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랜드로버, XJ 이어 7인승 SUV도 전기차 내놓나(?)..J-Pace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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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뉴 XJR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3종의 각기 다른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재규어는 신형 XJ를 시작으로 7인승 대형 SUV인 J-Pace가 준비 중이며, 랜드로버는 SUV가 아닌 세단형태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독일 전문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MS)는 25일(현지시각) 재규어·랜드로버가 추진 중인 신차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세단과 SUV 형태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신차가 연이어 출시될 것이라 전했다.

재규어, XJ 스파이샷 (출처 AMS)

재규어는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신형 XJ를 시작으로 BMW X7,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경쟁할 J-페이스가 새로운 플래그십 SUV로 출시된다. 신형 XJ는 이미 알려진대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으로의 변화를 준비 중이다.

재규어·랜드로버가 3종의 신차에 사용할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모듈화 플랫폼은 알루미늄의 비중을 높인 차세대 플랫폼으로 가솔린 및 디젤엔진의 내연기관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설계까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재규어, F-페이스 SVR

신형 XJ는 MLA를 기반으로 차체 하단에 9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48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출시 후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QS와 테슬라 모델 S 및 아우디 E-트론 GT, 포르쉐 타이칸 등이 거론된다.

재규어의 또 다른 신차는 7인승 대형 SUV J-페이스(Pace)다. E-Pace, F-Pace를 잇는 새로운 SUV로 BMW X7, 메르세데스-벤츠 GLS 등과 경쟁할 수 있도록 차체 크기를 키우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로드 로버(Road Rover) 예상도 (출처 AMS)

가솔린과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J-Pace는 레인지 로버가 축적한 주행 시스템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1세대 모델부터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에서 경쟁 모델들을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재규어와 달리 랜드로버는 세단형태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드 로버(Road Rover)로 불리는 신차는 SUV만 제작해온 랜드로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로드 로버(Road Rover) 예상도 (출처 AMS)

아직까지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과 전기모터의 출력, 차체 크기에 대해서 자세히 밝혀진 사실이 없지만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제기되온 프로젝트 였던만큼 온로드 주행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출시될 것이라 전해진다. 오프로드 주행을 전면에 내세우는 랜드로버가 어떤 전기차를 내놓을 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들 신차 출시를 위해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46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영국 캐슬 브롬위치 공장과 솔리헐 공장의 생산라인을 대대적으로 변경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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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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