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日 토요타·히노·이스즈, 상용차 분야 합작사 설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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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소트럭과 미라이 </figcation>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일본 상용차 업계의 대표 제조업체 토요타-이스즈-히노가 미래 상용차 분야를 위해 새로운 합작법인을 만들었다.

24일(현지시각) 일본 토요타와 히노 그리고 이스즈 등 상용차 분야의 대표 제조사 3개사가 미래차 부문에 새로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일본 상용차 합작 기술 주식회사(Commercial Japan Partnership Technologies 주식회사)가 회사명인데, 자본금 1천만엔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사업을 개시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상용차의 CASE(C:connectivity-연결, A:autonomous-자율주행, S:sharing-공유, E:electrification-전동화) 기술 및 서비스 기획분야다.

자본금의 비중은 토요타가 80%, 히노와 이스즈가 각각 10%를 감당하는 구조다. 한마디로 토요타가 대부분 주도하는 데 이를 발표하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연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이스즈와 히노가 협조해주었다. 우정으로 탄생하는 회사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후소 수소트럭 </figcation>

이 합작사의 구체적인 사업목표를 살펴보면 소형트럭을 영역을 중심으로 EV, FCEV의 자동운전 기술과 전자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정책이다. 비용절감을 도모함과 동시에 후쿠시마 현의 수소 사회 실증 사업에 FC 트럭을 각자 도입하고 인프라와 연계한 사회 구현을 추진 및 보급하는 노력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각자의 사업영역을 따로 두지 않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3개사가 합작하는 데에는 토요타의 노력이 컸지만 수소사회로 전환하려는 일본 교통성의 지원이 주요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한다. 특히 수년 전부터 일본을 수소사회로 전환하는데에 교통당국의 노력이 상당했었고, 토요타는 이를 자동차 회사서 기술개발과 함께 모델을 만들어 보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었다.

물류 및 수송 솔루션에서 일본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연구를 수년 전부터 진행중이었다. 이번 합작사 설립이 지지부진했던 일본 내 수소차 물류 체계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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