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2021 코리아 캠핑카쇼'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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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캠핑카 혹은 캠핑카라도 부르는 모터홈이나 카라반 모두 높고 크다. 우리나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들어갈 수 없다. 게다가 비싸다. 유럽에서 온 캠핑카는 현지 보다 1.5배 이상 높은 가격표를 달았다. 무엇인가 아쉽다.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캠핑카는 없을까?


비슷한 고민을 하는 회사들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토종 캠핑카, 카라반을 제작하는 회사들이다.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상황을 고려해 높이 2.2미터 이하의 낮은 캠핑카를 만들었다. 또, 온돌 생활을 하는 이른바 '한국식' 거주 형태에 맞춰 온돌바닥의 카라반도 만들었다.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보완한 국내형 카라반이 등장했다. 가격은 1810만원이다. 기본 5000만원을 넘나드는 수입형 카라반과 비교했을때 매우 저렴하다. 

국내 카라반의 80%는 수입산이다. 몇 가지 옵션사항만 국내에서 제조하고 있다. 기존 카라반 트레일러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트레일러 면허를 별도로 취득해야 한다. 메인 차량과 견인장치를 장착해 움직이기에 주차도 어렵다. 그러나 모터홈에 비해 유지 및 보수 비용이 적고 정박 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3일 ‘2021 코리아 캠핑카쇼’에는 카라반의 단점을 낮춘 국산형 카라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카라반 제조업체 ‘에어반(Airban)’은 세 종류의 카라반을 공개했다. 가격에 따라 구조가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가장 저렴한 모델은 ‘New 2037Mf’이다.


가격은 수입형 카라반보다 약 2배 이상 저렴하지만 캠핑에 필요한 기본 옵션은 모두 갖췄다. 화장실과 주방, 2인용 테이블을 탑재했다. 여기에 2층 온돌 침대를 넣어 국내 맞춤형 카라반을 제작했다. 인증 중량은 750kg로 소형면허 없이도 승용차로 견인할 수 있다. 또 전장 4880mm, 전폭 2120mm, 전고 2880mm로 지하주차도 가능하다. 


이보다 상위모델인 알타비아 2042HE 모델은 전장은 533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늘어났으나 전고를 2400mm로 낮춰 지하주차가 가능하다. 바닥 1,2층에 온돌 침상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전자레인지와 DC냉장고, 가스쿡탑 등을 기본적용했다. 여기에 IPMS 7인치 터치패널을 적용해 충전 및 사용시간이나 온도, 습도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소비세 포함 가격은 2330만원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업계는 호황기를 맞았다. 이에 지난 3일 부산 백스코에서 제 3회 ‘2021 코리아 캠핑카쇼’가 개막했다.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50여곳의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업체들이 참여했다. RV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계약도 가능하다. 행사 입장료는 현장 등록시 5000원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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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경차 레이가 차박을 포함한 레저활동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대 MZ 세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작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캠핑카로 경차를 선호한다. 이같은 추세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코리아캠핑카쇼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레이를 바탕으로 한 캠핑카는 평균 단가가 6000만원이 넘어가는 기존 캠핑카와는 달리 2300~350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갤러리 이동

마레/레이밴


기아의 대표 경차인 레이는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하며 최대 출력 78마력에 최대 토크 9.6kgf.m를 발휘한다. 밴 모델과 일반 모델 두 가지로 나눠지며 럭셔리 트림의 경우 6:4비율로 접혀지는 슬라이딩 2열시트를 탑재하고 최대 적재 용량 319L를 확보했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적재용량은 1324L로 늘어난다. 가격은 126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캠핑카는 차체가 커서 운전하기가 힘들다. 레이는 경차 특유의 장점은 살리고 다양한 맞춤형 구성을 탑재해 캠핑카로 재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2인 차박에 특화된 레이 기반의 캠핑카가 대거 등장했다.  

마레/레이밴


레이 기반 캠핑카는 1열까지 평탄화 개조 작업을 거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회전형 시트를 장착해 마주보고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레/레이어반


‘마레’에서 공개한 ‘레이밴’은 위쪽 공간을 뚫어 루프탑 텐트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부족한 취침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또 높이 조절이 가능한 테이블을 장착했으며 차량 내 텔레비전을 장착해 영화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트레일러도 연결할 수 있어 부족한 적재공간도 보완했다. 가격은 2350만원부터다.

김앤김캠핑카/레오

‘김앤김캠핑카’에서 공개한 레이 기반 모델 ‘레오’는 2인승 레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바닥에는 수납이 가능한 자작나무 원판을 탑재해 좁은 차체의 단점을 해소했다. 외부 샤워기도 장착해 야외 활동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상인/반디


‘한국상인’에서 선보인 ‘반디’는 뒷부분에 캠핑박스를 달아 전자레인지를 수납하거나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리모콘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으며 철제 모기장과 환기 팬도 장착해 쾌적함을 높였다. 

레이 기반 캠핑카는 높은 가성비에 주차에 대한 부담도 없어 편안한 차박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그러나 업체별로 옵션과 디자인이 달라 자신의 캠핑 취향에 맞게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업계는 호황기를 맞았다. 특히 많은 도구 없이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박에 중·장년층 뿐 아니라 2030 세대도 열광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부산 백스코에서 ‘2021 코리아 캠핑카쇼’가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독일 뒤셀도르프의 ‘카라반 살롱’에서 영감을 받았다. 매년 8월 개최되는 ‘카라반 살롱’은 거의 모든 유럽 카라반 업체들을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곳의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업체들이 참여했다. RV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계약도 가능하다. 행사 입장료는 현장 등록시 5000원이다. 

valeriak97@autocast.kr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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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르노의 상용차 마스터가 캠핑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버스와 밴으로 출시했는데 밴 모델의 경우 출고에만 4개월 이상 걸리고 캠핑카로 개조하는 작업에도 시간이 추가돼 지금 계약해도 6개월 뒤에나 받을 수 있다.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갤러리 이동


3일 부산 백스코에서 개막한 ‘2021 코리아 캠핑카 쇼’에는 다양한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가 등장해 인기를 증명했다. 

2020년형 르노 마스터는 밴과 버스 두 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했다. 밴 모델의 경우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수동 6단 변속기와 조합해 최대 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39.3kgf.m를 발휘한다. 마스터 밴 L의 가격은 3199만원이며 마스터 버스 15인승은 4699만원이다.

월든 오버랜드


15인승 버스 모델의 경우 전장 6225mm, 전폭 2075mm, 전고 2495mm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따라서 대다수의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는 다양한 수납공간은 물론 화장실과 샤워시설까지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개인 취향에 따른 인테리어도 적용할 수 있어 캠핑카 개조 업체별로 종류와 가격도 가지각색이다. 

은하모빌


‘은하모빌’이 이날 공개한 5인승 르노 마스터는 1층과 2층에 나눠 총 5명이 취침할 수 있다. 해당 침대는 가변형으로 쇼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인덕션 등 조리시설을 완비하고 수납이 가능한 야외 조리대로 캠핑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바닥난방은 물론 공기 히터, 온수까지 난방시설도 완비했다. 가격은 6570만원이다.(세금 별도)

월든 오버랜드


‘월든 오버랜드’는 르노 마스터 15인승을 베이스로 제작했다. 기존 3인 시트만 장착한 타 모델과 달리 4인승 회전 시트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면부에 일체형 사다리를 적용해 루프랙 위에 다양한 장비를 수납할 수 있다. 실내에는 전동식 확장 침대와 무빙 씽크대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개별 소비세 포함 8900만원이다. 

르노 마스터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유럽에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약 6개월 정도를 대기해야 출고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넓은 공간성으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캠핑 업계는 호황기를 맞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작년 2월 모든 차종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이 시행된 이후 2020년 2월 28일부터 부터 5월 15일까지 튜닝한 캠핑카는 1446대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 늘었다. 

이에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는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1 코리아 캠핑카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곳의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업체들이 참여했다. RV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계약도 가능하다. 행사 입장료는 현장 등록 시 5000원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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