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뚜껑 열리는 페라리 ‘캘리포니아’,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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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내놓은 새로운 오픈카 ‘캘리포니아’가 오는 6월 이후 한국에 상륙한다.

새 모델 캘리포니아는 2004년 612 스카글리에티, 2008년 430 스쿠데리아에 이은 새로운 모델로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캘리포니아는 페라리가 내놓은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다.

캘리포니아는 힘과 퍼포먼스가 특징인 프랜싱 호스(도약하는 말, Prancing Horse)의 8기통 라인을 갖췄다. 612 스카글리에티로 대표되는 고급스러운 스포츠 그랜드투어링(GT) 범주에 속하는 모델이다.

페라리의 전통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캘리포니아는 하드톱 컨버터블을 이용한 것 외에도 차량의 후면에서 예외적인 상황에 다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오리지널 2플러스 컨셉을 가지고 있다.

섀시와 바디는 다른 페라리 모델과 동일한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있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8기통 엔진을 미드 프론트십에 탑재했다.

460마력의 힘을 내뿜는 4,300cc V8 엔진을 얹었다. 제로백(시속 0→100km)은 4초 이내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장치는 승차감과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킨다.

승차감은 새로운 후면 멀티링크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더욱 향상된다. 599 GTB 피오라노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던 F1-트랙 트랙션 조절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도 갖췄다.

카본-세라믹 재질 디스크를 표준으로 갖춘 브렘보 브레이크는 효과적인 제동력을 발휘한다.

차 내부는 페라리만의 특징이 숙련된 장인의 손길과 고품질의 소재로 아름답게 장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좌석, 핸들,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액세서리와 장비가 톱의 개폐와 상관없이 매우 인간 환경 공학적이고 매력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페라리측 설명이다. 가격은 미정이나 2억원 중반대.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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