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쌍용차 토레스, '꽉 찬 화면' 내비게이션 '업'..소비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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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 출시 3개월 만에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출시 직후 화면 구성에 아쉬움을 표했던 시장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어서 업계 관심이 쏠린다.

26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정보가 꽉 차게 표시되는 풀 사이즈 맵(Full Size Map)이 구현됐다. 업데이트 후 토레스 내비게이션은 풀 사이즈 모드와 기존 분할 맵 화면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7월5일~10월24일 출고한 토레스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USB에 내려받은 뒤 설치하면 된다.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차주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업데이트 작업을 받을 수 있다.

토레스는 출시 당시부터 전 트림에 12.3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을 켜면 화면 우측 상당부분이 나침반 등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기능이 표시돼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7월 토레스 출시 당시 현장에서 만난 회사 고위 관계자는 “언론 및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내비게이션 화면 구성 등 일부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회사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쌍용차는 토레스 출시 직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풀 사이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어 회사는 스마트 미러링 기능 등 선호도 높은 편의기능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레스는 출시 후 누적 1만1197대 판매됐다. 9월 토레스는 4685대 판매되며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2위(상용차 제외, 1위 쏘렌토 5335대)에 오르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토레스 누적계약이 8만대에 이르고 있어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증산을 점진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신차 개발 등 KG그룹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omu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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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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