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3일 K8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K8은 K7 후속으로 기아 최신 파워트레인과 사양, 디자인이 적용됐다. 가격은 가솔린 기준 3279~4526만원으로 책정됐다. 트림별로 K7 대비 35~707만원이 상승했다. K8은 내달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K8 가솔린 모델의 세부 가격은 가솔린 2.5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가솔린 3.5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이다. 신설된 플래티넘 트림은 3.5 가솔린 전용이다.
K8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이 삭제되고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 추가로 하위 트림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하위 트림 기준 35만원이 상승했다. R-MDPS, 공조 전환 조작계가 적용됐지만,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무선 업데이트는 빠졌다.
노블레스 트림은 123만원이 상승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추가됐다. 그러나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와 안전하차 보조가 삭제됐다.
K8 2.5 시그니처는 기존 K7 2.5 가솔린 최상위 트림인 X-에디션과 비교해 가격이 344만원 올랐다.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고급 우드그레인 내장재, 인조가죽 감싸기&리얼 스티치, 나파가죽 혼커버, 전자식 차일드락, 순차점등 방향지시등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K8 가솔린 6기통 엔진은 기존 3.0리터에서 3.5리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3.5 가솔린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36.6kgm, 복합연비는 10.6m/ℓ다. 특히 K8 3.5 가솔린 모델은 전륜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K8 시그니처 트림 가격은 기존 K7 대비 358만원 상승했다. 도어트림 퀼팅, 고급 우드그레인 내장재, 순차점등 방향지시등, 후진가이드 램프 등이 추가됐으나, 고급 스피커 사양은 적용되지 않았다. K8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85만원)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K8 3.5 가솔린에는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이 신설됐다. 플래티넘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플래티넘 전용 19인치 휠,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통풍 및 열선 시트, 후면 전동 선커튼, 3존 공조,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등 첨단 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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