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상황별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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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들기 사고 예방
뛰어들기 사고는 주로 어린이, 노인, 장애자 등 교통약자가 피해를 당하는 사고이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측을 정확하게 하는 운전이 필요하다. 특히, 시가지나 주택가를 주행할 때에 갑자기 뛰어드는 것을 예측하고, 어떻게 이에 대처 할 것인가를 대비해야 한다.

1. 사고 발생원인

▷ 판단 및 예측의 착오
무의식 중에 갑자기 뛰어들기 때문에 미처 방지할 수 없다는 태도는 운전자로서 너무 무책임한 생각이다. 수많은 자동차·자전거·보행자가 각각 나름대로 행동하고 있는 복잡한 교통상황 아래에서 「당장 눈앞에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괜찮을 것이다」하는 등의 생각은 올바른 예측이라고 할 수 없다. 뛰어들기 사고의 대부분은 이러한 판단이나 예측의 착오에서 일어난다.

전조등에 의한 현혹 등 야간에 발생하는 뛰어들기 사고 원인 중에는 전조등의 불빛에 의한 현혹이 있다. 그리고 이런 아침이나 저녁때에 햇빛을 바라보며 주행하면, 태양 광선이 낮은 각도로 비치기 때문에 야간의 현혹과 거의 같은 상태가 된다.

이때에는 신호를 알아볼 수 없게 되기도 하고, 대향차나 횡단 중인 보행자를 발견하기가 어렵게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일시적으로나마 시력의 장해가 일어나서 보행자 등을 발견하지 못하여사고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다.

2. 뛰어들기 사고의 형태
1) 주차 중인 자동차의 뒤로부터 뛰어든다.
2) 버스 정류장의 버스 앞·뒤로부터 뛰어든다.
3) 골목길로부터 뛰어 나온다.
4) 어머니를 보고 어린이가 길 건너로부터 차도로 뛰어든다.
5) 지나가는 차의 뒤로부터 뛰어든다.

3. 뛰어들기 사고의 예방 요령

▷ 항상 뛰어들 것을 예측하며 운전한다.
어린이·자전거는 어디서나 항상 뛰어들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그 나름대로 예측과 대비를 하여야 한다. 전방을 살펴보고 주차 중인 자동차에 가려져서 그늘진 곳이나 횡단보도 근처, 가드레일의 끊임새, 혹은 빈터 등 뛰어들기가 예상되는 장소나 교통상황을 정확하게 알아차려서 그에 대처할 수 있는 속도와 방법으로 예측운전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 위험대상에서 눈길을 떼지 않는 운전을 한다.
뜻밖의 장소에서 뛰어들기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운전자가 보행자등을 보았으면서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눈을 팔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험 대상물을 발견하였을 때는 그 사람의 동향을 완전히 파악할 때까지 절대로 눈길을 떼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는 어른보다 시야가 좁고 주의력이 뒤떨어지므로, 자동차가 주행하고 있는 쪽을 보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예상 외로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여 자동차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다른 차의 밑이나 위를 살피면서 운전한다.
뛰어들기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다른 자동차의 뒤나 옆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것이다. 이것을 예측하는 요령은 다름 차의 밑이나 또는 차위의 정보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주차중인 차 밑이나 차 위를 주의 깊게 살펴봄으로써 차 밑으로 보행자의 발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설사 발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림자가 보이는 때가 있으므로, 그 뒤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 「현혹」등을 의식하고 운전한다.
야간에 대향차의 전조등에 의해 현혹되면 회복되는데는 일반적으로 약 3초가 걸린다고 한다. 그 때문에 야간에 대향차와 엇갈려 지날 때에는 하향으로 비추도록 교통법규에 규정되어 있다. 만약 하향으로 비추지 않거나 고갯마루 부근에서는 감광을 해도 현혹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시선을 약간 우측으로 돌리는 등으로 상대방 차의 전조등 불빛을 직접 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저녁에 땅거미가 질 때를 「마의 시간」이라 하는 것과 같이 밝기가 변화하는 시간대는 특히 위험하므로, 되도록 등화를 일찍 켜고 낮보다 속도를 낮추어서 운전해야 한다.

b. 추돌사고 예방

흔히 추돌사고를 대수롭게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추돌 사고는 심한 목뼈의 부상을 일으키게 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더구나, 교차로와 그 근처에서 이런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의하여야 한다.

1. 추돌사고의 유형
1) 추돌당한 차가 횡단 중의 보행자를 덮치는 경우
2) 추돌당한 우회전 차가 횡단중인 보행자를 덮치는 경우
3) 추돌당한 좌회전 차가 대향차선에 뛰어드는 경우
4) 정지 중인 트럭에 승용차가 격돌하는 경우

2. 추돌사고의 발생원인
1) 한눈팔이 운전
한눈팔이 운전은 추돌사고의 주요원인이다. 한눈팔이 운전을 하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ㄱ. 일반적인 사항
가게·골목 등을 찾으려고 기웃거린다. 통행인이나 간판에 정신이 팔려서 방심하고 운전한다. 다른 교통사고를 보려고 운전에 주의하지 못한다...
ㄴ. 차 내부의 상황
흐린 차창을 닦는다. 동승자와 이야기를 한다. 담배불을 붙이는데 신경을 쓴다.등등..

주의의 편중 : 한가지 정보를 얻으려다가 중요한 다른 정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추돌사고는 이런 편중된 정보수집, 즉 주위의 편중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예컨데 차선변경을 하려고 뒤차에 많은 주의를 하다가 앞차가 정지하는 것을 미처 못 보고 추돌하는 경우 등과 같다.

2) 앞차의 움직임에 대한 판단 착오
앞차의 동향을 살피다가 판단착오를 일으켜 추돌하는 사례도 많다. 예컨데 앞차를 보면서 「저 차는 일정한 속도로 진행할 것이다.」「그대로 교차로를 통과할 것이 다.」「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었으므로 발진할 것이다.」등으로 앞차의 동향에 대하여 나름대로 추측하다가 잘못 추측했을 때에는 추돌하게 되는 사고등이 그것이다.

3) 찻간 거리의 미확보
차를 안전하게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속도에 따른 찻간 거리가 확보 되어야 한다. 찻간 거리가 짧으면 사소한 일이 있어도 필요한 조치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결구 추돌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3. 추돌사고 방지요령

1) 앞을 내다보는 운전
추돌하지 않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앞차의 동향과 그 전반상황을 보고, 앞차가 감속하거나 정지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앞차가 버스 ·트럭 등 대형차일 경우에는 그 앞쪽이 잘 보이지 않아 전방 상황을 파악하기가 곤란할 뿐 아니라, 대형차의 브레이크는 잘 작동되어 급브레이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차사이 거리를 길게 확보하거나 대형차에서 떨어져 주행할 방안을 강구하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

2) 차사이 거리의 충분한 확보
운전자가 차사이 거리를 바짝 좁혀 앞차의 제 동등에만 주의력을 집중하고 주행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운전은 추돌의 위험성이 클 뿐 아니라 안전운전을 무시하는 운전이다. 자동차는 시속 60km로 주행하면 1초 동안에 17m를 진행하게 된다 운전자가 백미 러로 후방을 확인하는 데에는 약 2초 정도 걸리게 되므로 앞차와의 사이에 34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에는 백미러만 보고 있을 수 없게 된다. 더욱이 충분한 차사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한 눈을 팔거나, 앞차의 움직임을 무시하면, 차사이 거리가 없는 것과 같게 된다

3) 교차로 근처에서의 감속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도 추돌사고가 빈번하므로 신호등이 있다고 해서 전적으로 안심할 수 만은 없다 교차로가 가까워지면 우선 감속하고 언제든지 브레이크를 걸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교차로 근처에서 신호가 황색으로 바뀌었을 때에 적색신호로 바뀌기 이전에 통과하려고 가속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다.

4. 추돌의 피해방지 요령

1)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추돌사고와 책임이 전적으로 뒤차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추돌사고를 일으켜 큰 피해를 당하게 된다 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추돌사고는 추돌사고는 추돌당하는 측의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 많다 사상(사상)의 피해를 법하는 등 손해보는 것은 대개 추돌을 당한 쪽이 된다

2) 급브레이크를 걸지 않는 운전

3) 충분한 차사이 거리의 확보
앞차가 급정지하더라도 급브레이크를 걸지 않고도 여유있게 정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차사이 거리를 확보하여야 한다. 차사이 거리가 좁을 때에는 위급할 때 급브레이크를 걸지 않을 수 없고, 만일 급브레이크를 걸면 뒤차로부터 추돌당할 위험성이 크게 된다. 차사이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추돌을 하지 않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뒤차로부터 추돌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필요하므로 결국 충분한 차사이 거리는 2중의 효과를 얻게 된다

4) 황색신호로 바뀌었을 때의 판단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에서, 운전자가 녹색신호에서 황색신호로 바뀌었을때에 통과 할 것인가, 정지 선에서 정지할 것인가의 판단이 필요한데, 이때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에는 급브레이크를 걸지 않고, 정지선에서 정지할 수 있다면 정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신호가 황색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무턱대고 급제동을 걸면 뒤차에 추돌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녹색신호에서 황색신호로 바뀌는 것은 교차로에 이르기 전에 대충 예측할 수 있으므로, 그에 대비하여 교차로 근처에서는 일찍 감속하여 황색신호로 바뀌었을 때에는 급브레이크를 걸지 말고 안전하에 정지하는 것이 추돌당하지않는 비결이다.

5) 정지 및 좌 ·우회전의 신호는 일찍한다.
추돌을 당하지 않으려면 제동등 ·방향지시등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자기의 의도를 뒤차에게 명확하고도 여유있게 알려 주어야 한다.

6) 예고 브레이크를 활용한다.
「예고 브레이크」란 제동을 힘껏 걸지 않고 브레이크등(제동등)을 점등하는 브레이크 조작을 말한다. 이것은 뒤차에 감속 또는 정지를 예고하여 정지준비를 하게하기 위한 것이다. 예고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페달에 가볍게 발을 올려 놓기만 하면 죄고. 또한 소위 풀무질식 브레이크 방법으로 천천히 작동함으로써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추돌을 당하거나 당하지 않거나 하는 것은 뒤차에 자기 차의 감속이나 또는 정지의사를 어떻게 빨리 알리고 정지의 시간적 여유를 주는가에 달려 있다

7) 신호는 일찍 한다.
좌 ·우회전의 신호는 주위의 차에 필요한 준비를 하도록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다. 그러므로 신호를 하자마자 갑자기 좌 ·우회전을 하거나, 진로변경을 하는 것은 추돌해 달라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법에 규정된 것보다는 신호를 일찍 하는 것이 좋다.

8) 손 브레이크를 활용하고 후방을 확인한다
ㄱ. 정지했을 때에는 손 브레이크를 당시고 기어를 중랍에 넣어 둔다.
ㄴ. 브레이크 페달에 가볍게 발을 올려 놓는다.
ㄷ. 백미러로 후방을 확인하며, 때에 따라서는 제동등을 점멸하여 뒤차에 경고한다
손브레이크를 당겨 놓지 않고, 브레이크 페달만을 밟고 있을 때에 추돌당하면 충격으로 발이 떨어져 크게 위험하다.
ㄹ. 앞바퀴의 방향을 정면으로 하여 정지한다
줄의 선두에서 좌 ·우회전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에는 앞바퀴는 방향을 똑바르게 해두어야 한다. 미리 좌우로 핸들을 꺽어 놓고 있으면, 만약 추돌당했을때에 대향차선 또는 옆 차선으로 밀려 들어가 큰 사고에 말려들게 되기 때문이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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