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BMW' 카테고리의 글 목록

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MW 코리아, ‘뉴 X2 xDrive20i’ 출시
6년 만에 출시한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쿠페형 디자인

뉴 X2 xDrive20i (출처-BMW)

BMW 코리아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돌아온 프리미엄 소형 SAC, ‘뉴 X2 xDrive20i’를 출시했다.

BMW 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 Activity Coupe, SAC)의 콘셉트를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다.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한 BMW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2 xDrive20i’,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과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본 적용

뉴 X2 xDrive20i (출처-BMW)

먼저, 전면부 디자인은 지면과 수직에 가까운 각을 이뤄 자신감과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육각 형태의 BMW 키드니 그릴에는 BMW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기본 적용된다.

또한, 스포티한 매력이 강화된 라디에이터 그릴의 날렵한 디자인과 LED 헤드라이트의 조화를 통해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고유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강조하며, 루프라인 끝에 자리한 리어 스포일러가 역동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뉴 X2 xDrive20i (출처-BMW)

실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불어,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뉴 X2 xDrive20i (출처-BMW)

이와 함께, 아틀라스 그레이와 스모크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신규 투-톤 베간자 스포츠 시트는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하며 2존 자동 공조장치,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테일게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뉴 X2 xDrive20i’, 한국형 내비게이션 탑재

뉴 X2 xDrive20i (출처-BMW)

특히, 뉴 X2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이 적용되는데, 여기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됀다.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은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이 밖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주차 보조 시스템, 스톱&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 정면 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함께,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서라운드 뷰, 후진 어시스턴트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X2 xDrive20i (출처-BMW)

파워트레인은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km/l다.

한편, BMW 뉴 X2는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6,830 만 원으로 책정됐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BMW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을 시승했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은 전면부 수직형 그릴과 상징적인 주간주행등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M4 특유의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 조합이 만족스럽다. 특히 저속 승차감이 좋다. 일부 편의 사양 기능은 아쉽다.

BMW는 지난 세대 M3(코드명 F80)부터 전통적인 M3 모델명에 M4를 추가해 M3는 세단형, M4는 쿠페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대 M4 컨버터블은 하드탑에서 소프트탑으로 변경돼 전반적으로 공차중량이 줄었으며, 루프라인도 자연스럽다. 가격은 1억3810만원이다.

신형 M4 컨버터블 외관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특징인 4시리즈, M4 쿠페와 같다. 지난 2020년 G보디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1970년대 6시리즈(E9) CSL 이후 전면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채택된 BMW가 됐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호오가 갈렸다.

신형 4시리즈 공개 당시 BMW 디자인 총괄은 "신차 전면부의 수직형 그릴과 상징적인 주간주행등은 도로 위에서 정체성을 드러낼 것이며, 가장 현대적인 형태로 BMW의 대표적인 비율을 보여준다. 브랜드의 지속적인 정체성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해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신형 4시리즈와 M3, M4, i4 등 BMW의 스포츠 성을 대표하는 모델에 확대 적용되는 추세다. 개인적으로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펜더와 보닛의 볼륨감이 강조된 M3와 M4에 잘 어울린다. M 블랙 휠(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은 컴페티션 전용이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의 소프트탑은 50km/h 이내에서 약 18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소프트탑은 방음 효과가 있는 소재로 제작돼 주행 중 외부 소음 유입을 줄인다. 플러시 피팅 후면 유리창을 통해 소프트탑을 닫았을 경우 쿠페와 같은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연출됐다.

측면부에는 모터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실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수직 리플렉터와 트윈 머플러가 포함된 디퓨저 등이 탑재됐다. 특히 사이드미러로 볼 수 있는 후측면 펜더 볼륨감이 매력적이다. 참고로 M3와 M4의 윤거는 일반 3/4시리즈와 비교해 약 50mm 넓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의 최저지상고는 121mm다. 대표적인 국산차 현대차 쏘나타와 비교해 14mm 낮은 수치인데, 전륜 오버행이 짧아 지하주차장 진입이나 과속방지턱 통과가 수월하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넥워머 등이 적용됐다. 두툼한 감각의 M 스티어링 휠에는 선호하는 주행 설정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M 버튼, 대형 카본 패들 시프트, 열선 기능 등이 적용됐다.

시트 포지션은 상당히 낮다. 버킷 시트는 M 카본 버킷 시트 대비 착좌감이 부드러워 장거리 운전에도 편하다. 코너링에서는 신체를 단단하게 잡아준다. 다만 앉은키가 조금 작은 탑승자는 헤드레스트 넥워머 및 M4 로고에 머리가 닿는데, 과격한 주행에서 부딪힐 수 있다.

윈드 디플렉터는 수동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2열 시트 후방에 보관함이 있다.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일 조절하는 만큼 오픈 에어링에서는 필수다. 2열 탑승 공간은 키 180cm 기준 다소 부족하다. 컨버터블의 숙명이라고 볼 수 있는 좁은 트렁크 공간을 대체하기에는 좋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은 3.0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가속한다. 컴페티션은 기본형보다 출력이 높다. 복합연비는 8.3km/ℓ(도심 7.2, 고속 10.2)다.

엔진은 BMW 뉴 M4 GT3 레이스카와 같은 환경에서 개발됐다.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투입된 오일 공급 시스템과 전용 냉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3단계 드라이브 로직 기능을 제공한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의 발진 가속감은 예상대로다. 1950kg의 공차중량을 잊게 만든다. 출력에 대한 부족함은 어떤 상황에서도 느끼기 어렵다. 고속 주행시 선행 차량 추월을 위한 재가속 펀치력도 상당하다.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주행이 가능하다.

액티브 M 디퍼렌셜이 포함된 사륜구동은 후륜구동 모드를 지원한다. 후륜구동 전환은 자세제어장치 OFF에서 가능한데, 급가속 혹은 공격적인 코너 공략시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일부 허용하는 만큼 일반 도로 주행시 주의가 요구된다. 드리프트를 보조하는 모드를 지원한다.

자세제어장치는 언더 혹은 오버스티어 현상 발생시 속도 감속을 최소화해 차체 거동을 자연스럽게 잡는다. 마치 운전자의 운전 실력이 향상된 듯한 느낌을 준다. 자세제어장치를 켜놓은 상태에서도 뒷바퀴가 흐르는 현상이 발생했던 과거 M3/4 마니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반응은 예민하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세밀하게 조절하면 그것에 맞게 차량이 반응한다. 스티어링 기어비 셋업은 타이트해 날카로운 핸들링 감각을 제공한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은 설정에 따라 스포츠카부터 GT카의 성향을 보인다.

개별 설정에서 엔진과 서스펜션, 스티어링, 브레이크 등을 스포츠 및 스포츠+로 셋업할 경우 기어 변속 타이밍이 빠르고 높은 rpm을 유지한다. 승차감도 상당히 단단해지는데, 연속된 코너에서 차체 좌우 롤링 현상이 최대한 억제된다. 코너에서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적다.

고속으로 요철 등을 통과하면 차체를 지면으로 강하게 끌어내리는데, 운전자에게 충격을 일부 전달한다. 가속페달 오프시 연출되는 팝콘 사운드, 카랑카랑한 배기음은 오픈 에어링에서 감성을 자극한다. 구형 대비 배기음이 작아진 M3, M4 컨버터블은 소프트탑을 열면 된다.

반대로 컴포트에서는 차체 상하 바운싱을 일부 허용할 정도로 승차감이 좋다. 과속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고속 주행시 불필요한 진동과 충격 등을 부드럽게 흡수해 장거리 주행에도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준다. 가변 배기 시스템까지 끄면 상당히 조용한 차량으로 변한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 누적 연비는 와인딩을 주로 주행한 150km 시승에서 6.5km/ℓ, 고속도로 위주의 425km에서 8.5km/ℓ를 기록했다. 편의 사양은 아쉬운데 환풍 시트는 모터 소음이 크고 성능은 조금 떨어진다. 스마트폰은 무선 충전보다 유선 충전을 추천한다.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은 높은 엔진 퍼포먼스와 균형 잡힌 차체 벨런스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준다. 오픈 에어링이 주는 개방감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비교할 수 없다. 트랙을 즐기는 소비자가 아니라면 쿠페보다는 컨버터블이 더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쉽고 빠른 자동차 전문 뉴스채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고성능을 추구하는 BMWSUV의 M 모델, X5 M과 X6 M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BMW X5 M & X6 M 컴페티션 사진 BMW

BMW는 주행 성능에 진심이다. 그래서 SUV에도 고성능을 담아냈다. BMW SUV의 중간을 담당하는 두 모델, X5와 X6의 새 모델이 등장한 지 얼마 된 것 같지 않은데, 벌써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고 고성능인 M 모델도 그 영향을 받았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장 후 몇 주가 지난 현재,새로운 M 모델은 더 날렵한 스타일과 최신 기술을 담은 커브드 디지털 디스플레이,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품고 조금 부드러워진 8기통 엔진을 품는다.

BMW X5 M & X6 M 컴페티션

성능은 그대로,느낌은 다를지도?

두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과 변속기는 동일하다.배기량 4.4ℓ의 8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625마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이전과 동일하다. 그러나 그 안에 운전하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개량이 더해졌다. 제일 먼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해졌고, 엔진 내 크랭크축이 강화됐다. 터보차저도 업그레이드되었으며, 흡기 덕트와 배기 매니폴드도 바꾸었다. 그래서 기존 엔진이 S63이었고, 새 엔진은 S68로 불린다.

​BMW X5 M & X6 M 컴페티션​

BMW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더하고 업그레이드한 파워트레인이 기존 버전에 비해 더 날카로운 반응 속도와 향상된 효율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물론 성능 수치에 대한 변화는 없다. 여전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9초가 소요되며,최고 속도는 시속 250km(M 드라이버 패키지 선택시 시속 285km)에서 제한된다. 큰형님 모델인 XM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품기 때문에 이 차들이 M 최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품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형은 기본적으로 일반 모델과 비슷하다. 이전보다 두께가 얇아진 헤드램프와 독특한 형태의 테일램프를 결합한다. 그래도 이 차가 M 모델이라는 것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M 전용 범퍼와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 그리고 지름이 더 큰 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휠은 앞 21인치, 뒤 22인치로 충분히 크며,키드니 그릴 주변에는 상위 모델인 XM에서 영감을 받은 검은색의 라인이 있다. 앞 범퍼의 에어 인테이크까지 이어져 남성미를 뽐낸다.

BMW X5 M & X6 M 컴페티션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커브드 디지털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을 결합한 것으로, 그 안에는 BMW OS8이 깔려 있다. 화면에는 M 전용 그래픽을 띄워 질주 본능을 일깨워주며, HUD도 제공한다. 조수석 쪽 대시보드에는 독특한 형태의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있으며, 스티어링 휠 뒤에는 카본 패들을 적용해 조작하는 맛을 살린다. 여기에 메리노 가죽과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제공되며, 옵션으로 바우어스 앤 윌킨스의 오디오와 파노라믹 스카이 라운지 LED 루프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운전을 지원하는 장비도 진화했다. 전방 충돌 경고의 기능이 확장되어 이제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도 감지하고 충돌 위험을 크게 줄인다. 차선 이탈 경고에 스티어링을 움직여 본래 주행 차선으로 돌아오게 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새로운 옵션으로 '파킹 어시스트 프로페셔널'이 더해졌는데, 아이폰의 MY BMW 앱을 사용해 외부에서 최대 200m의 주행을 제어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 자동으로 주차하거나 쉽게 뺀 뒤 편하게 탑승하는 데 유용할 것이다.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X5 M과 X6 M은 이미 공개 행사를 마쳤고, 2023년 4월부터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가격은 X5 M이 12만 2300 달러(약 1억 6120만 원)부터, X6 M이 12만 7200달러(약 1억 6765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이전보다 가격이 상당히 올랐다. 그럼에도 이 차를 사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성능과 일정 수준의 편안함 그리고 실용성을 동시에 손에 넣기 위함이다. 과연 새 모델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을까?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매거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BMW코리아는 BMW, 미니, BMW 모토라드 등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 전시했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M 전용 모델 XM이 아니었을까. 지난해 BMW M 50주년 행사에서 잠깐 실물을 마주한 적이 있으나 다시 봐도 확실히 그동안의 BMW와는 다른, M 브랜드만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무언가가 있다.

BMW XM은 1978년 M1 쿠페 이후 처음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M 브랜드 설립 이후 M1을 제외하고는 기존 제품들의 고성능 버전만을 만들어왔으니 M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번 XM에 상당한 공을 들였을 터. 그런 만큼 BMW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로 만들어내야함은 분명했는데, 내연기관 기반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기도 하고 친환경적인 면을 배제할 수 없어서인지 순수전기차 대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 489마력의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를 더해 합산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해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제로백(0-100km/h)은 단 4.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는 29.5kWh 용량으로, 전기모드로 62km(국내 인증 기준)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40km/h까지 가능하다.

외관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건 역시 전면의 대형 키드니 그릴이다. 금색의 가니시로 테두리를 둘러놨는데, 여기에 그릴 테두리와 윤곽을 보여주는 라이트를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측면에선 대형 휠하우스와 금색 액센트 밴드 등으로 포인트를 더했고, 후면은 상하로 배치한 쿼드 테일파이프, 대형 디퓨저, 리어 글래스에 레이저로 각인한 BMW 로고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실내에서 헤드라이너에 공을 들이는 건 플래그십 모델, 혹은 럭셔리카 정도에서나 볼수 있었는데, 이번 XM은 제품의 상징성 때문인지 독특한 방식으로 헤드라이너를 꾸몄다. 차량의 전반은 특수가공 빈티지 가죽을 적용하고, 헤드라이너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3차원 프리즘 구조로 덮고 간접 조명을 더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하나로 이어지는 와이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디스플레이 주변과 센터 콘솔 덮개 등을 카본으로 덮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M 로고와 함께 M 모드 전용 버튼과 카본 패들 시프트가 더해졌으며, 기어 레버 옆으로는 M 모드와 함께 M 하이브리드 모드 등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했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섀시 시스템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 등 고성능 파츠들이 더해졌으며, 주행보조 및 안전 기능으로는 차로 변경 기능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드라이브 레코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BMW 디지털 키 플러스는 아이폰 보유 고객이 등록 절차를 거치면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쉽게 차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BMW 뉴 XM의 가격은 2억 2,190만 원이다.

BMW에서는 이 외에도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소형 전기 SAV인 iX1, i4 M50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미니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미니 비전 어바너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 뿐 아니라 라운지와 같은 휴식 공간, 차량 전체를 마치 DJ 부스와 같은 놀이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콘셉트카로, 상황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수납하고 실내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미니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BMW 모토라드는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해 최신의 크루저인 R 18 100주년 기념모델과 모터사이클 시장에 클래식 열풍을 불러온 인기모델 R 나인티 100주년 기념 모델 등을 전시했다.

 
 
 

탈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전문 콘텐츠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
뉴 XM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코리아(대표 한상윤)가 M 전용 고성능 대형 SUV ‘뉴 XM’을 28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BMW 뉴 XM은 M 전용 모델로 퍼포먼스가 강조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89마력의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최고 출력은 653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81.6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4.3초에 달한다.

뉴 XM은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이며,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데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복합 연비는 10.0km/ℓ 수준이다.

뉴 XM

뉴 XM는 ‘돼지코’로도 불리는 대형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곳곳에 M 전용 디자인이 채용됐다. 그릴과 윈도우 라인에는 금색 밴드가 적용된 점도 차별적이다. 실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뉴 XM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으로 탑재됐다. 여기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억2190만원이다.

ysha@dailycar.co.kr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