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쌍용차 패밀리 SUV, 겨울철 강자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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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올해 4년연속 내수판매 10만대 돌파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9만7215대를 판매해 10만대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쌍용차가 올해 10만대를 넘기면 지난 2016년이후 4년 연속이다.

씽용차는 2016년 10만3554대이후 지난해 10만9140대까지 3년연속 견조한 성장세로 10만대 클럽에 입성했다. 올해 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에 따른 경영난에도 홈쇼핑 등 판매채널 다변화로 연말 실적개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1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쌍용차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겨울철 강자로 주목받고 있어 12월 판매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대표적이다. 2륜 구동으로 주행하다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는 4륜 구동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e-XDi220 LET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1ps, 최대 토크 40.8kgom의 힘을 발휘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 용량은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1262L에 달해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고 캠핑트레일러 등에 대한 견인능력도 뛰어나 겨울철 캠핑용 차량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실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국내 픽업트럭 시장 규모는 2017년 2만 2912대에서 지난해 4만 2021대로 증가했다. 올해에는 렉스턴 스포츠도 지난 10월 3157대, 11월 3539대 등 겨울을 맞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능력을 갖춘 G4렉스턴은 글램핑, 겨울철 골프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2열 더블 폴딩을 적용시 용량이 최대 1977L까지 확대돼 일반적인 장비는 여유 있게 보관할 수 있고, 2열 시트에 220V 인터버가 장착돼 캠핑 시 간편하게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사각지대 감지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기본 적용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겨울철 가족들과 근교 드라이브나 캠핑용으로도 적합한 코란도역시 연말에 판매증가가 두드러진 SUV중 하나다. 올해에도 지난달까지 1만4899대가 팔려 전년동기(3277대)대비 354.7%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타고 있다. 동급 최대 1~2열 탑승자 간 거리,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적재용량, 대용량 글러브박스 등으로 차별성을 높인 게 주효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아웃도어 스포츠뿐 만 아니라 겨울 레포츠 활동에 적합한 SUV 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상품성 향상과 지속적인 라인업 구축을 통해 SUV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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