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국산차, 수입차 “일단 타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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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자동차 시승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소비자들의 높아진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업체가 ‘일단 타보고 결정하라’는 체험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재규어는 스포츠 세단 ‘XF’의 출시를 기념해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을 돌며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이동훈 대표는 시승행사에 대해 “부산 모터쇼에서 데뷔한 XF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XF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이 많아 시승이 가장 좋은 마케팅일 것.”이라고 말했다. XF는 신형 변속기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와 손끝으로 터치만 해도 작동되는 ‘재규어 센스’등을 장착했다.

BMW는 제주도 신라호텔과 함께 7월 15일까지 4인승 컨버터블 ‘뉴650i’를 시승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라호텔 스위트룸 숙박고객에게 1억7,280만원의 차량을 시승하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뉴650i’가 포함된 스위트룸은 약 120만원이다.

현대차는 보다 대규모로 시승을 진행한다. 2006년 10월부터 그랜저, 쏘나타의 시승회를 진행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수도권 지역에서 베라크루즈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 시승센터’를 개설하고 시승차의 종류와 시승가능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수입차와 비교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벤츠, 렉서스, BMW, 혼다의 경쟁모델을 시승용으로 투입해 수입차와 제네시스의 선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대차의 시승은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 배치된 시승차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시승 담당자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차 역시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CJ홈쇼핑을 통해 자사의 SUV ‘이스케이프 2.3 XLT’를 판매해 가계약 1천건의 실적을 올렸다. 방송을 통해서 가계약을 한 고객에겐 시승차가 제공되고 차량의 구매여부는 시승 후 결정하면 된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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