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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주 법인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iMax N Drift Bus)'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포드 트랜짓 슈퍼밴(Ford Transit Supervan) 및 르노 에스파스 F1(Renault Espace F1)처럼 특수하게 변형된 모델이 아니다. 현대차는 재미있는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타렉스의 8인승 레이아웃을 유지했다.

RPM보다 BPM(Beats per minute)을 강조하는 N 철학은 차량의 궁극적인 성능보다 운전할 때 느끼는 짜릿함과 재미를 우선시한다. 현대차 호주 법인의 ‘언더그라운드 스컹크 웍스 팀’은 아이맥스 N을 만들며 이 철학을 계승했다.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에는 일반 2.5리터 CRDi 엔진 대신 3.5리터 터보 차저 V6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대 출력 402마력과 최대 토크 56.6kg·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며, 그 힘은 고스란히 후륜으로 전달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번아웃(타이어 태우기)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 듀얼 머플러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배기 사운드는 매우 경쾌해 스포츠카를 연상케 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5초 미만이다.

여기에 코너 카빙 디퍼렌셜(coner carving differential), 전자 제어식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도 탑재됐다.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N 브레이크 시스템, i30 N에서 가져온 19인치 알로이 휠,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최적화된 드리프트 주행을 위해 무게 배분을 50:50(8명 탑승 시)으로 맞췄다. 외관은 멋스러운 N 퍼포먼스 블루로 도장됐다.

앞좌석에는 N 스티어링 휠과 N 스포츠 시트 등이 탑재되며, 뒷좌석에는 스웨이드와 가죽으로 된 2개의 벤치 시트가 위치한다. 이 드리프트 버스에는 842리터의 화물 공간이 제공되는데, 스포츠 세단이나 고성능 SUV보다 실용적이라는 게 현대차 측 입장이다.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는 일반 도로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트랙에서만 주행이 가능하다. 아이맥스 N 드리프트 버스는 지난 주말 월드 타임 어택 챌린지(World Time Attack Challenge)에서 3개 분야(클럽 스프린트, 플라잉 500, 드리프트 컵)로 나뉘어 경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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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렉스 N 드리프트버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가 만우절 이벤트로 선보인 이른바 ‘스타렉스 N'을 현실화 시켰다.

18일 현대자동차는 스타렉스 기반의 드리프트 차량 ‘i맥스 N 드리프트버스’의 퍼포먼스 영상과 주요 사양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SNS 등에 일제히 개제했다.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이 제작한 스타렉스 N은 만우절 이벤트로 선보여진 외관 디자인과 동일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N 브랜드 고유의 외관 컬러를 적용했음은 물론, i30 N의 휠 등을 적용해 공격적인 인상을 가미했다.

현대차, 스타렉스 N 드리프트버스

현대차는 스타렉스 N에 대해 “7명의 승객 모두가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모든 승객을 탑승시킬 시 50:50의 완벽한 무게 배분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스타렉스는 2.5리터 디젤엔진과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3.5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매칭시켰다. 최고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는 56.6kg.m으로, 드리프트 주행을 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스타렉스 N의 파워트레인이 어떤 엔진을 기반으로 했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 상태다. 과거 에쿠스, 오피러스 등에 적용되던 3.5리터 V6 엔진은 이미 도태된 만큼, 네티즌들은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에서 선보인 3.3리터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 스타렉스 N 드리프트버스

코너 카빙 디퍼렌셜, 전자제어식 댐퍼, N 스티어링휠, N 스포츠 버킷시트 등 벨로스터 N과 i30 N을 통해 선보인 고성능 특화 사양들도 대거 집약시켰다. 특히, 배기 시스템은 미니밴 고유의 특성에 맞춰, 어느 곳에서든 최적의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트렁크 용량은 842리터 수준으로, 이는 스포츠 세단이나 고성능 SUV보다도 실용적인 구성이라는 게 현대차 측 입장이다. 드리프트를 위해 필요한 타이어를 충분히 적재하고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인데, 이는 영상에서도 주행 중 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장면이 연출되며 드러난다.

한편, 현대차 호주법인은 스타렉스 N이 양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는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없는 요소들이 내재된데다, 고성능 N 브랜드의 열정을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성 기획이라는 게 그 이유다.

현대차, 스타렉스 N 드리프트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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