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벌써 10만대 예약 '리비안 전기 밴' 실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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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전기 밴 스파이샷 <출처=리비안 오너스 클럽>

리비안이 배달 전용 전기 밴을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7억 달러(7653억 원)를 들여 이 밴을 10만 대를 주문,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배달을 위해 배치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리비안 생산공장 근처에서 전기 밴 프로토타입이 거리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진은 리비안 오너스 포럼(Rivian Owners Forum)이 공유한 것으로 테스트 차량인 만큼 전면과 후면은 위장으로 가린 모습이다.

리비안 전기 밴 스파이샷 <출처=리비안 오너스 클럽>

원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혼다 E와 비슷한 모양의 전면과 깔끔한 프로필로 지난 10월 아마존이 공개한 콘셉트와 디자인이 일치한다. 또한 실제 운행 시 배달 물품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트렁크에 최대 용량의 물건을 적재한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내년 여름부터 시작하는 차량 인도를 앞두고 3대를 전기 픽업트럭 R1T 프로토타입과 함께 시험 운행을 진행하기도 했다. 생산에 들어가면 리비안 전기 밴은 각기 다른 환경에 맞게 3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리비안 전기 밴 스파이샷 <출처=리비안 오너스 클럽>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더 먼 거리를 달리기 위해 설계된 모델로 보인다. 장거리 배달에 대비한 고속도로 주행 거리와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향했기 때문이다. 리비안의 전기 밴은 모델마다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구성이 다를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리비안 전기 SUV R1S가 최대 66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볼 때 전기 밴은 차체가 더 큰 만큼 주행 거리는 더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마존이 공개한 콘셉트 사진에선 대형 스크린 2개와 360도 카메라, 아마존 알렉사 통합으로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날씨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미래형 인테리어가 제공된 바 있다.

리비안 전기 밴 콘셉트

 

리비안 전기 밴 콘셉트

아마존은 2022년까지 1만 대의 리비안 전기 밴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포드 E-트랜싯은 2021년 말에 배치될 예정이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3년에 e 스프린터(eSprinter)를 미국 시장에서 배치할 계획이다.

박도훈 기자

@thedrive 2016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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