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더 똑똑해진 BMW i드라이브, BMW iX부터 적용한다

달력

6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BMW가 8세대 BMW i드라이브를 공개했다. 8세대 i드라이브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인화된 소프트웨어, 주행 보조 기능, 강화한 연결성이 특징이다. 정보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과 함께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BMW iX에 최초로 탑재한다.

 

8세대 i드라이브는 조작버튼 대신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곡면 스크린은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밑바탕으로 삼는다.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에게 많은 정보를 빠르고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8세대 i드라이브에는 운전자를 맞이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초광대역(UWB) 무선 기술을 적용해 차 키와 스마트폰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운전자가3m이내로 접근하면 조명을 밝혀 운전자를 맞이한다. 1.5m 이내로 다가오면 잠긴 문을 자동으로 해제하고, 문을 열면 시트와 스티어링휠 열선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음성 명령과 버튼 하나로 드라이브 시스템, 변속기 컨트롤, 스티어링 성향, 섀시 설정을 조작할 수 있는 ‘마이 모드’가 있다.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이전 세대보다 정교해졌다. 사람과 대화하는 듯 자연스러운 성능을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대화 상대를 인식해 상대에 맞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기능도 담았다. 운전자 운전 습관을 학습하고 상호작용하는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BMW ID 시스템은 운전자에 따라 반복적인 상황을 학습해서 알맞은 기능을 활성화한다. 내비게이션, 주차 등 디지털 서비스를 통합한 BMW 맵스는 BMW ID에서 사용자가 자주 가는 장소를 학습해 다음 목적지를 미리 예상한다. 이외에도 8세대 i드라이브는 연결성 기능을 강화했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덕분에 주행 보조 기능과 같이 복잡하고 용량이 큰 시스템도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BMW 디지털 키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잠금을 해제하고나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i드라이브는 BMW iX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김완일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코리아>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