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의 실내가 공개됐다. 국내 K8 GL3 클럽 동호회를 통해 공개된 K8 실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공조기,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계단식 대시보드,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되며 기존보다 고급감이 높아졌다. K8은 3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곡선 형태로 탑재됐다. 디지털 계기판은 가솔린, LPi, 하이브리드 사양에 따른 전용 테마가 제공된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이 적용된 센터터널에는 경사각을 줘 버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K8 상위 모델에는 우드 트림이 적극적으로 사용됐다. 대시보드와 센터터널, 디지털 계기판, 디스플레이 하단까지 우드 트림으로 마감됐다. 제네시스 GV70 스포츠와 유사한 디자인의 3-스포크 투톤 컬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신규 로고가 확인된다. 공조기는 터치식이다.
나파 가죽 시트와 도어트림에 퀼팅 패턴이 삽입됐다. K8에는 동승석 릴렉스 컴포트 시트가 탑재된다. 시트 전체 틸팅과 시트백 쿠션 각도를 최적으로 구현해 편안한 자세를 지원한다. 2열 도어트림에도 퀼팅 패턴과 우드 트림이 적용됐다. 2열 열선 및 통풍 시트가 제공된다.
한편, K8은 K7의 후속 모델로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됐다. 5015mm의 전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측면부 프로포션, 테두리가 없는 일체형 그릴, 그릴 양 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입체감 있는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K8의 파워트레인은 자연흡기 2.5리터 및 3.5리터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3.5리터 가솔린과 LPi 엔진의 최고출력은 각각 300마력, 2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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