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자연흡기 V12 엔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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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V형 12기통 엔진이 멸종 위기를 맞은 가운데,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내년 출시 예정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이 자연흡기 V형 12기통 엔진을 유지한다는 내용이다.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

물론, 환경규제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을 계획이다. 람보르기니는 한정판 ‘시안’을 통해 819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 바 있다. 785마력을 발휘하는 V형 12기통 엔진에 48볼트 34마력 전기모터를 더한 구성이다.

람보르기니 V형 12기통 엔진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CTO) 마우리치오 레기아니는 “V형 12기통 엔진은 처음부터 람보르기니 일부였다.”라며, “앞으로 전략과 미래에 대한 비전 역시 V형 12기통 엔진은 함께다.”라고 말했다.

 

아쉬운 점은 이 소식이 람보르기니 마지막 V형 12기통 엔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같은 그룹 소속 벤틀리가 2030년을 기점으로 전기차 100% 전환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아벤타도르 후속 역시 비슷한 시기 전후로 파워트레인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V형 12기통 람보르기니가 우리 곁을 지킬 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을 듯하다.

 

홍석준 woody@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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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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