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자동차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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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뉴스레터 차랄라에서 발췌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차난, 정말 심각합니다.

자동차 대수는 점점 늘어나는데 주차할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죠. 그런데 드디어 이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에 설치됩니다. 바로 주차 로봇과 Ai를 활용한 주차장인데요.

올해부터 이 두 가지가 새로 도입된다고 합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함께 알아볼게요!

무인 주차 로봇

사진=SBS NEWS

무인 주차 로봇은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기계식 주차시설이 아닌 평지(자주식 주차장)에서도 로봇 스스로 최적의 입출고 경로를 탐색해 무인 주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인데요.

차량 탑승자가 차를 두고 내리면, 납작한 사각형 형태의 AI 주차 로봇 2대가 차량 아래로 들어가 각각 앞바퀴와 뒷바퀴를 들어올려 로봇 몸체 위에 싣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들어 앞뒤, 좌우, 각도에 알맞게 회전까지하며 AI를 활용해 최적·최단 경로를 탐색해 빈 공간에 차를 안전하게 주차합니다. 그리고 주차를 완료하면 다시 바퀴를 내려 로봇이 그대로 빠져나와요. 같은 원리를 활용해 주차된 차량을 입구로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사진=로봇신문

빠르면 올해부터 마트나 백화점에 키오스크를 활용해 주차/출차 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라고 해요. 무인 주차 로봇은 이미 중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상용화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들어서 우리나라 주차장 크기와 구조에 맞게 설치되는 건 처음이래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계식 주차장 설치 비용이 생각보다 엄청 비싼데, 주차 로봇은 이미 만들어진 주차장에 로봇만 배치하면 바로 활용이 가능해서 기계식 주차장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차주들도 이 무인 주차 로봇 도입 소식에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Ai 활용 주차장

사진=연합뉴스TV

최근 Ai를 활용한 주차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인천 부평구가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주차장 첫 선을 보였는데요.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입구가 열리는데, 이때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주차 끝입니다. 기계를 통해 지하로 내려간 차는 360도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로봇에 의해 자동으로 주차 자리까지 옮겨지게 돼요.

여러 대의 주차 로봇이 동시 다발적으로 최대 2.3톤 무게의 차량까지 자유롭게 운반이 가능하며, 기존 공간에 최대한 많은 차를 주차하기 위해 바닥에 QR 코드 지도를 활용한 정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출차 시에도 키오스크로 버튼만 누르고 정산하면 자동으로 지상까지 차량이 나오기 때문에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 남짓이라고 해요.

사진=연합뉴스TV  

기계식 주차장은 건물 설계 단계부터 주차장을 수직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미 만들어진 주차장을 기계식으로 바꿀 수 가 없지만, Ai 주차장은 수평으로 설치가 가능해서 기존의 주차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3월부터는 연중무휴로 주차장을 운영하고, 이후 설치지역 및 장소를 차차 확대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루 빨리 지역이 확대되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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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신차 구입 즉시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신차는 노후화되고 사용됨에 따라 꾸준히 가치가 떨어진다. 

이에 외신 ‘아이씨카(iSeeCars)’는 최근 자동차 판매 통계를 분석, 구매 5년 뒤 가장 많이 감가상각이 진행된 10대의 차를 선정했다. 

대부분 고급차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거의 신차 가격의 절반까지 떨어진 모델도 있었다. 특히 BMW와 마세라티 모델이 각각 3개나 포함돼,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1.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 감가상각률 64.5%

2. BMW 7시리즈 : 61.8%

3. 마세라티 기블리 : 61.3%

4. BMW 5시리즈 하이브리드 : 58.8%

5.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 58.5%

6. BMW X5 : 58.2%

7. 인피니티 QX80 : 58.1%

8. 마세라티 르반떼 : 57.8%

9. 재규어 XF : 57.6%

10. 아우디 A7 : 57.2%

가장 느리게 감가상각 되는 차량 리스트에는 스포츠카, 하이브리드, 트럭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가장 빠르게 감가상각 되는 상위 10개 모델에는 럭셔리 브랜드가 모두 포함됐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모든 차량의 5년 평균 감가상각률은 38.8%였다. 이는 2019년에 비해 약 11% 개선된 수치지만, 일부 차종은 다른 차종보다 가치가 더 크게 하락했다. 전기차는 5년간 평균 49.1%의 감가상각이 발생했고, SUV는 41.2% 하락했다. 트럭은 34.8%, 하이브리드는 37.4%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아이씨카의 수석 분석가 칼 브라우어(Karl Brauer)는 “모든 차량이 5년 전보다 감가상각 속도가 느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후에 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 감가상각이 느린 차를 원한다면 전기차는 최선의 선택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반대로 이번 연구 결과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은 신차에 비해 큰돈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아직 충전이나 화재 등 몇 가지 우려되는 요소도 있지만, 전기차를 구매하려면 감가상각이 많이 된 중고차를 찾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위의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중고 럭셔리카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신차를 구매하는 고급차 소비자는 차량을 소유하는 동안 큰 감가상각이 예상되지만, 중고차 시장에는 저렴한 고급 중고차를 고를 수 있다. 그러나 높은 수리비와 유지비가 든다는 점은 고급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문제다.

박도훈 기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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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 매출 14조2302억원, 영업이익 6902억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 19.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모듈ㆍ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억원 매출을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동화 부문은 매출이 9.3% 늘어난 2조7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동화 부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조7941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액(9조6759억원)을 3분기 만에 앞질렀다. AS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77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까지 핵심부품을 85억7000만달러(약 11조6000억원) 수주했다. 올해 초 공격적으로 세웠던 목표 금액(53억6000만달러)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계약 관례상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8월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의 배터리 시스템을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그룹사 외 제조사 수주 비중을 계속 늘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애프터서비스) 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공개한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으로 지난달까지 총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분은 전량 소각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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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분석과 시장 동향을 전달하는 사이트 카 인더스트리 애널리시스(Car Industry Analysis, https://fiatgroupworld.com/)에서 전 세계 152개국 시장의 2022년도 자동차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들이 조사한 지역은 유라시아 전반은 물론,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2% 감소한 7,940만 대로 집계되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인 중국, 북미, 유럽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들 3개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69%를 차지하는데, 지난 해에는 공급망 문제와 반도체 부족 사태 등으로 인해 신차의 생산이 지연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무역제재로 인해 러시아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반절 이하로 떨어졌다고 한다.

반면 인도와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오히려 신장세를 보였으며, 인도 시장은 24%나 증가한 437만대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851,000대 더 많은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일본을 제치고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이 외에도 중남미 시장의 회복세와 아프리카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호조로 선진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다소 상쇄되는 현상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중국 시장까지 포함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TOP 5를 모았다.

5위 토요타 캠리
5위는 총 673,300대를 판매한 토요타의 전륜구동 중형세단 캠리(Camry)다. 토요타 캠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우수한 제작 품질과 신뢰성, 다양한 편의장치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현행의 토요타 캠리(XV70)는 토요타의 글로벌 아키텍처(Global Architecture) 기반으로 설계된 첫 번째 중형세단으로, 기존 대비 크게 향상된 주행성능과 개선된 승차감, 한층 진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는 모델로, 현재는 하이브리드 사양만 판매되고 있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3,857~4,455만원.

4위 혼다 CR-V 
4위는 총 733,300대(중국 시장용 브리즈(Breeze) 포함)를 판매한 혼다의 CR-V에게 돌아갔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인 안전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이다. 혼다 CR-V는 최근 대대적인 풀 체인지 모델이 등장한 바 있으며,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와 더불어 경쟁력 높은 파워트레인과 이전 대비 더욱 강화된 편의사양을 갖춰 높은 상품성을 지닌다. 또한 혼다는 이 차량을 기반으로 수소차 클레러티 퓨얼셀의 뒤를 이을 후속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국내 시장에는 현재 혼다코리아를 통해 터보 버전 단일 트림으로 만나 볼 수 있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4,190만원.

3위 테슬라 모델 Y
3위는 테슬라의 전기 SUV 모델인 모델 Y에게 돌아갔다. 테슬라 모델 Y는 전세계에서 747,500대가 판매되어 혼다 CR-V를 14,200대 차이를 따돌렸다. 테슬라 모델 Y는 모델 X 이후에 출시된 테슬라의 새로운 중형급 SUV형 전기차 모델로, 2020년도부터 생산을 시작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모델 Y의 롱 레인지 버전은 한 번 충전으로 EPA 기준 482km에 달하는 최대주행거리를 갖는다는 점이 최대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 차량은 국내에서도 테슬라 코리아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롱레인지 7789만원, 퍼포먼스 8269만원.

2위 토요타 코롤라 
2위는 토요타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승용차 코롤라(Corolla)다. 토요타 코롤라는 중국 시장용의 레빈(Levin, 세단형)을 포함해 무려 991,600대가 판매되었다. 토요타 코롤라는 1966년 첫 출시 이후 201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누적 판매 대수 4천만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차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셀링카'다. 올해로 출시 된 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가고 있는 코롤라는 캠리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아키텍처(Global Architecture)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며, 최근에는 고성능 버전인GR 코롤라 또한 공개된 바 있다. 이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차종이다. 

1위 토요타 RAV4
대망의 1위는 토요타의 RAV4다. 토요타 RAV4는 1991년 북미 시장에 등장해 북미는 물론 전세계에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의 붐을 일으킨 주역이자, 도심형 SUV의 대명사로 통하는 모델이다. 토요타 RAV4는 중국 시장용의 와일드랜더(Wildlander) 포함해 1,015,700대를 팔아 치웠다. 현행의 토요타 RAV4(XA50)는 토요타 캠리, 렉서스 ES 등에 적용되는 글로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며, 이전 세대 대비 현격히 상승한 기본기는 물론, 더욱 우수한 효율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과 한층 개선된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이 차종은 국내에서도 한국토요타자동차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현재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하이브리드 4,059~4,627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570만원.

한편 국내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은 Top 1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주요 차종으로는 아반떼, 투싼 롱휠베이스(내수용 포함), 크레타(ix25) 등이 있으며, 판매량은 아반떼가 371,100대로 19위, 투싼 롱휠베이스가 334,700대 24위, 마지막으로 크레타(ix25)는 306,800대 29위를 기록했다. 기아 차종은 판매량과 순위 모두 현대차 대비 떨어져, 셀토스 294,800대(36위), 스포티지 롱휠베이스(내수용 포함)232,000대(58위), 쏘렌토 215,000대(67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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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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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세단 가운데 연비가 가장 나쁜 톱7은 어떤 차일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28만3435대에 달했다. 올해 30만대 돌파를 예상할 정도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로 이어졌고 상대적으로 연비가 나쁜 차량은 판매가 감소했다. 수입 세단 중 연비가 나쁜 차량 'TOP 7'을 추려보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등록된 25개 수입차 브랜드가 대상으로 스포츠카로 분류되는 차량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 [Bently]

 

7. 벤틀리 플라잉 스퍼

복합 6.8 km/l, 도심 5.9 km/l, 고속도로 8.3 km/l

가솔린 4.0L V8/ 8단 자동/ 550 마력/  2,515kg

 

연비 나쁜 수입 세단 7위에 오른 차량은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의 플라잉 스퍼이다. 플라잉 스퍼는 벤틀리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 775대 중 380대를 책임지며,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4.0L의 V8 가솔린 엔진이 2.5톤이 넘는 차량을 견인한다.

 

마세라티, 기블리

 

6. 마세라티 기블리 트로페오

복합 6.5 km/l, 도심 5.6 km/l, 고속도로 8.2 km/l

가솔린 3.8L V8/ 8단 자동/ 580 마력/ 2,095kg

 

마세라티의 기블리 트로페오가 연비가 안 좋은 수입 세단 6위에 위치하였다. 순위에 든 차량들 모두 4리터 이상의 배기량이지만 기블리는 3.8L V8 엔진이다. 페라리와 엔진을 공유하는 마세라티는 조만간 V8 엔진을 단종할 계획이다. 기존 V6 3.0 엔진으로 500마력 이상을 뽑아내기에 충분하다는 얘기다.

 

캐딜락 CT5-V 블랙윙

 

5. 캐딜락 CT5-V 블랙윙

복합 6.1 km/l, 도심 5.1 km/l, 고속도로 8.1 km/l

가솔린 6.2L V8/ 10단 자동/ 677 마력/ 1,965kg

 

캐딜락 CT5-V 블랙윙이 연비 나쁜 수입차 5위를 차지했다. 6.2L의 배기량만큼은 순위권 중 다른 차량들에게도 전혀 꿇리지 고배기량이지만  1,965kg의 비교적 가벼운 공차중량 덕분에 5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서 공차중량이 2톤을 넘지 않는 것은 캐딜락 CT5-V 블랙윙이 유일하다. 6.2L V8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677마력을 낸다. 이는 순위권 차량 중 가장 높은 출력이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4.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

복합 6.0 km/l, 도심 5.5 km/l, 고속도로 6.8 km/l

가솔린 3.8L V8/ 8단 자동/ 580 마력/ 2,115 kg

 

4위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이다. 마세라티의 기블리 트레페오와 콰트로포르테트로페오 트림은 같은 가솔린 3.8L 트윈터보 V8 엔진을 사용한다. 변속기까지 8단으로 동일하지만 복합연비는 콰트로포르테가 0.5 km/l 더 낮다. 이는 콰트로포르테가 더 큰 차체와 더 무겁기 때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3. 마이바흐 S 680 4MATIC

복합 5.9 km/l, 도심 4.9 km/l, 고속도로 6.9 km/l

가솔린 6.0L V12/ 9단 자동/ 630 마력/ 2,390 kg

3위부터는 복합연비가 5km/l 대로 떨어진다. 5km/l 연비는 1리터 주유 시 서울시청역에서 용산역까지 간신히 주행할 수 있는 연비다. 3위에 오른 마이바흐 S 680 4MATIC은 6.0L 트윈터보 V12 엔진이 630마력을 낸다. 3억원이 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답게 높은 배기량, 높은 출력으로 2.4톤에 가까운 차량을 견인한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II

 

2. 롤스로이스 팬텀 EWB

복합 5.8 km/l, 도심 4.8 km/l, 고속도로 7.8 km/l

가솔린 6.75L V12/ 8단 자동/ 571 마력/ 2,610 kg

 

1925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1세대가 출시된 지 100년이 되어가는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 세단 팬텀 EWB가 연비 안 좋은 수입 세단 2위를 차지하였다. 최고급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순위에 든 차량 중 가장 큰 배기량과 가장 무거운 공차중량을 보여준다.

 

팬텀 EWB트림은 기본형보다 220mm 넓은 3,772mm의 휠베이스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휠베이스 안에 모닝 1대가 늘어가고도 남는 수치이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배지

 

1.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배지

복합 5.6 km/l, 도심 4.6 km/l, 고속도로 7.4 km/l

가솔린 6.75 L V12/ 8단 자동/ 600마력/ 2,524 kg

 

연비 나쁜 수입 세단 1위는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배지다.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보다 더 작지만 고스트 연비가 더 낮은 이유는 출력이 높아서다. 고스트 기본형 모델은 팬텀과 마찬가지로 571마력을 내지만 블랙배지 트림은 600마력에 달한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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