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Sian)’의 언박싱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버 ‘워렌 헨리(Warren Henry)’ 계정에 등장한 해당 영상은 “람보르기니 상파울루와 협력해 두 번째 람보르기니 시안을 전달하는 과정”이라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다”고 덧붙여졌다.
영상 속 시안은 강렬한 보랏빛 바디 컬러와 그린 트림이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그야말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면부는 일반적인 흰색으로 출발하지만 네온 그린 스플리터와 보라색이 적용된 탄소섬유 바디는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짙어지는 모습이다.
후면부 펜더에는 딥 퍼플 컬러가, 타이어에는 초록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으며 차량 후면부에는 네온그린 등 더욱 다채로운 색상을 선보인다.
차량 내부 컬러는 대부분 검정색이지만 가장자리를 따라서 네온 그린 색상이 포인트로 적용된 모습이다.
람보르기니 시안은 6.5리터 V12엔진과 48V 전기모터를 결합, 총 출력 819마력의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7단 변속기는 후방에 위치한 매캐니컬 셀프 로킹 디퍼런셜과 함께 4륜구동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시안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2.8초이며 최고속도는 350km/h에서 제한된다.
람보르기니 시안 쿠페 및 로드스터는 각각 63대와 19대 한정생산하며 하드톱 가격은 360만 달러(한화 41억1600만원)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워렌 헨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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