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W206' 스파이샷 포착..출시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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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클래스 W206'이 거의 위장이 되지 않은 모습으로 테스트 주행하는 모습이 외신 모터원(Mortor1)에 의해 포착됐다.

포착된 스파이 샷에서 W206는 외관 디자인 변화가 눈에 띈다. 차량의 헤드라이트는 더 얇아 졌으며, 그릴은 좀 더 넓어졌다. 프론트가 좀 더 날카로운 느낌을 주며, 리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세단과 동일한 수평의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C클래스의 실내에는 깔끔하게 통합된 태블릿 스타일의 터치 스크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다.

C클래스 W206에는 최근 출시된 'S클래스 W223'에 적용된 것과 같은 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따라서 명명법과 전체적인 비율을 제외하고는 기존 벤츠 세단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W206의 데뷔 날짜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차량의 테스트 주행이 포착됐다는 점과 위장막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차량이 출시는 얼마 남지 않았을 것으로 외신 및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모터쇼가 진행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랜드 단독 행사에서 새로운 C클래스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은 보았다.

차량은 먼저 세단 형태로 공개될 것이며, 그 후에 왜건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으로는 전기화된 4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한 AMG C53과 C63은 아마 2022년쯔음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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