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어이없는 이유로 리콜 소식을 전했다. 제품 조립 과정에서 차량 헤드라이너에 폼 블럭을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스턴 마틴의 새 CEO는 앤디 팔머는 꾸준히 경영 위기를 겪은 브랜드에 큰 변화를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포뮬러1(Formula One)에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다. 브랜드 혁신을 위해 노력 중인 애스턴 마틴이지만 DBX가 사소한 이유로 리콜을 하게 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헤드라이너에 폼 블록이 없을 경우 충돌 시 탑승객 부상 위험이 있다. 애스턴 마틴은 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151대라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20년 3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제작된 모델이다. 리콜은 1월 3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메르세데스가 애스턴 마틴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애스턴 마틴은 전기차 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해 메르세데스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차량 품질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김다영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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