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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트렌드가 변했다. 해외로 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박, 차크닉(차에서 즐기는 피크닉)이 늘어나 SUV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차박이나 차크닉은 다른 캠핑 장비보다 자동차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활동이 많기에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적재공간이 넓은 SUV를 선호하게 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쌍용자동차는 최근에 레저 활동에 최적인 ‘더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인 올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에어 등과 함께 SUV 전 라인업을 통해 공간의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K-픽업 감성에 라이프스타일 더한 ‘더뉴 렉스턴 스포츠&칸’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더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캠핑, 차박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과 환상궁합이다.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와이드한 공간은 레저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을 자랑하며,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회전식 데크후크도 있어 적재 편의성을 더욱 증대했다.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고출력 187마력(3,800rpm)과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도 높였다.

여기에 엔진룸 어라운드실로 방음 방진 방수 성능을 강화했고, 4륜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악천후를 비롯해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후륜구동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운전자 판단에 따라 주행환경을 고려하여 4WD_High 또는 Low 모드를 선택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쌍용차 SUV의 장점인 가성비도 갖췄다. 더뉴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와일드 2459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노블레스 3345만원이다. 더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와일드 287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이다. 제품 구매 시 저렴한 연간 자동차세(2만8500원)와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사항과 안전성으로 중무장한 '올뉴 렉스턴'

여행과 캠핑을 떠나는 가족들에게는 목적지까지의 편안한 드라이브가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올뉴 렉스턴은 고급스러움에 편안함까지 더한 내부 공간에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실내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의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와 높이를 조절해 착석감을 개선했으며,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국내 SUV 최대)되어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은 반자율주행(레벨 2.5)을 통해 긴급상황을 감지하면 스스로 멈추고, 차선과 선행 차량을 따라 자율적으로 주행한다.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IACC가 장착되어 있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 주행 시에도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감속/가속/정차/출발)한다. 차로 중앙을 벗어나지 않도록 보조하는 동시에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속도를 조절해 운전이 더 편해지는 최첨단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올뉴 렉스턴의 가격은 △럭셔리 3697만원 △프레스티지 4145만원 △더 블랙 4915만원(모두 개소세 인하 기준)이다.

●캠핑을 즐기는 세련된 ‘요즘 가족’을 위한 특별한 차량 '코란도'

개성 넘치는 차박과 캠핑을 원하는 세련미 넘치는 요즘 가정에는 '코란도'가 적격이다.

코란도는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해 즐거움과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켜준다. 뛰어난 안정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코란도는 차박에 최적화됐다. 2열 시트는 100% 폴딩이 가능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최대길이 815, 높이 889, 최대 폭 1350, 총 551ℓ의 동급 최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어 편안하고 쾌적한 차박을 즐길 수 있다.

또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 ESP를 장착해 빗길, 눈길, 급선회 등의 여러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제어해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주행성을 겸비했다.

코란도 R-Plus 판매가격은 2715만원이며, 코란도는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61만원 추가)이다.

●어디든지 아이들과 함께…실속 있는 차박을 원한다면 '티볼리 에어'

뛰어난 주행성과 안전성 그리고 다른 중형 SUV보다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티볼리 에어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720ℓ의 적재공간과 2열 폴딩 시 트렁크 공간을 최대 1,879mm까지 사용할 수 있어 성인 남성도 편안하고 안락한 차박이 가능할 만큼 넓은 여유공간을 자랑한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게 내부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차의 안전성과 편의성, 안락함이다. 티볼리 에어는 후측방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시스템으로 주행 안전을 위한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와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생기면 긴급 제동한다. 또한,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를 포함, 총 13개의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과 딥컨트롤(Deep Control)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여행으로 인한 장거리 드라이빙과 캠핑을 즐겁게 해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했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통해 인포콘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A1 1908만원 △A3 2206만원(모두 개소세 인하 기준)이며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박이나 차크닉의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넓은 공간과 공간 활용성, 안전성, 탁월한 주행능력을 갖춘 SUV의 인기도 꾸준하다”며 “국내 SUV 명가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넓고, 편안한 승차감, 최고 수준의 주행능력을 겸비한 차량을 출시하며 쌍용차의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SUV 라인업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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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2020년 총 10만 7416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에 따른 매출액은 2조 9502억원이며, 42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복지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산으로 수출 감소 및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생신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는 게 쌍용자동차의 설명이다. 판매와 매출은 코로나바이러스 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 감소세가 장기화되면서 내수보다 수출 감소세가 커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6% 줄었다.

손익실적은 복지 축소와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지만, 판매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4235억원의 영업손실과 47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개선 모델 및 신모델 출시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을 통해 4분기 연속 판매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와 팬데믹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 전략을 통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연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쌍용자동차의 최초이자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모델인 E100 등 신모델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및 비대면 판매 채널 강화를 통해 4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며, “앞으로 신규 투자자 확보 후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해외판로를 모색해 코로나바이러스 19 상황 극복과 함께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허인학

사진 쌍용자동차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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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40

‘OOO 출시!’ 신차는 화려한 신고식과 함께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퇴역할 때가 되면 은퇴식은커녕 기사 한 줄 찾기 힘들다. 그저 조용히 가격표에서 자리를 뺀 후 잊힐 뿐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우리 곁을 함께했던 차에게 ‘안녕’ 인사라도 한마디 하기 위해 2019년 쓸쓸히 떠난 자동차를 모았다.

글 윤지수 기자, 사진 각 제조사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마지막 체어맨 흔적,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무려 15년 만이다. 2004년 쌍용 로디우스로 등장했던 코란도 투리스모 역사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78대 월 판매 실적을 끝으로 생산과 판매가 모두 끝났다.

쌍용 로디우스

로디우스 앞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왼쪽)과 차체(오른쪽)

로디우스는 15년 전 우리나라 11인승 미니밴 역사를 연 첫 대형 MPV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뒷바퀴 굴림 미니밴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플랫폼이다. 당시 쌍용자동차 중 유일한 유니보디 방식이었던 체어맨 플랫폼을 밑바탕 삼는다. 덕분에 플래그십 세단을 바탕으로 만든 고급 MPV를 표방했다.

쌍용 체어맨(왼쪽)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W124(오른쪽)

코란도 투리스모는 이런 로디우스의 부분변경 모델. 즉, 코란도 투리스모가 단종함에 따라 1997년 등장한 체어맨 플랫폼 역사도 끝났다. 그런데 그 뿌리를 파헤치면 코란도 투리스모 플랫폼 역사는 더더욱 깊다. 체어맨 플랫폼이 1993년 쌍용차가 메르세데스-벤츠와 기술제휴를 맺고 가져온 1세대 벤츠 E-클래스(W124)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E-클래스가 1984년 등장했으니, 이 플랫폼은 올해까지 무려 35년이나 장수했다.

쌍용 로디우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후속 미니밴을 한창 개발 중이다. 뒷바퀴 굴림 유니보디 차체가 없는 만큼, 신차는 앞바퀴 굴림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개발명은 ‘A200.’ 다만, 최근 쌍용차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 당초 올해 초 양산하려던 계획을 내년 하반기로 미뤘다.

쌍용 티볼리 에어

한편, 코란도 투리스모 외에도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 에어 판매를 중단했다. 2016년 등장한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를 바탕으로 길이를 늘린 모델로, 트렁크 용량이 무려 720L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6월 부분변경을 거친 티볼리와 달리 신형이 나오지 않고 생산을 멈췄다.

현대 i40

왜건 불모지에서 분투하다, 현대 i40

국산 왜건 맥이 끊겼다. 유일한 왜건이었던 i40가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멈췄다. 2011년 첫 등장 후 8년 만의 단종이다. 이제 왜건이 갖고 싶다면, 수입차밖에 답이 없다.

현대 i40

i40는 ‘왜건 불모지’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분투했다. 2011년 9월 출시 후 약 3개월간 1,296대를 판매하고, 이듬해인 2012년 1만339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5,820대로 반 토막 난 이후 꾸준히 떨어져, 지난해엔 213대 판매에 그친다. 왜건 싫어하는 분위기, 쏘나타보다 비싼 애매한 가격, 그리고 쏘나타가 두 번 세대교체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은 긴 모델 주기 등이 문제였다.

i40는 왜건답게 공간활용성이 좋았다

해외 반응은 우리나라와 달랐다. 2011년 2만8,189대, 2012년 3만9,265대, 2013년 4만4,5099대를 판매하며 적잖은 인기를 누렸다. 원래부터 유럽 전략 차종으로 만들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이후 부분변경은 있었으나 세대교체 없이 판매한 까닭에 해외 판매도 내리막을 걷는다.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i40는 쏘나타 왜건이 맡는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i40 후속은 없을 가능성이 높고, i40를 팔았던 유럽 등 해외 시장엔 쏘나타가 i40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쉐보레 아베오 세단

쉐보레 아베오 해치백

대우 소형차 역사의 마침표, 쉐보레 아베오

지난 2월 쉐보레 아베오가 가격표에서 사라졌다. 2011년 출시 후 8년 만의 단종이다. 아베오는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판매가 저조했다.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을 정도. 그러나 140마력 1.4L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조합으로 재미있는 차로 정평 났다.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도 있었다.

대우 라노스

아베오가 후속 차종 없이 사라져, 유구한 국내 대우(현 쉐보레) 소형 세단(또는 해치백) 역사는 막을 내렸다. 역사를 간단히 되짚어 보면, 대우 젠트라, 대우 칼로스, 대우 라노스, 대우 씨에로, 대우 르망, 새한 맵시, 새한 제미니, 새한 카미나, GM코리아 시보레 1700, 신진 코로나를 거쳐 1963년 국산 두 번째 승용차 신진 신성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 회사 간판도 참 많이도 바꾸었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한국지엠은 아베오 빈자리를 채울 생각은 전혀 없다. 차라리 그 역량으로 소형 SUV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금 판매 중인 트랙스에 더해서 한층 더 고급스러운 트레일 블레이저를 우리나라에서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 맥스크루즈

팰리세이드 바통 터치, 현대 맥스크루즈

2015년 현대 베라크루즈 단종 후 현대 SUV 기함 자리를 맡아왔던 맥스크루즈. 지난 2월 판매를 종료했다. 지난해 12월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에도 판매를 이어가, 계속 판매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2018년 11월 생산을 마쳐, 올해는 사실 재고 소진 기간이었다.

우리나라 SUV 최초로 2열 독립 시트를 넣은 맥스크루즈

맥스크루즈는 오늘날 대형 SUV 인기의 가교 역할을 했다. 길이 4,905㎜로 팰리세이드가 나오기 전까지 국내 유니보디 SUV 역사상 가장 큰 덩치를 자랑했다. 더욱이 최근 쉐보레 트래버스와 현대 팰리세이드에 들어가는 2열 독립 시트도 우리나라 SUV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북미형 싼타페

우리나라에선 맥스크루즈였지만 해외에선 싼타페로 통했다. 미국에선 싼타페(국내 일반 싼타페는 미국에선 싼타페 스포츠였다), 캐나다는 싼타페 XL, 유럽에서는 그랜드 싼타페로 팔렸다. 우리나라에서만 싼타페와 구분해 맥스크루즈라는 독립 이름을 썼다. 사실상 싼타페를 늘린 롱휠베이스 모델이었지만.

현대 팰리세이드

후속은 팰리세이드다. 역시 싼타페를 밑바탕 삼지만, 앞모습과 실내가 거의 같았던 맥스크루즈와 달리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등장해 싼타페 이미지를 확실하게 벗었다. 맥스크루즈보다 폭발적인 인기 이유 중 하나다.

르노삼성 SM5

한편, 르노삼성 SM5도 곧 판매를 끝낸다. 지난 6월 SM5 2,000대 한정판 모델 ‘SM5 아듀’를 출시하며 단종 소식을 알렸다. 2,000대 판매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셈이다. SM5는 삼성자동차 역사를 시작한 모델이었다. 1998년 3월 등장해 오늘날 3세대까지 이르렀으며, 약 20여 년간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02만여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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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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