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쏘나타' 美서 엔진 화재 위험 20만 대 리콜, 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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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연료 누출에 따른 화재 우려로 북미에서 2013~2014년형 쏘나타 약 20만 7000대를 리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 모델에 장착되는 저압 연료 펌프와 직분사 연료 펌프를 연결하는 호스가 엔진실 내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이 라인이 손상이 돼 연료가 누출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차는 “연료가 누출되면 운전자들이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해당 차량은 2012년 11월 26일부터 2014년 1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쏘나타 20만 6896대다.

이번 리콜은 지난달 기아차가 옵티마(국내명 K5)와 세도나(국내명 카니발)를 유사한 결함으로 리콜한 것과 비슷한 경우다. 현대차 측은 아직까지 이 문제와 관련된 화재 등의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콜은 4월부터 통보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국내 리콜과 관련해서 현대차는 "해당 북미 쏘나타와 국내 쏘나타는 부품 공급사가 다르다"면서 "국내 리콜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창현 기자 

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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