 우선 2.5L 가솔린 터보 모델부터 출시한 뒤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전망이다.

 

쏘렌토보다 큰 차체

 

신형 싼타페는 차체를 기존보다 대폭 키웠다. 차체 길이는 4,830㎜로 현행 모델보다 45㎜ 더 길다. ‘라이벌’ 기아 쏘렌토와 비교해도 20㎜ 더 길다. 차체 너비는 1,900㎜로 쏘렌토와 동일하며, 휠베이스 역시 2,815㎜로 쏘렌토와 완전히 같다. 반면, 차체 높이는 1,720㎜로 기존 싼타페보다 35㎜ 높고 쏘렌토와 비교해도 20㎜ 높다. 즉,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쏘렌토와 팰리세이드 사이에 자리하는 크기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차체가 높은 만큼 쾌적한 거주공간과 이전보다 넉넉한 적재공간을 기대해도 좋다.

 

다만, 큰 차체 때문에 몸무게는 다소 늘었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모델의 공차중량은 1,795㎏, 총중량은 2,280㎏이다. 현행 싼타페 2.5L 가솔린 터보 2WD 5인승 모델의 공차중량은 1,690㎏이며, 7인승은 1,740㎏이다. 따라서 신형 싼타페의 공인연비는 현행 모델(복합 10.8㎞/L)보다 다소 내려갈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인증 받지 않았지만, 역시 기존 구동계를 그대로 가져간다.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스마트스트림 엔진에 44.2㎾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며, 정부공인 복합연비는 현행 싼타페 하이브리드 2WD 17인치 휠 기준 15.3㎞/L다.

 

실내 장비 수준은 신형 그랜저와 유사할 전망이다. 버튼식 기어레버 대신 컬럼 타입으로 바꾸면서, 수납공간을 더 확대한다. 모니터 크기 역시 키우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e하이패스, 빌트인캠2, 원격진단서비스 등이 동일하게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월 신형 싼타페의 양산을 시작하고 8월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글 강준기 기자(joonkik89@gmail.com)

사진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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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 N의 외관 디자인을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 시장에 고성능 N 브랜드의 론칭을 공식 선언하며 발표한 아반떼 N은 더 뉴 엘란트라 N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 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 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시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특히 더욱 볼드 해진 범퍼의 캐릭터는 고성능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고성능 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또한 더 뉴 엘란트라 N부터 N 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으며,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 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N 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전 세계 N 브랜드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중국 고성능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자동차의 모든 것! 오토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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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현대 싼타페(4세대)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이 이르면 올해 10월 선을 보인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5세대 싼타페가 위장막을 쓴 채 종종 포착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스파이샷이나 예상도를 보면 공통적으로 기아 모하비처럼 각진 모습의 정통 SUV로 변신할 것이라는 데 있다.

1세대 싼타페는 유선형과 근육질 디자인을 적용해 파격을 내세웠다.

2000년 출시된 1세대 싼타페는 유선형의 세련된 디자인에 어반 SUV를 표방하며 큰 인기를 기록했다. 당시 판매되던 각진 SUV와 차별화한 도심형 콘셉트가 성공 포인트였다. 기존 각진 SUV 인식을 완전히 뒤 바꿔 놓은 파격 디자인이었다. 당시 유행하던 오프로드 성능을 내세운 일명 ‘짚차’ 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였다. 이후로 출시된 싼타페도 기존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도심형 승용 디자인 언어를 유지해왔다. 그 전략은 꽤 오랜시간 동안 잘 먹혀 들어갔다.

포드 브롱코 스포츠, 포드 이스케이프 폴렛폼을 활용한 모노코크 도심형 SUV이다.

 

랜드로버 디펜더 110,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의 모노코크 섀시로 개발되었다.

20여년 정도 지난 지금은 승용차의 주류는 세단에서 SUV로 넘어왔다. SUV 기원이 오프로드에서 시작한 이래 크게 도심형 SUV와 오프로드로 양분화됐다. 최근 출시된 포드 브롱코 스포츠나 랜드로버 디펜더, 쌍용 토레스 같은 차들은 모노코크바디 도심형 SUV를 기반으로 디자인만 살짝 오프로더 느낌을 냈다. 이런 차들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다는 점에서 분명 각진 SUV 디자인을 원하는 수요가 크게 급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터프한 외관 디자인으로 큰 인기몰이중인 쌍용 토레스

실제 각진 디자인이 유선형보다 더  실용적이다. 대부분의 미니밴, MPV가 세세한 디자인 차이는 있지만 큰 휴지곽 처럼 생긴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는 이유다. 주로 싼타페 급의 중형 SUV를 구매할 고객들은 보통 자녀가 있거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인 경우가 상당수다. 실내 공간 활용성을 중요시하고 안전한 차를 선호하는 성향을 지녔다고 보면 든든해 보이는 각진 외관은 구매를 촉진할 플러스 요인이다.

출처: <더 팰리세이드 순수오너클럽> 네이버 카페

5세대 싼타페 외관은 현대차의 첫 정통 SUV인 갤로퍼에서 영감을 받았다. 2021년 공개했던 콘셉트카 ‘세븐’과 비슷한 디자인이다. 신형 싼타페는 네모 반듯한 2-박스 차체에 아이오닉5, 6, 그랜저, 스타리아에 적용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를 활용해 레트로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대를 형상화한 ‘H’ 형태의 주간 주행등이다. 전작에서 비판을 종종 받았던 위아래로 나뉘어진 컴포지트 헤드램프는 평범한 위치로 돌아온다. 현재 출시된 일자로 이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한 다른 차종과는 다른 행보다.

현대 그랜저 GN7 2023

실내 인테리어도 급변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 부분 신형 그랜저와 유사하다는 게 특징이다. 지금까지 노출된 스파이샷으로 유추해보면, 기어 레버가 그랜저, 코나와 마찬가지로 컬럼식 레버다. 별도의 공조 터치 스크린도 비슷하다. 1열 송풍구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따라 일체형으로 길게 늘렸다. 수평적인 디자인은 실내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1열 공간 활용성을 늘리고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스마트스트림G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신형 싼타페는 파워트레인도 소소하게 바뀐다. 2.5 가솔린 터보는 기존과 마찬가지지만 현행 쏘렌토에 쓰이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에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적용한다. 디젤 트림은 2025년 시행되는 유로7 규제로 인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주력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설정한다.

출처: <더 팰리세이드 순수오너클럽> 네이버 카페

싼타페 판매는 2019년 8만6천여대, 20년 5만7천, 21년 4만1천대, 22년 2만8천여대로 꾸준히 내리막 길을 걸었다. 데이터를 보면 3년 전부터 현대 싼타페 인기가 급락했다. 한때 현대차 대표 SUV였다는 걸 생각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동급 모델인 기아 쏘렌토에도 크게 밀리고 한 체급 위인 현대 팰리세이드에 한참 뒤진 신세다.

 

가격대가 상당부분 그랜저와 겹치지만 구매층이 어느 정도 구분된다. 각종 가격 인상요인이 겹쳐 현재 판매되는 싼타페 풀옵션이 5천만원에 육박하거나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5천만원이 넘는 것도 구매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분명한 매력과 장점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신형 싼타페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전략이 통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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