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체부 :: 알파로메오, 소형 SUV 개발 계획..FCA-PSA 합병의 첫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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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토날레 콘셉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 18일 FCA그룹과 PSA그룹 간의 최종 합병에 성사되면서 두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할 첫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Automotive News)는 최근 기사를 통해 두 그룹간의 첫 번째 공동 개발모델은 알파로메오의 소형 SUV인 토날레(Tonale)가 유력하다면서, PSA그룹의 CMP 플랫폼을 활용해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이라 전했다.

알파로메오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토날레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알파로메오는 당시 오는 2022년 토날레의 양산형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로메오, 토날레 (출처 오토파렐리 포럼)

알파로메오는 지난 2018년 기준 총 15만대에 불과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으로 소형 SUV인 토날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당초 FCA그룹 소속의 알파로메오는 지프의 소형 SUV인 레니게이드의 플랫폼을 활용해 토날레의 개발을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FCA그룹과 PSA그룹간의 합병이 진행되고 지난 18일 최종합의에 이르자 당초 계획을 뒤집고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그룹은 합병을 진행하면서 소형차 플랫폼부터 중형, SUV에 이르기까지 라인업 전체에 걸쳐 공동 플랫폼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PSA그룹에서 사용 중인 CMP플랫폼이 토날레의 적용될 새로운 플랫폼으로 정해졌으며,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동시에 품을 수 있게 됐다.

알파로메오, 토날레 (출처 오토파렐리 포럼)

소형 SUV인 토날레는 알파로메오의 첫번째 SUV인 스텔비오와 유사한 디자인 특징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파로메오만의 삼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가로형태의 LED 헤드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측면부, 양끝이 이어진 후면부 등은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의 영향이 크게 강조된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알칸타라와 가죽, 금속 재질의 소재를 활용해 동급모델 대비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콘셉트카에서 선보인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10.25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신은 당초 계획과 다르게 토날레의 플랫폼이 변경됐으나 출시 일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토날레는 예정대로 오는 2022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BMW의 X2, 아우디 Q3,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알파로메오, 토날레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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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뜻한 우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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