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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정통 SUV '올뉴 렉스턴'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동급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동력계통) 변화를 주면서 기아차 '모하비',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과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 4일 모습을 드러낸 올뉴 렉스턴은 'Y45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기존 G4 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사실상 신차에 가까운 변화를 가져왔다.

모델로 낙점된 가수 임영웅과 ‘올뉴 렉스턴’은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강한 메세지도 갖고 있다. 쌍용차를 위한 음원도 마련했는데 가사처럼 “세상이란 장애물이 너의 앞길을 가로막을 때 날 봐, 언제나 너의 곁엔 내가 있어”라며 “내가 너를 지켜줄게 나를 믿고 가 오, 거친 세상이지만 나를 믿고 가자"는 희망이 담겨있다.

엔진은 기존 LET 2.2 디젤 엔진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세팅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고출력이 기존 대비 15마력 증가한 202마력이고, 최대토크 역시 2㎏.m 증가한 45㎏.m이다. 이는 경쟁사인 현대차그룹의 R2.2 엔진과 동일한 스펙이다. 엔진 성능이 부족하다는 악평은 이제 듣지 않을 전망이다.

변속기도 바뀌었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지만, 이번에는 현대트랜시스의 8단 자동변속기다. 이는 제네시스 G70, G80, G90 뿐만아니라 모하비, 스팅어 등에도 장착된다. 최대토크 60㎏.m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변속기다. 기어봉 대신 '시프트 바이 와이어(SBW)' 방식으로 바뀐 것도 큰 변화다. 덕분에 세련된 느낌과 함께 실내 공간 활용도까지 높아졌다.

쌍용차 연구소 파워트레인담당 김성훈 상무는 “엔진은 출력을 키웠고, 변속기는 8단을 넣었다. 엔진과 변속기 매칭의 최적화를 통해 배기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했고, 모하비 3.0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SUV의 주행성능을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인 견인 능력은 동급 최고다. 올뉴 렉스턴은 4WD 적용 시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과 결합, 무한한 레저 활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으로 어떤 상황에도 안전하게 운행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 변경 시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시킴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적용되어 있다.

쌍용차 연구소 차량시험개발담당 배복수 수석연구원은 “디젤 차량에서는 보통 ISG(Idle Stop&Go)를 잘 안 하는데, 올뉴 렉스턴에서 솔루션을 찾았다. 제네시스 GV80 가솔린에 버금가는 ISG 시스템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 올뉴 렉스턴 개발 주역들. 왼쪽부터 차량시험개발담당 배복수 수석연구원, 차체/의장개발담당 오문석 수석연구원,
파워트레인담당 김성훈 상무, 전장/새시 개발 담당 정재욱 수석연구원

쌍용차 연구서 선행디자인팀 문일한 팀장.디자인은 G4 렉스턴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웅장한 사이즈와 견고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쌍용차의 미래형 디자인을 가늠하게 했다. T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하는 후면부까지 일체감 있는 디자인 테마를 완성했다. 측면 디자인에는 ‘더 블랙’ 모델을 위한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이 준비된다.

쌍용차 연구소 선행디자인팀의 문일한 팀장은 “플래그십을 플래그십답게 만들어 보고자 했다. 고객의 소리를 청취했고, 제품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그들도 한결같이 플래그십의 격조를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진 상품/마케팅본부장(상무)은 “좀더 쌍용차다운 차를 필요로 했다. 지금은 페이스리프트이지만 쌍용차다운 차로 가는 중간단계로 ‘올뉴 렉스턴’ 개발에 접근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선보일 쌍용차들은 더욱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출시될 것이라는 의미다.

실내는 퀼팅 패턴 시트와 도어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럽게 변했다. 정통 SUV의 멋을 살린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와 D컷으로 스포티 엣지를 부여했다. 오버헤드콘솔에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더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돼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기본 784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돼 독보적인 수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차체/의장개발담당 오문석 수석연구원은 “거주 편의성을 위해 시트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트 아래로는 전륜 서스펜션도 더블 위시본을 채택해 근본부터 다른 느낌을 주도록 했다.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채택한 경쟁차종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고 자신했다.

올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정규트림의 경우 중형 SUV 수준의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원이다. 가성비 마저 뛰어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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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팎 디자인 개선…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편의성 높인 센터콘솔. 2열 시트 크기 키워
- 높은 출력과 연비 모두 잡은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R-EPS로 주행성능 개선,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이 원격제어부터 프리미엄 콘텐츠까지 지원
- 터널 진입 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내기모드 자동 전환…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 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 적용
-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력과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으로 요트, 캠핑카도 안전하게
- 가격 3,695만~4,175만 원… 4륜구동과 프리미엄급 전용 사양 넣은 스페셜 모델 ‘더 블랙’ 4,975만 원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을 출시했다. 2017년 데뷔한 2세대 렉스턴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이번엔 이름에서 ‘G4’를 떼고 돌아왔다. 더 뚜렷한 인상과 함께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주행 능력을 올리고, 첨단 주행 안전 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보강했다.

익스테리어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두 배 가까이 키웠다. 그 안에 가로선 대신 다이아몬드 모양 장식을 빼곡하게 넣었다. 그릴과 이어진 듀얼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는 ㄷ자형 주간 주행등을 품었다. 옆면에는 ‘더 블랙’ 모델에만 들어가는 휠 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 휠도 준비했다.

뒷모습은 익숙한 실루엣에 신선함을 더했다. T자형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도심형 SUV다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

문을 열면 퀼팅 패턴이 들어간 시트와 도어트림이 먼저 눈에 띈다. 새로 디자인한 4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과 쌍용차 최초 전자식 기어레버도 들어간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본적인 주행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경로 등을 보여주며, 세 가지 다른 테마로 바꿀 수도 있다.

센터콘솔 컵홀더 배치를 세로로 바꾸고 덮개를 만들어 외관도 신경 썼다. 2열에 2개의 USB포트에 12V 파워 아울렛을 더해 뒷좌석 탑승객도 배려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키우고 높이를 조절해 더 안락해졌다. 등받이는 139°까지 리클라이닝 할 수 있다. 784L(VDA 기준) 트렁크는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넣을 수 있고, 2열을 접으면 1,977L의 거대한 공간이 드러난다.

파워트레인

올 뉴 렉스턴은 직렬 4기통 2.2L 디젤 터보 엔진 한 가지만 품는다. 새로 들어간 8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를 뿜는다. 최대토크 구간은 1,600~2,600rpm으로, 일상 영역에서 가장 넉넉한 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L다.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도 쌍용차 최초로 넣었다. 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처음 적용한 차동기어 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로 험로탈출 능력을 키웠다. 4WD를 고르면 동급 최고 3톤의 견인능력으로 요트와 트레일러 등을 가뿐하게 끌고 다닌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 덕분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도 넣었다.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등 공조와 도어 개폐 원격 제어, 주요 부품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시기를 체크하는 진단 기능을 담았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하면 인포콘 상담센터로 연결해 도움을 받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도 10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더불어 가전과 가스 등 집안 각종 스위치를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 홈 컨트롤(LG유플러스 해당 서비스 가입 시), 음성인식 기반 다양한 지식검색, 지니뮤직과 팟빵 스트리밍, 네이버가 제공하는 아동, 뉴스, 영어 학습 등 오디오 콘텐츠 등도 쓸 수 있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및 편의 사양

올 뉴 렉스턴은 모든 트림에 긴급제동 보조와 차선 유지 보조,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 경보, 안전거리 경보, 스마트 하이빔을 넣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시스템과 전 좌석 안전벨트 리마인더도 기본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딥 컨트롤(Deep Control)을 품는다. 여기에 후측방 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충돌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고속화도로 안전 속도 제어, 승객 안전 하차 경고 등도 더했다.

편의사양으로 3D 어라운드뷰를 보강했다. 일반, 와이드, 풀레인지(Full Range) 3가지 화면을 활용해 3D 모드에서 차량을 360° 회전시켜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스마트폰을 한 번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페어링 블루투스도 들어간다.

터널에 들어가면 내비게이션과 연동한 공조장치가 내기순환 모드로 바뀌며, 운전석과 동승석 온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도 모든 트림 기본이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후석 승객 대화 모드&취침 모드도 새로 들어갔다. 대화 모드는 운전석 마이크로 뒷좌석 스피커에 소리를 전달하고, 반대로 취침 모드는 스피커 출력을 낮춰 조용하게 만든다.

한편, 블랙 컬러를 테마로 한 스페셜 모델 ‘더블랙(The Black)’도 함께 선보인다. 4륜구동 시스템과(4Tronic) 함께 스페이스 블랙 외관 컬러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블랙 휠, 휠 아치&도어 가니시, 스웨이드 인테리어, 인피니티 오디오 등을 넣었다.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과 도어 스팟 램프, 에어컨 습기 건조기, 테일 게이트 LED 램프 등 전용 사양도 더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및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올 뉴 렉스턴의 가격은 럭셔리 3,695만 원, 프레스티지 4,175만 원, 더 블랙 4,97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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