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K7의 실내가 포착됐다. 국내 K7 GL3 클럽 동호회에 게재된 신형 K7의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퀼팅 나파 가죽 시트,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이 확인된다. K8로 차명이 변경되는 신형 K7은 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K8은 현대차그룹의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행 모델보다 차체 크기가 커진다. K8의 휠베이스는 2900mm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랜저 부분변경과 차이는 15mm다. 실내 레이아웃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신형 K5와 유사한 계단식 대시보드가 적용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이 탑재됐다. 특히 디지털 계기판은 가솔린, LPi 하이브리드 사양에 따른 전용 테마가 제공된다. 센터콘솔은 편평했던 기존과 다르게 경사를 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 하단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 버튼, 스티어링 휠 열선 버튼이 자리 잡는다. 나파 가죽 시트와 도어트림에 퀼팅 패턴이 적용됐다. 특히 K8은 2열 통풍 시트를 지원한다. K8의 스피커 시스템은 기존의 크렐(KRELL)에서 재규어와 같은 메르디안으로 변경된다.
K8의 외관은 크기를 대폭 키운 그릴, 전면부 범퍼 양쪽 측면의 마름모 형태 주간주행등,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 타입 전/후방 방향지시등, 머플러 내부와 C필러의 입체 패턴 장식, 하나로 연결된 리어램프,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리어스포일러 등이 특징이다.
한편, 3월 첫 양산에 돌입하는 K8은 2.5리터 가솔린 모델 약 5000대, 3.5리터 가솔린 모델 1000대, 3.5리터 LPi 모델 1000대, 1.6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 약 100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3.5리터 가솔린 모델 3월 생산분에는 모두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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